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내란 세력 청산" 촉구… '내란특별법 제정 범국민 서명운동' 결과 보고 기자회견 개최
⯅내란특별법 제정 범국민 서명운동' 결과 보고 기자회견을 개최(사진출처=불탑뉴스취재단)
'촛불행동'과 김준혁, 민병덕, 이성윤 국회의원은 오늘 28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내란특별법 제정 범국민 서명운동' 결과 보고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특별재판부 설치를 통한 내란 세력 청산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1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내란 세력 청산에 대한 국민적 염원을 드러냈다.
서명운동 결과 보고 및 특별법 제정 취지 설명을 하자면
촛불행동은 지난 2월부터 윤석열 탄핵 이후 내란 주범, 가담자, 선전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내란행위자 처벌 특별법 제정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서명운동에 참여해준 12만여 명의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촛불행동이 제안하는 내란특별법은 내란 행위자들을 발본색원하여 처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란 행위자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검사를 운영하며, 특별재판부를 설치하자는 것이 법안의 핵심 내용이다. 또한 이 법은 내란 행위자들이 발본색원될 때까지 계속 유지하고, 모든 내란 행위자들을 국가 공식 기록물에 기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대 특검과 특별재판부 설치 요구한다.
현재 3대 특검의 활발한 활동이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으며, 특검이 수사, 기소하는 범죄를 전담하여 판결할 특별재판부 설치 요구 또한 매우 높다고 촛불행동은 강조했다. 이는 국민들의 내란 청산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국회에서도 특별재판부 설치 논의가 시작되었고, 관련 법안도 발의되었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촛불행동은 우선 3대 특검 사건을 전담하는 특별재판부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내란특별법은 내란 행위자들을 발본색원될때까지 처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진출처=불탑뉴스취재단)
내란 적폐 청산을 위한 추가 제안한다.
기자회견에서는 특별재판부 설치 외에도 사회 곳곳에 뿌리박힌 내란 적폐 세력들을 발본색원하기 위한 추가적인 제안이 이어졌다.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제보와 자수, 조사를 전담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특별검사 운영: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검의 한계를 보완하여 내란 적폐들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는 특별검사를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촛불행동은 현재 발의된 내란특별법 등의 법안들이 민심을 반영하여 더욱 강력한 법안으로 보강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이 법안들을 반드시 조속히 통과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문 낭독을 맡은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국민들은 국민에게 총칼을 겨누고, 국회를 해산해 영원한 독재 왕국을 꿈꿨던 윤석열 내란 일당들의 만행을 절대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권이 내란 세력들에게 한 치의 타협도, 양보도 하지 말고 철저한 내란 청산을 요구하는 민심을 받들어 강력한 법과 제도를 조속히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