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검색창 열기

정치

전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한동훈전 위원장 차기 대표 출마

총선 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

정권 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다"며 차기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한동훈전 위원장 차기 대표 출마

 

전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한동훈전 위원장은 23일 "총선 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

정권 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다"며 차기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위원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심에 반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으로 진짜 책임을 다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 정권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다”며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쇄신하겠다. 보수정치를 혁신적으로 재건하겠다”고 했다.

그는 총선 참패에 대해 "오로지 저의 책임"이라면서도 "지난 두 달은 반성과 혁신의 몸부림을 보여드렸어야 할 골든타임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국민 요구에 묵묵부답하고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만 보여드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제공

 

한 전 위원장은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쇄신하겠다"며

"지난 2년간 당이 정부의 정책 방향 혹은 정무적 결정에 대해 합리적 비판이나 수정 제안을 해야 할 때

그런 엄두조차 못 내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반성했다.

 

이어 "당이나 정이 민심과 다른 길을 가면 한쪽에서 견고하고 단호하게 민심의 길로 견인해야 한다.

건강하고 수평적이며 실용적인 당정관계를 대다수 국민과 지지자, 당원들이 정말 바라고 있다"며

"제가 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사진제공

 

그러면서 "당이 정부와 충실히 협력하지만, 꼭 필요할 땐 합리적 견제와 비판,

수정 제안을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 기준은 오로지 '민심'과 '국민 눈높이'여야 한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여소야대 국회 상황과 관련, "야당과도 자주 만나 논쟁하고 설득하겠다"며

"자강의 자신감으로 강한 여당, 이기는 여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지금이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저는 가장 어려울 때 몸으로 체감했기에 당이 무엇을 바꿔야 할지 잘 안다. 워밍업이 필요 없다.

제가 앞장서 바꾸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차복원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정치부,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