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월간 정책공유회의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제주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는 제주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 지사는 글로벌 경제 트렌드와 제주의 변화상을 연계하며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오 지사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모두 디지털 관련 기업으로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디지털 세대가 주요 소비자라는 점”이라며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가 제주에서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관광의 중심축이 20~30대 MZ세대, 즉 디지털 세대로 완전히 바뀌었다”며 “이는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관광객들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겨냥해 도내 전통시장에 제로페이, 알리페이를 도입한 뒤 외국인 관광객들의 카드 사용량이 16배나 증가했다”면서 “디지털 결제 수단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상상을 초월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를 “디지털 대전환의 의미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래 메타식품 과학을 위한 가치 창출 기술의 비약적인 도약’을 주제로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정부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해 식품산업의 가치 창출에 대해 논의했다. 기능성연구팀 류태호 박사는 연사로 초청되어 국내산 감초와 개똥쑥의 급성 위염 예방 효과에 대한 비임상 유효성 결과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연구원은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진 복분자 식초의 항비만 효능과 흑효모 유래 베타글루칸의 면역증진 기능성을 비롯해, 식이섬유 및 저항성전분이 많이 함유된 히카마와 인디언감자가 저당 간편식 메디푸드 소재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로컬푸드와 메디푸드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이를 메타식품으로 발전시켜, 건강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심덕섭 이사장(군수)은 “이번 발표들은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근거를 한층 더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사례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군 우수사례로 선정된 “행복함평의 시작, 나비의 군무를 일으키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 주제의 시군역량강화사업은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활력 증진에 기여한 점이 호평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수사례 선정은 군민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피와 땀의 성과“라며 ”올해도 관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정책 우수사례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성과발표 및 시상식은 올해 11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아산시가 환경부 주관 ‘2024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환경정책 분야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5일 서울 DMC중소기업타워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회 구현과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5년 처음 제정됐으며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심사위원회는 아산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다양한 환경정책과 실천 활동,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산시는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멸종위기 물장군 방사 행사, 반딧불이 모니터링, 생태탐조단, 생생환경체험교실 등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시내버스 친환경 차량 전환 추진, 미세먼지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 간 연대 등 탄소중립 정책도 다각도로 시행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환경 지향적인 도시로 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담양군은 지난 5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반부패·청렴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정수효 서기관을 초청해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금지 규정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공직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반 반부패 법령들의 구체적인 위반 사례를 소개하며 직원들에게 유익하고 이해하기 쉬운 교육이 이뤄졌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투명한 군정을 이끌어가는 공직자의 가장 기본은 청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청렴한 조직을 위해 낡은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반복적인 노력과 교육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가 굳건히 만들어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아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5일 시청 시장실에서 ‘인주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비 86억 중 국비 60억을 아산시에 지원하고 아산시는 센터 건립 및 사후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최하는 ‘환경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국비 60억 원, 시비 26억 원을 투입해 인주산업단지 나래근린공원에 청년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에는 편의·체육·근로복지 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해 청년 근로자는 물론, 인근 지역주민에게 일상에서 편의와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근접 생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최경용 본부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업과 근로자, 지역주민에게 쾌적하고 환경친화적 산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인주산업단지가 즐거운 청년 산단으로 새롭게 변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인주산단은 아산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지역 고시원 및 여관에 거주하는 저소득 1인 가구 50명에게 시원한 여름이불 세트를 나눴다. 동협의체위원 10여 명은 직접 5개의 고시원과 여관으로 흩어져 직접 대상자에게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길음2동은 최근 고층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뉴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라 안정된 주거지를 찾지 못한 저소득 1인 가구가 관내 고시원 및 여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주거취약 고시원 및 여관 거주자를 대상으로 여름이불 나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행사 당일 고시원 거주자에게 이불을 전한 동협의체위원은 “창문도 없이 좁고 답답한 곳에 방이 이 정도로 빼곡하게 있을 줄 몰랐다. 방문을 열지 않으면 에어컨 바람도 들어가지 않는 취약한 곳에서 여름 이불로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지원이 아닌 저소득 1인 가구의 일상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지역 고시원 및 여관에 거주하는 저소득 1인 가구 50명에게 시원한 여름이불 세트를 나눴다. 동협의체위원 10여 명은 직접 5개의 고시원과 여관으로 흩어져 직접 대상자에게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길음2동은 최근 고층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뉴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라 안정된 주거지를 찾지 못한 저소득 1인 가구가 관내 고시원 및 여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주거취약 고시원 및 여관 거주자를 대상으로 여름이불 나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행사 당일 고시원 거주자에게 이불을 전한 동협의체위원은 “창문도 없이 좁고 답답한 곳에 방이 이 정도로 빼곡하게 있을 줄 몰랐다. 방문을 열지 않으면 에어컨 바람도 들어가지 않는 취약한 곳에서 여름 이불로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지원이 아닌 저소득 1인 가구의 일상이 안정되어 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송파구가 올여름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장마대비 시설물 점검을 시행하여,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5일 신천 빗물펌프장과 성내천을 찾아 침수방지시설의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관내 침수해 예방의 수문장인 신천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살피며, 기상이변 등으로 급작스러운 풍수해에 선제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현재 송파구는 빗물펌프장 6개소에서 최대 1,200마력의 초강력 배수펌프 59개를 운영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송파구 빗물펌프장은 시간당 최대 배수용량 100㎜ 처리할 수 있어 집중호우 시에 주민들의 침수피해를 막아주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침수 상태를 측정하는 수위계 및 수문 등 시설 상태 점검 및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관내 성내천을 찾아 강우 시 원격차단시설 가동시연으로 설비상태를 점검했다. 구는 4개의 하천으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하천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폭우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고립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해까지 총 22개소 원격차단시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철원군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부대 인근의 동송 사문안 어린이공원 확장에 나선다. 철원군에 따르면 7월 현재 철원읍과 동송읍 지역 만 0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은 남자 808명, 여아 863명으로 총 1,671명이다. 이중 군인 가정 아동은 949명으로 57%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아이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서는 외지로 나가거나, 공간적으로 협소한 사문안 물놀이터에서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에 철원군과 인근 부대는 사문안 물놀이터를 아이들이 체험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아동 친화적인 체험형 놀이공간 및 가족과 지역주민이 휴양할 수 있는 잔디광장, 수변공간 등으로 확장 조성하는 어린이공원의 필요성에 공감해왔다. 지난 5일 이현종 군수가 인근 부대장을 찾아 아이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사문안천 주변 군부대 부지를 활용한 어린이공원 확장에 대해 처음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부대장은 이 공원 조성문제가 군부대 부지를 활용해야 하는 만큼 내부 시설물에 관한 관계 법령 검토 및 상급부대 보고 등을 거쳐야 하는 절차가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