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는 5월 30일,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오엠엠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는 일반적으로 설계공모를 적용하지 않는 재활용 처리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성 확보와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하여 설계공모 방식을 적용하여 새로운 공공건축물 유형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는 폐가전제품 등을 선별하여 금속, 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유가품으로 분해·파쇄·선별하는 재처리설비를 운용하기 위한 공장 형태의 시설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접한 새활용플라자와 연계하여 재처리 공정을 볼수 있는 견학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홍보실, 회의실 등을 도입하고 디자인 품질을 높여 기피시설로 인지되어온 재활용처리시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시는 건축, 구조, 설비, 재활용 시설 운영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설계공모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24개 작품을 대상으로 신중하고 심도 있는 검토와 심사를 진행하여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당선작을 선정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가 6월을 ‘수도요금 체납 제로의 달’로 정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요금 징수에 들어간다.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선 단수나 재산압류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시행하고, 소액 체납자도 납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집중적인 정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 체납요금을 일시에 납부하기 어렵거나 일정 금액 납부 후 나머지 금액에 대한 납부 의사를 밝힌 경우는 최대 6개월간 분할 납부, 단수 완화 등의 방식도 병행할 계획이다. 우선 체납 6회 이상(체납액 20만원 이상)의 ‘장기체납자’와 체납액 12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에 대해선 체납 사실 통보 후 단수(정수)처분을 하고 소멸시효 임박 체납건은 부동산 압류에 등 강력 조치를 펼친다. 또 연대납부자(소유자)에 대한 납부 독려로 징수 효과도 높인다. 체계적인 요금 징수를 위해 시는 합동 징수반(10명)을 구성‧운영 예정이다. 합동징수반은 현장 납부 독려하고 단수 및 재산압류 예고, 납부계획서 징구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촘촘하게 전개한다. 납부 안내 방식과 대응 절차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시가 민속, 공예 등 서울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선보이는 6월 무형유산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행사는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전통 문화유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6월 5일 노원구에서는 ‘마들농요’ 시연을, 6월 9일 종로구에서는 ‘칠화장’ 시연을 펼친다. 먼저 오는 6월 5일 오후 2시 노원구 마들공원에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보존되어 내려오는 농요(農謠) ‘마들농요’ 공개행사가 열린다. 농요는 논밭에서 일하며 피로를 잊고 능률을 높이기 위해 부르던 노래로, ‘들노래’ 또는 ‘농사짓기 소리’라고도 불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들농요 보유자 김완수를 비롯한 마들농요 보존회 회원들이 모심는 소리, 논매기 소리, 방아타령 등 다채로운 농요를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인근 수락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모심기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시연행사가 진행되는 마들공원의 ‘마들’이라는 지명은 옛 상계동 지역에 역참기지가 있어 말들을 들판에 풀어놓고 기르던 곳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설과, 삼밭의 순 우리말 ‘마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지역적 의미 또한 농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공사비 증액으로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을 겪어왔던 노량진6구역이 6개월 만에 합의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울시는 노량진6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 공사비 증액 조정이 합의에 이르렀다고 2일 밝혔다. 당초 노량진6구역 재개발 사업은 시공자가 설계 변경·연면적 증가 등에 922억 원, 물가 인상과 금융 비용 1,272억 원 등 총 2,194억 원 증액을 요구하면서 조합과의 갈등이 심화돼 착공이 상당 기간 지연될 우려에 놓여있었다.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공사비 분쟁으로 인한 착공 지연 문제를 해소한 첫 번째 사례로, 노량진6구역은 빠른 시일 내 착공돼 조합원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노량진6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 시·자치구·조합·시공사가 참여하는 조정 및 중재 회의를 지속 개최했다. 특히 이번 조정 과정에서는 조합과 시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 마감재 변경과 특화 부분에 대한 추가 증액 요청 219억 원까지 포함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시는 최초 증액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가 K-뷰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서울시는 ‘2025 서울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를 오는 8월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서울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Business Meet-Up Pitching Competition)'는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뷰티박람회로 8월 28∼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뷰티위크’의 하나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 4회차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 대표 뷰티산업박람회로, 기업전시, 수출상담,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시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뷰티산업 박람회 ‘서울뷰티위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Beauty Device), 뷰티테크, 플랫폼 등 전 방위 뷰티산업 영역에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의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장품을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기기)를 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가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선제 점검에 돌입한다. 시는 6월부터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주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집값 담합·허위 매물 등 불법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민생사법경찰국 및 자치구와 합동으로 강동구(올림픽파크 포레온), 관악구, 동작구 일대 중개업소 119곳을 점검한 바 있다. 이 중 56건의 의심사례를 발견하고 수사의뢰 1건, 업무정지 1건, 과태료 3건, 행정지도 51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 점검 대상지는 6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메이플자이(3,307세대),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1,806세대), 서대문구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827세대), 7월 입주 예정인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세대) 등 총 4곳이다. 모두 대규모 신규 입주가 예정된 지역으로, 불법행위 우려가 큰 곳들이다. 이번 점검 역시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각 자치구의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요 위반사례 및 처벌 규정을 안내하고, 불법행위 자제를 요청하는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광복 80주년과 만해 한용운 입적 81주기를 맞아 오는 6월 8일 오후 5시부터 성북동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추모 예술제 : 기억할 만해萬海’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며, 성신여자대학교, 무형유산연합회, 한누리무용단, 우봉이매방아트컴퍼니, 극단 더늠, 극단 깨움, #13(샵일삼), 도스토리 등 지역 내 대학과 문화·예술단체가 협력해 공동으로 준비했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예술제는 크로스오버 음악, 연극, 영화, 한국무용과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만해 한용운의 정신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조명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크로스오버 밴드 #13의 대금과 밴드 연주 ‘사철가(四節歌)’ ▲극단 더늠의 갈라쇼 ‘끝나지 않은 선언’ ▲극단 깨움의 낭독극 ‘성북동 할아버지’, ‘한용운_밤은 서늘하고 달은 밝은데’ ▲무형유산연합회와 한누리무용단, 우봉이매방아트컴퍼니의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의 창작단편영화 '님을 찾아서' 상영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추모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5월 31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경진대회’ 우수작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역대 최고인 61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주제 이해도,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의 탄소중립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한 마술쇼 공연도 이어져,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작 32점은 성북구청 1층 게시판에 전시되며, 성북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지를 그림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환경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4월 16일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비전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7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와 현대백화점 신촌점 ‘갤러리 B’에서 2025 상반기 기획전시 ‘히든 시퀀스(Hidden Sequence)’를 개최한다. ‘우정과 청춘’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에서 김소라, 이지현 작가가 이미지 수집과 중첩, 반복과 재배치 등의 방법으로 표현한 사진, 설치, 회화 작품들을 전시한다. 초등학교 단짝이었던 두 작가는 시간이 흐른 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만나 서로의 기억과 시선을 나눈다. 작업 방식은 다르지만 기억을 포개고, 조합하고, 변주하며 자기 삶의 조각을 꺼내놓는다는 점에서 서로의 작품이 오랜 친구처럼 닮았다. 기억과 정서가 공명하는 두 곳의 전시 공간에서 관객들은 작품 가운데 다시 마주하는 우정과 청춘에 관한 공감을 나눈다. 신촌문화발전소에서 36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갤러리 B’에서 18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신촌문화발전소는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 ‘갤러리 B’는 이달 9일 휴관한다. 김소라(1985)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사진으로 과거를 추적하는 작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이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족공예축제 '공예로 만드는 하루'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그간 어린이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 손녀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행사로 기획됐다. 또한 공예체험부터 공연, 워크숍, 감각적인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2030 세대의 발길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5개 ‘공예공방’이다. 가죽지갑을 만드는 ‘가죽공방’, 마크라메 도어벨을 만드는 ‘매듭공방’, 직물로 집을 만드는 ‘직물공방’, 비즈 액세서리를 만드는 ‘구슬공방’, 전통 한지뜨기를 체험하는 ‘종이공방’이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가죽공방’과 ‘매듭공방’은 사전예약, 나머지 3개 공방은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공연과 워크숍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오전 11시에는 깃발을 활용한 기(旗)놀이와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1시와 3시에는 버블 매직쇼를 선보인다. 온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