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문학예술인회관 건립 공사현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기를 앞두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고 공정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건축‧토목‧안전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도는 이날 현장에서 ▲작업자 휴게공간 내 냉풍기·얼음 생수·그늘막 등 폭염 대응물품 비치 여부 ▲우기 대비 배수로 정비와 펌프 작동 상태 ▲고소작업대 및 가설비계의 안전성 ▲안전난간 및 낙하물 방지망 설치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피 및 구조 매뉴얼의 실제 작동 가능 여부도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을 점검한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무더위와 장마에 취약한 시기인 만큼, 작은 불찰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근로자 한 명 한 명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공사 중이지만, 이곳은 곧 전북 예술인과 도민이 함께 문화로 소통할 핵심 거점이 될 공간”이라며 “완공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RE100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나섰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책 추진 방향과 과업 수행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RE100 얼라이언스 위원, 도내 시군 에너지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여 명이 참석해 도내 RE100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요구를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알이에너지가 수행을 맡았다. 주요 내용은 ▲RE100 이행 희망기업에 대한 수요조사 ▲RE100 맞춤형 특화모델 개발 ▲지역 재생에너지 우선공급 방안 마련 ▲제도개선과 재정지원 등 정책 수단 도출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산업 전반에서 증가하고 있는 RE100 대응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외국인 유학생이 전북에 머무르며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670명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정착 지원과 기업 연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법무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인구감소와 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6월 13일 사업 시행 지침을 통보받고, 13개 도내 대학과 함께 51개 전공을 선정해 유학생 대상 학사구조를 마련했다. 참여 대학은 군산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등이며, 청정에너지, 첨단소재, 디지털 ICT, 생명서비스산업 등 전북이 집중 육성 중인 8대 산업과 직결되는 전공들이 포함됐다. 광역형 비자는 기존 유학 비자보다 완화된 요건으로 사증 발급과 체류 연장이 가능하다. 연간 800만 원 이상 재정능력만 입증하면 유학이 가능하며, TOPIK 4급 이상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이수자 중 직전학기 B학점 이상을 받은 유학생은 학기중에도 기업체에서 인턴 활동도 허용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이 양자기술 분야에서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5’ 개막식에서 이해성 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전북자치도의 추천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최초로 양자기술 국제표준화를 추진했으며, 2024년부터 국제표준화기구(IEC/ISO)의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JTC3) 초대 의장을 맡아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퀀텀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과학기술 국제행사로, 올해는 ‘100 Years of Quantum, Awakening Industry’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시상식, 기조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해성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주대 신소재화학공학과에서 18년간 재직했다. 2024년 2월 정년 퇴임 후에도 양자·탄소·나노 분야 활동을 활발히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24일 채만식문학관에서 진행한 ‘40~50대 발달장애 성인의 안정된 삶과 주거’를 주제로 한 보호자 교육이 참석자들의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수강생 보호자 25명이 참여해 발달장애 성인의 중장기적인 삶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강의는 익산 ‘작은 자매의 집’에서 11년 동안 발달장애인과 함께해 온 원종훈(요셉 다미아노) 신부가 진행했다. 원 신부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40~50대에 접어든 발달장애 성인의 현실적인 주거 형태(공동생활가정, 자립 주택 등) ▲지역사회 연계 방안 ▲가족의 심리적 준비와 지원 방식 관련해 구체적인 사례와 경험담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또한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보호자들과 직접 고민을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공감의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장애 성인의 노후와 주거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을 지속하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흥군은 343억원 규모의 국비를 투입해 회진항(국가어항)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2025년 6월부터 착공하여,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회진항은 그동안 방파제, 물양장 등 주요 어항시설의 노후화와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 인해 어민들의 생계와 안전에 적지 않은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설물의 보강과 더불어 항만 구조물의 증고(높이 증설)를 통해 재해 대응 능력을 대폭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회진항 정비사업은 방파제 보강, 접안시설 확충, 물양장 개선 등 항만 기반의 전면적인 개편이 핵심이다. 해수면 상승과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에 대비한 구조물 안전성과 기능성 향상도 초점을 맞췄다. 김성 장흥군수는 “회진항은 장흥 남부권 어업활동의 중심지로, 수십 년간 시설 노후화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돼 왔다”며 “이번 정비사업은 어민들의 생명과 생계를 지키는 데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이 완료되면 조업환경은 물론 정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흥군은 23일 갯벌 낙지 자원 증진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득량만 연안에 어미 낙지 3900마리를 방류했다. 장흥군의 대표 수산물인 낙지 자원 회복을 위해 진행된 이번 방류는 낙지 금어기(6월 21일 ~ 7월 20일)를 맞아 실시됐다. 방류된 낙지는 육상에서 암수 합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미를 마치고 포란된 건강한 어미 낙지 약 3,900마리다. 장흥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낙지 자원 개체수 증가와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장흥낙지’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자랑인 청정 갯벌에서 생산되는 낙지는 맛과 품질 모두 최고를 자랑한다”며, “이번 어미 낙지 방류를 통해 ‘장흥낙지’ 브랜드를 더욱 굳건히 하고, 감성돔 방류등 지속적인 자원 관리를 통해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 갯벌 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된 장흥군 득량만은 전국 최초로 무산김에 대한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국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성 장흥군수가 민선8기 3주년을 앞두고 24일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지역 언론인, 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분야별 성과 발표와 군정 중점뱡향 설명, 현안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장흥군은 민선8기 3주년 동안 대형 국책사업과 공공시설 유치를 최대 성과로 꼽으며, 이를 상향식 모델의 ‘장흥형 혁신도시’ 추진 성과라고 밝혔다. 기존의 혁신도시가 중앙정부 주도로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하향식 방식이라면, 장흥은 창의적 접근을 통해 대규모 국책기관 유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장흥군은 민선8기 동안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국립 장흥호국원,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천관산등산학교, 전라남도기록원 등을 차례로 유치했다. 그린바이오분야에서도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단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등을 선점하며 지역 미래 산업 육성에도 한발 앞서가고 있다. 장흥군은 지속적인 국책·공공시설 유치를 통해 생활인구 100만명 증가, 정부의 제2차 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영암군이 20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2025년 영암군 지역사회 혁신플랫폼 의제 실행 설명회’를 열었다. ‘군민의 삶을 바꾸는 작지만 강한 변화가 시작됐다’를 구호로 한 이 혁신플랫폼은, 영암군민이 협업으로 의제로 채택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장.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30개 단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선정된 혁신플랫폼 의제는 △기후위기 대응 △돌봄 및 복지 △로컬브랜드 강화 등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달빛포차路(로): 영암에 머무는 밤’ ‘도포살이 로컬브랜드 프로젝트’ ‘청년이 여는 지역공유 플랫폼 Y-share Plus’ 등이 있다.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혁신플랫폼 사업의 취지와 목표를 공유하고, 선정된 9개 의제의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각 의제별로 협업기관을 매칭하고, 실무자 중심 운영위원회 구성을 협의해 향후 실행력 제고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비 집행 지침, ‘보탬e 시스템’ 사용법 설명도 이뤄졌다. 영암군은 이달 안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7월부터 의제 실행에 나서도록 뒷받침한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해남군은 23일 해남군청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옥자 지회장 등 전남지회 임원진과 해남군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격의없는 분위기 속에서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공공조달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으며, 해남군은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협회 측은 해남군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기부금은 협회에서 100만원, 한미건설 문순자 대표가 200만원을 기탁해 이날 해남군에 전달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여성기업인 여러분께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어려움이 존재함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여성기업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