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공주시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해 온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산성시장상인회가 주관한 올해 야시장은 세계유산도시 공주를 방문하는 야간 방문객들을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20주, 40일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열렸다. 폭우와 폭염 등 연일 계속된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방문객 20만여명이 다녀가면서 다시 한번 충남을 대표하는 최고의 야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안전과 위생 그리고 바가지요금 관련 민원이 단 한 건도 없었던 이번 야시장은 공주 알밤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 지역 문화 예술인 참여 문화공연, 밤톨놀이와 백일 후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야간 분수대와 함께 문화공원 내에 조성한 어린이 놀이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하고 친환경 싱크대를 운영하며 개인 용기를 가져온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회용품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불편한 야시장’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공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30회 독서문화진흥 유공 독서문화상’에서 공주기적의도서관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서문화진흥 유공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독서활동 권장‧보호‧육성과 독서진흥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제도개선 등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시상은 지난 27일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전국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올해 단체상은 전국 1400여개 도서관 중 5개 지자체 도서관이 수상했는데 충청남도에서는 유일하게 공주기적의도서관이 선정돼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공주기적의도서관은 ▲공주시 독서대전 ▲세계 책의 날 행사 ▲인문독서아카데미 ▲독서마라톤대회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어린이‧청소년 특화사업 ▲정보소외계층 서비스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하여 책 읽는 공주 조성과 공공도서관 기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여형 독서문화 확산 ▲지역연계 독서인프라 구축 ▲포용하는 독서케어 복지 실현 ▲시민의 독서생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공주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일원에서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미를 알리고자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세계유산축전’ 사업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다.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익산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공주시 그리고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부여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2024년 축전에서는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탐(探)하다’라는 주제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9주년을 맞아 백제가 선사하는 ‘9가지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9가지 선물은 ‘축전 시간여행’, ‘탐9랜덤박스’ ‘백제인 MBTI’, ‘백제인 퍼스널 컬러’, ‘백제디저트’, ‘백제예찬’, ‘백제마블’, ‘백제디딤놀이터’, ‘백제에서 보내는 행복엽서’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주 선포식은 10월 4일 오후 6시 30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주말 개막한 가운데 수만 인파가 백제의 왕도 공주를 찾아 축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지난 28일 개막한 백제문화제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지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1500년전 화려했던 백제로 부활한 공주에서 선선해진 가을바람을 맞으며 휴일을 만끽했다. 28일 저녁 개최된 개막식 행사에는 수만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축제를 밝혀줄 혼불이 안치됐고, 일본 야마구치시, 필리핀 바기오시 등 공주시와 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외 2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동아시아 교류강국 백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어 올해 축제 최고의 기대작인 ‘NEW 웅진판타지아’가 관람객에서 첫선을 보였다. 수호신 진묘수와 함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디지털 실감형 융복합 공연에 관람객들은 시선을 떼지 못하며 탄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공연은 10월 1일부터 5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고성군은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9월 27일, 호텔산업 관련 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에게 설명회와 연계한 글로벌 투자유치 현장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투어는 글로벌 잠재 투자자들에게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과 투자 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설명회에서 소개된 관광 투자 후보지에 대해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투어(동부코스) 참가자들은 고성 자란도를 비롯하여 통영, 거제, 창원, 창녕의 관광 투자 후보지를 1박2일 동안 시찰했다. 현장투어 첫날 오전에 고성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자란도 주변을 선박으로 이동면서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와 현장투어를 통해 자란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양치유센터, UAM 등 투자환경을 잠재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당항포 관광지와 차별화된 자란도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거창한마당대축제와 연계하여 ‘함께하면 더 즐거운’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제4회 거창군 온가족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양한 다문화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렸다. 거창스포츠파크 평생학습축제에서 3일 동안 다문화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되었으며, 3,000여 명의 군민들은 아시아 여러 나라 의상체험, 아시아 놀이마당, 베트남 및 중국음식 시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5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온가족 다문화축제 기념식과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리새’의 경기민요공연과 아시아 의상 패션쇼로 시작해 모범 결혼이민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자 표창과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 4회째를 맞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개최한 ‘숲 속 책인(冊人)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립도서관 앞마당과 황성공원에서 ‘숲 속 책인(冊人) 축제’를 연 바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책인 축제’는 숲 속 책인 축제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힐링과 숲에서 즐기는 독서의 재미, 도서관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독서 한마당이 됐다. 환경과 힐링에 관한 북큐레이션과 어린이도서연구회의 여행과 모험에 관한 도서 전시,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꼬꼬무 기억다방’, 독립책방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났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2024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자들의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 독후감 대회는 전국에서 259편의 독후감이 응모됐고 40명의 수상 작품이 선정되어 전국독후감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책인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계획해 시민들의 독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주시가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춘 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 2기를 지난 28일 최부자아카데미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미혼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0여 명의 미혼남녀가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시는 경주에 주소지를 둔 20~39세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고, 혼인관계증명서(상세)와 재직증명서를 받는 등 철저한 신원 확인 과정을 거쳤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웃음과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데 큰 호응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서로 비슷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뜻깊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주 안강읍 화전소공원에서 지난 29일 진행된 화전소담 한마당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안강읍 산대11리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 목표를 위해 마련됐다. 산대11리는 지난 2021년 산대4리에서 분리된 신생 마을로 공동체 활동 공간이 부족해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화전소담이라는 공동체 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화전소담 한마당은 먼저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연극을 비롯해 고고장구 공연과 같은 전통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어 주민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플리마켓 부스가 설치돼 수공예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했다. 한편 안강읍 산대11리 마을만들기 사업은 2024년 마을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된다. 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주 중심상가가 지난 주말 3일 동안 맥주‧뮤직 페스티벌 등으로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서울 홍대거리를 방불케 했다. 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심상가 및 봉황대 일원에서 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2024 황금카니발’ 행사를 개최했다. 이 기간 총 15만 명이 다녀갔다. 행사 기간 봉황대 메인 무대와 중심상가 점포 일원에서는 홍대거리의 유명 아티스트 30개 팀이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신라대종을 무대로 하는 추다혜차지스 등 시간별로 구성된 공연은 카페, 식당, 게스트하우스, 미용실의 장소를 가라지 않고 다채로운 뮤직 페스티벌을 이어나갔다. 특히 문정헌에서 개최된 갤럭시익스프레스와 크라이넛의 공연은 고즈넉한 한옥에 신나는 락 분위기를 더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대왕시네마 1층 공실 점포와 주차장을 무대로 하는 음악 공연은 그간 발길이 줄어든 빈 점포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유명브루어리의 수제맥주와 타코, 떡볶이, 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