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동작구가 자치구 최초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육아공무원 주 1회 재택근무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8세 이하 자녀를 둔 육아 공무원은 의무적으로 주중 하루를 선택해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재택근무 중에는 메신저나 휴대폰으로 상시 연락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등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단, 행정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교대·현업 근무자, 보안의 중요성이 큰 업무 및 현장·민원 업무 수행자는 재택근무 대상에서 제외했다. 구는 법정 육아시간을 사용해도 자녀 돌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본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눈치 보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육아 공무원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꾀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그간 원거리에 사는 맞벌이 육아 공무원을 중심으로 제기된 ‘재택근무 활성화’ 요구가 반영돼 구청 내 새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육아 공무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으로 ▲출산 전 태교 여행 시 자율휴양소 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동작구는 이달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내 세탁업소에서 발생하는 지정폐기물 처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세탁업소 지정폐기물 처리 지원사업’은 지역 내 영세 세탁업소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정폐기물(폐필터)의 부적정 처리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앞서 4월 실시한 ‘세탁업소 지정폐기물 배출현황 전수조사’에서 ▲비용 등의 문제로 장기간 폐기물 방치 ▲폐기물 처리 방법 미숙지 ▲일반폐기물과의 혼합 배출 등 부적절한 사례를 확인했다. 이에 구는 지정폐기물 관리가 미흡한 업소를 비롯해 관내 전체 세탁업소 120여 곳을 대상으로 폐기물 수집·처리비용에 대한 전액 무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필터 교환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폐필터 배출 처리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필터 교환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구는 지난 15일 지정폐기물 수집·운반 전문업체를 선정했으며, 노량진·상도·사당·신대방 등 권역별 방문 일정을 조정한 후 이달부터 월 1~2회 순차적으로 폐필터를 수거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성동구의 반려 가구 수는 13,792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약 10%에 달한다. 이른바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로 향후 반려 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동구는 반려동물은 함께 행복을 누려야 할 '가족'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 ‘반려동물정책팀’을 ‘지역경제과’에서 ‘여성가족과’ 소속으로 직제를 개편해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나개 뛰어놀개! 반려견 친화 놀이터와 반려견 함께 쉼터 총 2개소 운영 성동구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뛰어놀며 문제행동을 교정하고 사회적 갈등을 줄일 수 있도록 놀이터 등 여가 공간을 운영 중이다. 송정 반려견 놀이터(송정동 73-24)는 2023년 7월 하천법 개정 이후 하천점용허가를 받은 서울시 제1호 반려견 놀이터다. 송정교 하부 유휴공간에 조성되어 날씨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 함께 쉼터(행당동 8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동구는 심정지로 쓰러진 이웃의 생명을 구한 강동구민에게 19일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28일, 야외 테니스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휴식 중이던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옆 코트에서 운동 중이던 강동구민 윤상필(49) 씨가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한, 윤상필 씨는 주변에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올 것을 요청하는 등 구급대원에게 A씨를 인계하기 전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완전히 의식을 찾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며, 현재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다. 소중한 생명을 구한 윤상필 씨는 서울 소재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으로 “매년 받아온 기본 심폐소생술 교육이 신속한 조치를 하는 데에 있어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구민에게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안전한 강동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서울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임차인들의 전세사기 걱정을 덜어주는 ‘맞춤형 안심‧효도 중개 서비스’ 시행에 나서 눈길을 끈다. ‘맞춤형 안심‧효도 중개 서비스’는 신청자가 전화로 마포구청 부동산정보과에 희망하는 거주지역을 선택하면, 구에서 지정한 공인중개사무소가 신청인의 거주 스타일 분석을 통해 지역의 안전성, 가격, 교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주거지를 중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신청자는 인터넷 검색이나 부동산 방문 없이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으며, 구에서 지정한 공인중개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기 때문에 더욱 믿고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부동산 물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보장하여 전세사기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어,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에게 중개보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효도 중개 서비스’ 또한 연계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는 마포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마포구지회에서 마포구가 추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마포구가 올 하반기 경력단절 여성과 양육 부모 지원을 위한 정책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구는 오는 9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해법이 될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을 4회 릴레이 특강으로 진행한다. 특강은 스마트팜, 드론 등 분야별 전문가가 맡아 미래 직업에 대한 동기와 목표설정을 돕는다. 또한 구는 지난해 5월 마포구청 1층에 개소한 마포직업소개소에 경력단절 여성 전담 창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창구에서는 전문상담사가 일대일 맞춤 상담을 하고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교육 및 취·창업 지원을 연계한다. 이 외에도 경력단절 여성 누구나 마포 동네배움터 11곳을 통해 디지털 드로잉, 친환경 물품 제작 등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직업능력 향상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마포여성동행센터 또한 여성 대상 취업 교육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구는 현재 경력단절 여성 취업 교육을 통해 양성한 강사들이 지역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베이비시터 하우스’와 ‘맘카페’ 운영도 계획 중에 있다. 대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우체통이 해충을 잡도록 재설계하고, AI를 활용해 공사장 가림벽을 디자인했어요! 서울 중구는 8월 19일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4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공디자인 및 도시갤러리 2개 부문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등 총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2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공공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에는 정종원 씨의 ‘해충 잡는 우체통’이 선정됐다. 사용이 저조해진 우체통에 포충기를 설치하여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로 각 우체통이 설치된 지역의 해충 정보를 파악해 추후 방역에 활용할 수도 있어서 아이디어의 참신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갤러리 분야 최우수상에는 이주현 씨의 ‘달콤한 중구’가 선정됐다. AI기술을 활용해 공사장 가림벽을 디자인함으로써 현대 기술과 예술을 접목했고, 밝은 미래 이미지로 꿈과 희망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디자인 분야 우수상 수상자인 이원경 씨는 서브컬처 시각예술을 활용해 젊음과 관대함을 표현했고, 도시갤러리 분야 우수상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중구가 전시 상황 등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군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생활의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가 총력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의 주관으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및 단체, 민간기업 등 약 4천 개 기관에서 58만 명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중구에선 이번 을지연습에 총 1천 3백여 명의 직원이 참가한다. 특히 구청 종합상황실에서는 구청 직원을 비롯하여 군·경·소방 등 매일 32명이 4일간 근무한다. 도상연습, 전시 현안 과제 토의, 각종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 등을 진행하며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한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구는 지난 14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실시해 비상 전파 체계를 점검했다. 둘째 날인 20일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민·관·공 통합 훈련을 펼친다. 실제와 가까운 테러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 진압 등 실제로 대응해보며 유사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도봉구 창4동은 지난 8월 13일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창4동 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계탕, 김치, 떡, 과일 등을 직접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150여 명의 어르신은 이날 식사 외에도 준비된 축하공연 등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복달임 행사에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께서는 영양 가득한 삼계탕과 준비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이번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청은 창4동장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사랑과 정성 가득한 음식이 폭염 속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8월 14일 ‘제2차 정비사업 시·구 소통회의’에 참석, 지역 정비사업과 관련한 4건의 건의사항을 서울시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날 회의는 도봉·노원·강북 3개 지역에 대한 현안을 검토하고 각 자치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이날 오 구청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주택 공시지가, 대공방어협조구역 지정 등에 따른 도봉구 정비사업의 어려움을 내비치며 구의 현실적인 정책 방안을 시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구청장은 가장 먼저 재건축사업 추진에 있어 공원·녹지의 의무확보 기준을 완화할 것을 요청했다. 오 구청장은 “기존 공동주택 단지 내 또는 인근에 공원·녹지가 조성돼 있음에도 추가로 공원·녹지를 기부채납하는 것은 사업성을 더 낮추는 요인이 된다. 기존 공원·녹지를 의무확보 면적에 포함해달라”고 시에 건의했다. 또 정비사업 추진 시 공동주택 단지 내 군사시설 설치 기준 완화를 위해 시-국방부 간 적극적인 협의와 재개발사업 시 의무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지역 여건에 따라 차등화를 둘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