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매개로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종시 여름 대표 문화축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에 10만 7,038명이 방문,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당도 높은 조치원복숭아와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시민들이 밀려들면서 전년 대비 150% 늘려 확보한 복숭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축제 기간 내내 흥겨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프로그램이 일부 조정됐음에도 방문객들은 적극적인 협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여기에 올해 처음 선보인 피치비어나잇과 핑크 드레스코드 이벤트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즐거움과 경제, 안전’ 삼박자를 고루 갖춘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3일간의 축제 기간 운영된 복숭아 판촉전에서는 1만 5,270상자의 복숭아가 모두 완판됐다. 시는 지난해 축제 당시 복숭아 물량이 조기 소진된 것을 고려, 복숭아 확보량를 지난해 1만 상자에서 올해 1.5만 상자로 1.5배 늘렸음에도 연일 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8월 26일 개막을 앞둔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의 영화, 음악, 극장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은 2025년 8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개최되며, 기자간담회와 프리뷰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8월 25일에 진행된다. 안톤 비도클, 할리 에어스, 루카스 브라시스키스가 기획한 이번 비엔날레는 집중된 공통의 행위를 통해 무빙 이미지, 사운드, 퍼포먼스 등의 예술적 형태가 어떻게 심리적인 공간, 조상들과의 연결성, 상상의 영역을 소환하는지 탐구한다. 이번 비엔날레에서 소개될 두 가지 영화 프로그램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프리즈 필름 서울 2025)은 영화의 영적이고 선견적인 차원을 탐구하며, 스크린에 투영된 빛과 그림자가 실질적인 기억과 경험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는 시간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오래전부터 영화는 일종의 강령술로서 어둠 속에 모인 관객들이 일상을 초월하는 이미지, 목소리, 존재들을 만나는 집단적인 꿈의 의식으로 여겨온 것이 바탕이 됐다. 시네마테크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주권 대축제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2개의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광복 80주년을 국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한 공식 행사로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국민 2,500여 명이 참여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경축식은 광복의 빛을 밝힌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 그리고 그 빛을 이어받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밝게 비추고 있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국가의 주인임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경축식은 광복의 의미와 정신을 바로 세우는 의미를 담아 진행한다. 만세삼창은 안중근 의사 외고손녀 최수아(초등학생), 국민의례는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시 국민특사로 동행했던 조진웅 배우가 맡는다. 저녁 8시, 서울 광화문광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7월 3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된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유물 59점을 새롭게 공개하여 관람객의 눈높이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역사관, 현대관, 중앙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개편은 역사관(360㎡)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개편된 역사관은 고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단순히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도 제작의 방식과 변천 과정, 그리고 시대별 역사적 맥락을 조명하며, 이해를 돕는 구성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여러 곳에 영상과 모니터를 배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지구본도 전시한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이번 전시실 개편과 함께,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여행자가 되어 고지도를 활용한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지도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거창군은 7월 27일 위천면 황산한옥 마을의 남정재에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완료지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3회 치유농업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유를 주제로 지역 예술가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기획했으며, 행사는 다양한 위천의 전설들을 각색하여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고 공연한 인형극, 사맛디의 타악기 공연과 하택후 연주자의 핸드팬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치유와 예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수승대관광지에서 시작된 오프닝 퍼레이드는 주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위천 주민 인형극팀과 타악 출연자들이 함께 황산한옥 마을을 가로지르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가두행진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행사장 객석을 가득 메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예술제에 참여한 위천면의 한 주민은 “처음엔 무대에 서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연습하면서 공동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가 만든 인형극과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열고, 많은 이들이 모여 즐기는 장면을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창원특례시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서는 2025년 하반기 첫 전시로 오는 7월 29일부터 9월 21일까지 마산․여수 원로작가 기획초대전 ‘잔잔한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마산·여수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순간을 마주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 속의 ‘잔잔한 울림’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한 4인의 작가는 자신만의 고유한 화풍으로 우리네 풍경을 담아내며 창작활동에 매진해 온 지역의 원로들이다. 강종래는 다도해와 여수 해변마을을 강렬한 색채로 담아내 푸른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황원철은 바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을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시각화한다. 한편 강종열, 박춘성의 작업에서는 묵묵하게 현실을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강종열은 생의 중심에 선 인물의 모습에서 현실 그 너머의 성찰을 유도한다. 박춘성은 향토적 색채와 질감으로 치열하지만, 여유 넘치는 휴머니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시간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6일 광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6월 개최된 대학입시 박람회에 이어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정남환 한국진로진학연구원장 겸 대학교육협의회 입학사정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변화하는 진로·진학 준비 전략’을 주제로 고교학점제, 대입 개편안, 진로설계 등 주요 교육정책의 변화를 설명하고 자녀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강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학생 및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알차고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이번 특강이 매우 유익했으며 진로 상담뿐 아니라 다른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특강이 진로와 입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25일 신곡1동 주민자치회가 신곡1동주민센터 4층 청룡홀에서 ‘제4회 신곡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공론장’ 형식을 새롭게 도입해, 주민 간 토론과 숙의를 바탕으로 제안사업을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회 운영 및 사업 성과 보고 ▲자치계획안 발표 ▲공론장 운영 ▲투표 및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각 분과별 대표가 사전 발굴된 4건의 자치계획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며, 이어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4건 모두 찬성 과반을 얻어 자치계획안으로 최종 의결됐다. ‘아이를 위한 바른 한 끼’ 사업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1순위로 선정됐다. 유문수 회장은 “이번 주민공론장은 주민자치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이 존중되고 실현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재범 겸임동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25일 고산동 주민자치회가 고산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제1회 고산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4년 9월 1일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주민총회로, 주민이 직접 자치계획의 우선순위를 정하며 참여 자치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주민자치회는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사전 및 현장 투표를 진행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제안된 3개 자치사업 중 ▲‘고산동의 작은 영웅들(아이들과 함께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음악과 함께하는 점핑데이’가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어 2026년 실행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총회는 ‘고산동이 떠야 의정부가 뜬다’를 주제로 한 상징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고산아띠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산동의 미래,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입장했으며, 내빈과 주민들이 함께 무대를 밝히며 주민자치의 시작을 함께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민간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고산동 주민자치의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2025년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11개 팀이 출전했으며 참석 내빈과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경연 참가자와 응원단 등 주민 2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망포2동의 풍물공연 시작으로 밸리댄스, 라인댄스, 풍물, 하모니카, 통기타 연주 등 참가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회결과 ▲최우수상 망포2동 주민자치센터의 ‘아리타’팀 ▲우수상 원천동 주민자치센터의 ‘BL라인댄스’팀, 매탄2동 주민자치센터의 ‘하늘울림’팀 ▲장려상 영통3동 주민자치센터의 ‘판타스틱 통기타’팀, 영통1동 주민자치센터의 ‘015카리나앙상블’팀, 매탄3동 주민자치센터의 ‘매여울 오카리나’팀이 수상했으며, 이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3팀은 오는 9월 17일 개최되는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 영통구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장대현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경연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