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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당, 비례대표 ‘부적격 제로’ 선언... 청년·장애인 문턱 확 낮춘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민주당 서울시당, 비례대표 ‘부적격 제로’ 선언... 청년·장애인 문턱 확 낮춘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례대표 지방의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했다.

▲ 최기상 서울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사진출처=한국탑뉴스)

 

최기상 서울시당 위원장 업무대행과 정재우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관리위원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적격 후보 제로'와 '계층별 다양성 확보'를 핵심으로 하는 공천 기준을 발표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번 공천에서 당의 정체성과 국민의 상식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정재우 위원장은 “후보자 추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실시하겠다”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부적격 후보가 공천되는 일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재우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관리위원장(사진출처=한국탑뉴스)

 

서울시의회에 입성할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두 가지 방식으로 선출한다.

첫째: 사회적 목소리를 대변할 3개 핵심 부문을 선정했다. 심사를 통해 부문별 3인 이내로 후보를 압축한 뒤,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100% 반영해 순위를 정한다.

득표순에 따라 1~3번을 배정하되 여성 후보를 홀수 번호에 배치한다.

두 번째: 위원회 심사를 거친 남녀 후보 각 4인 이내를 대상으로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남녀 후보별로 4번부터 11번까지 순차적으로 추천 명단에 올릴 계획이다.

25개 자치구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위원회 심사를 거쳐 권리당원 및 상무위원 투표로 최종 결정한다.

광역의원과 마찬가지로 여성 후보가 홀수 번호를 우선 부여받는 원칙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공천안에서 주목할 부분은 심사비 감면 혜택이다.

만 18~29세 이하 청년, 중증 장애인 신청자는 전액 면제의 혜택을

만 30~45세 이하 청년, 만 65세 이상 고령 신청자는 50% 감면 혜택이 있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취지다.

정 위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훌륭한 후보자를 추천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반영하는 지방의회를 구성하겠다”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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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