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제칼럼] “내 곁의 인공지능(AI), 두려움보다는 똑똑한 친구로 맞이하세요”
- 알파고부터 챗GPT까지 변화하는 세상 속 우리가 준비해야

우리 삶 속으로 쑥 들어온 인공지능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공지능(AI)’이라고 하면 영화 속 먼 미래 이야기처럼 들렸다. 하지만 2016년 바둑 기사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인공지능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내 취향에 맞는 유튜브 영상을 추천받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이제 AI는 냉장고와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 병원 진단과 야구장의 볼 판정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모방을 넘어 창작까지, 못 하는 게 없는 AI 과거의 인공지능이 그저 사람의 행동을 흉내 내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의 생성형 AI(챗GPT 등)는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 믿었던 ‘창작’까지 넘보고 있다.
단 몇 초 만에 멋진 그림을 그려내고, 가수가 부른 듯한 노래를 만들며, 복잡한 컴퓨터 코드도 척척 짜낸다. 심지어 사람이 직접 촬영하지 않아도 실제 같은 영상을 만들어내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AI는 왜 공부하고, 우리는 왜 써야 할까? 인공지능이 똑똑해지는 원리는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공부(학습)’이다. 수많은 데이터를 보고 정답을 맞히는 연습을 반복하며 사람처럼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 복잡한 기술을 알아야 할까, 사람은 하루에도 수백 번 선택의 기로에 노이게 된다.
오늘 점심 뭘 먹지, 새 핸드폰은 어떤 걸로 살까 하는 것 까지, 고려할 게 너무 많으면 결정이 어려워진다. 이때 인공지능은 방대한 정보를 미리 분석해 우리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망치를 들기보다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 19세기 영국에서는 기계가 일자리를 뺏는다며 공장 기계를 부수었던 ‘러다이트 운동’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기계는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었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다.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물결이라면, 무서워하며 막기보다는 잘 올라타는 지혜가 필요할 때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거창한 기술 지식이 아니다. 바로 일상을 관찰하는 ‘데이터 분석의 눈’이다. 냉장고 속 남은 재료를 보고 요리를 결정하거나, 아이의 기침 소리를 듣고 병원에 갈지 판단하는 것 역시 모두 훌륭한 데이터 분석이 된다. 인공지능이 내놓은 답을 무조건 믿기보다, 나만의 경험과 안목을 바탕으로 그 답이 맞는지 의심해보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함께 만들어가는 AI 세상 이제 인공지능은 IT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홍보, 마케팅, 요리, 건강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AI는 우리를 돕는 도구가 되는 일상이 된 것이다.
낯선 기술이라고 멀리하기보다, 오늘부터 챗GPT에게 가벼운 질문 하나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인공지능이라는 똑똑한 도구를 손에 쥐었을 때, 우리가 만드는 세상은 이전보다 훨씬 더 넓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