㈜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진군이 추진하는‘구석구석 문화배달’이 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들에게 문화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예술단체‘어마무시’가 맡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지역민과 예술이 만나 만들어내는 생활 속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 예술을 전달하는 이동형 프로그램으로, 주민 중심의 문화 복지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28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연극‘선녀와 나무꾼’을 비롯해 울진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바지게꾼 한마당’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문화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진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울진가족센터에서‘울진 십이령 문화바지게꾼’공연을 선보이며 11월 27일에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11월 공연에서는 연극 공연, 바지게꾼 한마당, 트롯 공연, 타악연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21~27일 진행하는 제1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파크골프장 요금 인하,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완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 다양한 민생 지원 조례 제·개정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기간 상정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모두 20건이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파크골프장 운영 개선과 관련해 백승규·박승엽 의원이 각각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두 개정안 모두 연회비를 인하하고,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조례안도 상정된다. 김영록 의원은 통증이 심한 대상포진의 특성상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고 보고,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종화 의원이 발의한 골목형상점가 관련 조례 개정안은 밀집도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 상가가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성화시장 조성, 시장경영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회기 중 산후조리 지원 체계, 발달장애인 ‘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된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 등 ‘혈관 숫자’를 직접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청송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해 보건지소·진료소, 청송읍·진보면 전통시장 등 청송군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1,5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혈관 숫자 확인의 날’로 운영된 레드서클 캠페인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OX 퀴즈, 꽝 없는 뽑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청송군은 기존의 고령층 중심 예방사업에서 벗어나 2040세대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QR코드 캠페인을 병행했다. 군은 자체 제작한 QR코드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총 450여 명이 참여해 비대면 홍보 효과를 거뒀다. 또한 청송군청·경찰서·소방서·한국도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청송군은 오는 11월 7일까지 3주간 ‘2026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과 ‘청송사과(경북)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비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된 사과·복숭아·자두 과원이며, 주요 세부사업은 ▲품종 갱신 ▲관수시설 ▲지주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철선 울타리) ▲방풍망 시설 ▲미세살수장치 ▲열상방상팬 설치 등이다. 특히 2026년도 사업부터는 청송군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조직된 생산유통조직 참여가 필수조건으로 변경되어, 송원APC 또는 관내 농협에 과수를 전속(약정) 출하한 실적이 있는 경영체만 지원이 가능하다. 출하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사업 신청 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올해 수확한 사과를 출하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구비서류를 준비한 뒤 청송사과유통센터 또는 관내 농협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은 개교 77주년(건학 115주년)을 맞이하여 10월 21일 하루 동안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과 1·2층 로비에서 ‘2025년 4단계 BK21 대학원혁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장,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4단계 BK21 사업 참여 교육연구단(팀)장과 대학원생, 타 대학 BK21 관계자,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GNU 대학원생 연구 톡톡 대회, 성공 선배와의 대화, 기념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BK21 사업단에서 수학한 대학원 졸업생 가운데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외 무대에서 과학자와 기업가로 각각 크게 성공한 두 동문을 초청하여 후배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대화에는 진행경 GeneWhales 대표와 안현수 ANH Sturcture 대표가 참여해 글로벌 연구와 창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들려주며 대학원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기념식은 테이프커팅, 행사 소개, 총장 축사, 성과 영상 상영, 총장상(특별상) 시상, 기조 강연, 기념 촬영, BK21 성과 등 기획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영국·아이슬란드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이번 방문은 포항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이어진 영국 런던과 브레콘,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순방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UCL 더 바틀렛 단과대학 재키 글라스 학장, 마크 매슬린 교수 등과 만나 ▲POEX(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기반 국제세미나 공동 개최 ▲포스텍·한동대와의 지속가능 도시 공동연구 프로젝트 ▲COP33(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포항 유치를 위한 협력 등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포항이 탄소중립 산업도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UCL과의 파트너십은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왕실 후원 명문학교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CB)을 방문해 경북 최초의 ‘포항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마이클 데이비스 이사장을 만나 공식 초청 서한을 전달한 포항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교육혁신센터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2025년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하여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2025 로컬 팝업마켓 편집샵 전시존’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운영한 ‘로컬유니온 로컬리티 리서치랩’ 프로그램의 우수참여 10팀이 개발한 시제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존은 지역의 고유 자원과 문화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시제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진주 교방문화를 소셜다이닝 콘텐츠로 재해석한 ‘해치다이닝’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논개 옥가락지 제작 키트’ ▲전통 진주실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bene-bane 진주실크 리메이드 컬렉션’ ▲거제 유자와 올리브 향을 담은 프리미엄 차 음료 ‘유올라이트’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담은 ‘달항아리 아트뮤즈 굿즈’ ▲진주 복숭아의 향과 이야기를 담은 지역주 ‘진주 복숭아주’ ▲부자의 정기를 모티브로 한 ‘부자소나무 솔방울빵’ ▲진주시 명소를 주제로 한 시각 예술형 음료 ‘진주시 시각화 칵테일’ ▲진주의 역사와 예술을 반영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는 프랑스어권 스위스 작가 로르 미현 크로제(Laure Mi Hyun Croset)의 대표작 《폴라로이드》와 《메이드 인 코리아》(이숲에올빼미, 2025) 한국어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를 개최한다. 북토크는 10월 29일 오후 4시 GNU컨벤션센터 303호에서 열린다. 경상국립대학교 교직원·학생을 포함해 누구든 참석할 수 있다. 로르 미현 크로제는 한국에서 태어나 스위스에서 자란 입양인 출신 작가로, 자신의 입양 경험과 두 문화 사이에서의 정체성 탐색을 주요 주제로 다뤄왔다. 이번 행사는 작가의 내한에 맞추어 그의 작품 세계를 직접 소개하고, 청중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과 문학적 영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크로제는 2012년 아카데미 로망드 이브상(Académie Romande Yves Award)을 수상한 《폴라로이드》(Luce Wilquin, 2011)를 비롯해 《팝콘 걸》(BSN Press, 2019), 《아름다운 세상》(Albin Michel, 2018), 《사랑하려 애쓰다》(BSN Press, 2017), 《비 온 후 맑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강호성 씨(지도교수 김정기)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석사과정 최현민 씨(지도교수 김형모)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 기후에너지 일자리 박람회’에서 열린 ‘에너지 정책유공자 및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연구실, 우수학생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인재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강호성 씨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 핵심요소기술 및 국산화 전문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여 참여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가스터빈 내열부품의 유지보수 기술에 대한 산학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석사과정 기간 중 금속 분야 JCR 상위 10% 저널인 《재료 과학 및 공학 A(Materials Science & Engineering A)》(IF=7.0)을 포함해 3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하는 성과를 보였다. 최현민 석사과정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학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70년 개척의 자부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설립 70주년을 맞이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955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에서 동물 복지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유능한 미래 수의사를 육성하기 위해 수의학 교육기관으로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경남·부산·울산 유일한 수의과대학 1955년 3월 15일 진주농과대학 수의학과 설립 인가(정원 40명)를 받았으며, 33년 후인 1988년 10월 29일 눙과대학 수의학과에서 수의과대학으로 분리 개편됐다(초대학장 김종섭 교수). 1998년에는 4년제이던 학부과정을 6년제로 개편했으며 2008년 3월 7일 신축 부속동물병원을 완공했다. 경남·부산·울산 권역의 유일한 수의과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은 그동안 박사 138명, 석사 354명, 학사 2419명을 배출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에 부응하여 수의과대학은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기여할 전문화되고 국제화된 수의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단계 더 도약·발전하고 있다. 경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