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KBO는 경기 중 투수와 포수 간의 사인 교환을 할 수 있는 장비인 피치컴 세트를 15일(월) 각 구단에 배포하고 구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피치컴의 사용 방법, 규정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KBO는 피치컴 사용을 위해 지난 1일(월) 전파인증을 완료했으며, 16일(화)부터의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피치컴은 경기 중 의무 사용 대상이 아니며, 각 구단 현장의 판단에 따라 경기 및 훈련 시 사용할 수 있다. 피치컴 세트는 사인을 입력하는 송신기와 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수신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세트는 송신기 3개, 수신기 12개로,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모든 팀에 각 1세트가 전달된다. 송신기에는 9개의 버튼이 있어 사전에 설정된 구종과 투구 위치 버튼을 순서대로 입력하면 수신기에 음성으로 전달된다. 송신기는 투수나 포수에 한해 착용 가능하며, 투수의 경우 글러브 또는 보호대를 활용해 팔목에 착용한다. 포수의 경우 팔목, 무릎 등에 보호대를 활용해 희망하는 위치에 착용할 수 있다. 수신기는 모자 안쪽에 착용한다. 투수나 포수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이 PGA투어와 DP월드투어의 공동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정환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 7,237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날만 1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46위를 기록했다. 이정환은 1라운드 3언더파 67타, 2라운드 2언더파 68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는 1언더파 69타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나흘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으며 2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는 각각 1개의 이글을 뽑아 내기도 했다. 이정환은 “지난주 ‘인터내셔널 시리즈 모로코’부터 경기력이 올라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큰 욕심을 내면서 경기하기 보다는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정환은 2023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 자격으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했다. 지난해 이정환은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위치했다.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KBO는 오는 18일(목)부터 9월 5일(목)까지 미국에서 개최되는 2024 MLB 드래프트 후반기 리그에 KBO 소속 선수 2명을 파견한다. KBO 선수의 드래프트 리그 참가는 KBO가 지난해 7월 발표한 한국야구경쟁력강화를 위한 레벨업 프로젝트의 아젠다 중 유망주 육성 및 기량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다. 2021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MLB 드래프트 리그는 MLB가 현대화된 기술을 접목시켜 유망주 선수들을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해 창설한 리그이다. 6개팀이 참가해 팀당 80경기를 치르며, 전반기에는 드래프트 자격이 주어지는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반 선수, 후반기에는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다시 프로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 및 독립리그 선수 등으로 팀이 구성된다. MLB 드래프트 리그에서는 트랙맨, 랩소도 등의 장비를 활용해 선수들의 트래킹 데이터를 측정하고 데이터 분석 내용을 선수 및 MLB 스카우트 팀과 공유해 각 선수의 기량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드래프트 리그는 지난 3년간 총 133명의 MLB 드래프트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KBO 리그 소속 선수가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 우승자 장유빈 인터뷰 우승 소감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대회서 프로 신분으로 또 한 번 우승을 해 기쁘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 2연패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것 같다. 이번 대회 전까지 ‘우승’이라는 문턱을 넘지 못해 스스로 힘들었고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 본 대회 우승으로 훨훨 털어버린 것 같다. (웃음) 다가오는 하반기 시즌에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 직전 대회에서 아쉽게 연장 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어떻게 극복해냈는지? 내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정신적으로 힘들기도 했다. 한 주간 고생 많이 했는데 그 바로 다음 대회이자 타이틀 방어전에서 우승을 한 것이 앞으로 내 골프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현재 골프를 배우고 있는 김홍식 프로님께서 ‘자신 있게 플레이해라. 너는 자신 있는 스타일이 맞다’라고 말씀하셔서 ‘내 스타일대로 자신 있게 공략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 타이틀 방어전이라 부담이 좀 컸을 것 같은데? 원래 안 좋은 기억을 빨리 잊는다. 부담이면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김예지 국회의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과 함께 12일(금)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두산 경기를 관람하며 KBO 리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체험했다. 또한 시각장애인 관람 편의 증대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2일부터 잠실, 사직, 광주 3개 구장에서 운영을 시작한 KBO 리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는 비장애인과의 차별 없는 야구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도입됐다. 야구장에 방문하는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무료 대여 단말기와 이어폰을 통해 TV 중계 방송 음성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상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허 총재는 김예지 국회의원, 장미란 제2차관과 장애인의 야구 관람 경험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모든 사람이 야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지난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 2024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올스타전이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KBO리그 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이라는 흥행 열기 속에 열린 이번 올스타전은 예매 시작과 함께 2만 2,500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며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더비가 열린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도 역대 최다인 11,869명이 입장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 속에서 행사가 치러졌다. KBO는 썸머레이스, 입장 게이트 웰컴존 운영, 팬 사인회 등 장내 행사와 더불어 원 포인트 클리닉과 같은 선수와 팬이 하나되는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팬들과 호흡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스타전에 참가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도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의 관심은 여러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 당일 생중계된 케이블 5개 채널 합산 TV 시청률은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 더비가 열린 5일(금) 1.22%, 사전 행사 및 KBO 올스타전이 열린 6일(토) 3.19%를 기록했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강경남(41.대선주조)이 ‘KPGA 군산CC 오픈’ 3라운드에서 앨버트로스를 적어냈다. 13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 7,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강경남은 2번홀(파5. 574야드)에서 271.87야드를 남기고 3번 우드로 한 2번째 샷이 그대로 홀로 들어갔다. 강경남의 KPGA 투어 통산 첫 번째 앨버트로스다. 2004년 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투어 21년차’를 맞이하는 강경남은 그동안 홀인원은 7회를 기록했으나 앨버트로스는 단 1차례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KPGA 투어에서 앨버트로스가 나온 것은 2022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 17번홀(파5. 574야드)에서 문경준(42.NH농협은행)이 기록한 이후 약 1년 10개월만이다. 강경남은 이번 앨버트로스로 대회 공동 주최사인 군산CC에서 제공하는 리조트 연간 이용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한편 강경남은 직전 대회였던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최종라운드에서는 홀인원에 성공한 바 있다. 강경남은 “처음엔 앨버트로스를 했는지 몰랐다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KPGA 군산CC 오픈’이 13일 3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최종 총상금을 확정했다. 최종 총상금은 979,297,000원이다. 기존 7억 원에서 279,297,000원이 증액됐다. 우승상금도 기존 1억 4천만 원에서 55,859,400원 증액되어 본 대회 우승자는 195,859,400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본 대회 공동 주최사인 군산CC는 프로암 판매와 함께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의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및 기념품 판매 수입(매출 전액)을 대회 총상금에 추가하기로 했다. 대회 최종일인 14일 수입금은 2025년 대회 총상금에 추가될 예정이다. ‘KPGA 군산CC 오픈’은 14일까지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 7,460야드)에서 펼쳐진다. 최종라운드 경기는 아침 9시 50분 시작됐으며 현재 선두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다. 장유빈은 오전 11시 40분 정재현(19), 이승택(29)과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 7,460야드)에서 진행되는 2024 시즌 KPGA 투어 하반기 첫 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에서는 KPGA 투어 역대 최초로 경기 중 반바지 착용이 허용됐다. 아침 6시 50분 1조에서 제일 먼저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선수인 김용태(25.PXG)는 반바지를 입고 플레이를 해 K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반바지를 착용하고 경기를 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같은 시간 10조에서 두 번째 선수로 티오프를 한 박경남(49)도 반바지를 입고 1라운드 경기에 임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반바지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김용태, 박경남을 포함해 총 11명이었다. 지난 10일 ‘KPGA 군산CC 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KPGA 투어 규정에 따라 본 대회에 한해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다. KPGA 투어 규정에 의하면 6~9월에 개최되는 대회에 한해 대회 프로암과 연습라운드에서 선수들은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반바지를 착용한 선수들은 “더운 날씨에 통풍이 잘되는 반바지를 입으니
한국탑뉴스 유용식 기자 | ‘2024 KPGA 챌린지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곽민재(27)가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9일과 10일 양일간 전남 해남 소재 솔라시도CC 솔라, 시도코스(파72. 7,0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곽민재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곽민재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이날만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에 1타 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곽민재는 “티샷부터 아이언샷, 퍼트까지 모든 것이 잘 돼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 떠오른다. 이현석, 문찬기, 천승록, 김주연 프로님과 K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현재 군 복무중인 박정민 프로, 골프 트레이닝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임경식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항상 믿고 기다려 주신 부모님과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고 계신 할머니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곽민재는 2017년 KPGA 프로(준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