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의 전통적 서민 주거지 신림동 650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33층 내외, 2,25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난곡선 신설, 우림시장 개발 등 지역 여건 변화와 함께 난곡 생활권 일대의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신림동 650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대상지는 관악산 산세가 어우러진 중점경관관리구역에 위치한 지역으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난곡 골목상권의 활력을 살린 생활권 중심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는 대상지가 난곡 생활권의 성장과 활력을 이끄는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악산·목골산 자락의 풍경을 담은 경관 창출 ▴미래 지역 성장과 활력을 이끄는 공간 활성화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라는 3가지 원칙을 계획에 담았다. 먼저 골짜기형 지형인 대상지 특성을 고려해 관악산 건우봉과 목골산을 향해 조망과 바람길이 확보되는 경관축을 마련한다. 또한 구릉지, 기존 시가지와의 조화를 이루는 높이 계획으로 입체적인 도시경관을 형성한다. 관악산 둘레길 건우봉에서 건너편 목골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이 좌장을 맡은 '국민연금 수급 개시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 법제화'를 위한 토론회가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좌장으로서 토론 전 과정의 흐름을 이끌며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연령 사이의 간극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제도 정합성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연금과 정년제도, 고령자 고용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책적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성희 (사)L-ESG평가연구원장은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고용연장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박수경 강원대학교 연구교수는 임금체계 개편과 유연근무 확대 등 병행 과제를 짚었다. 또한 임은주 한국노총 부본부장은 국민연금 수급연령과 정년 연계의 필요성을, 김진우 경기경총 상무는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정비를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욱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소득보장과 사회적 합의를 통한 지속가능한 대응 방안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는 단순한 제도 도입 논의를 넘어, 현장의 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약 2천 244만 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는 약 1천 757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3.6배라고 밝혔다. 10월에는 인구 1만 명이 안 되는 울릉군에도 등록인구의 5.5배가 되는 체류인구가 방문해 평균 17시간을 머무르고 16만 원 이상을 소비했다. 한편, 양양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체류인구 배수가 10월 17.3으로 1위, 11월 11.8로 2위, 12월 10.3으로 3위를 차지해 계절과 관계없이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인구 외에 일시적으로 체류하며 활력을 주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4년부터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있다. 이번 산정결과에는 지역별 생활인구 현황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의 체류 유형별 특징, 신용카드 사용 현황 및 체류인구의 사용 비중, 인구감소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북 괴산군 괴산군 직장운동경기부 보디빌딩팀 소속 황순철 선수가 2025 국제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IFBB)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괴산군과 충청북도의 명예를 드높였다고 26일 밝혔다. 황순철 선수는 -175cm 클래식 보디빌딩과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마스터즈 보디빌딩 오픈체급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지만에서 5일간 진행됐으며, 황 선수의 활약은 대한민국이 16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 이번 성과를 통해 충청북도는 보디빌딩 종목에서 대통령 체육훈장 수훈 자격을 사상 처음으로 획득하는 영예도 안게 됐다. 황 선수는 국내 무대에서도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충주시에서 열린 제64회 충북도민체전에서는 보디빌딩 80kg 이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괴산군이 보디빌딩 종목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황순철 선수의 활약으로 괴산군 직장운동경기부 보디빌딩이 충북을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5일,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산시보건소 식품위생과와 보건행정과가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됐으며, 각 부서의 현장 임무 수행과 대응 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식중독 원인 규명 및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대규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보고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발생 상황 신속 보고 ▲관계기관 간의 전파 및 현장 출동 ▲원인 규명 및 역학조사 수행 ▲사후 조치 및 대책 회의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 없는 안전한 오산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름철 전국 식중독지수가 ‘심각’ 단계에 진입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조리 전·후 올바른 손씻기 ▲식재료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핀란드 고용경제부(MEAE)와 함께 제8차 한-핀란드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핀란드 과기공동위는 1989년 체결된 한-핀란드 과학기술협력협정과 2019년에 체결된 디지털경제 및 4차 산업협력 공동대응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되는 정부 간 정례 협의체로, 그간 양국은 7차례 과기공동위를 통해 첨단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해왔다. 26일 개최된 제8차 과기공동위에는 한국은 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서 대표단으로 참석했으며, 핀란드는 고용경제부 유하페카 리스톨라(Juhapekka Ristola) 고용경제부 국장을 수석대표로 외무부, 교육문화부, 주한핀란드대사관, 핀란드 연구위원회, 비즈니스 핀란드, 핀란드 과학IT센터(CSC), 핀란드 기술연구센터, 헬싱키대학교 등에서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과기공동위를 통해 양국의 최신 과학기술 정책 공유를 시작으로, 그간 활발히 진행되어 온 6세대 이동통신, 양자 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만감류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만감류 재배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도내 7개 시군 17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별 상황에 적합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 감귤 분야 전문가인 문호진 농업마이스터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농가의 주요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수세 조절 및 양·수분 관리 ▵주요 병해충 및 생리장해 대응 ▵시설 및 환경관리 등으로 재배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응에 집중한다. 특히 농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밀 진단과 현장 밀착형 조언이 이루어진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농가가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접근”이라며, “재배 여건을 고려한 세밀한 자문을 통해 고품질 만감류 생산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사물인터넷(IoT) 기반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 5대 추가 확충을 완료했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자동판매기 2대로 주민 편의성과 수요가 입증됨에 따라 추진한 후속 조치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곳은 ▲용산2가동 주민센터(신흥로 90) ▲이촌1동 주민센터(이촌로71길 24) ▲원효로1동 주민센터(백범로 350) ▲서빙고동 주민센터(서빙고로 279) ▲청파동 안심 커뮤니티 공간 반디(청파로45길 19) 등 총 5곳이다. 기존 용산구청과 이태원2동 주민센터 2곳에 이어 총 7곳으로 확대됐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자동판매기는 종량제봉투 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관리자가 부족분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충할 수 있다. 연중무휴 카드 결제 시스템 적용으로 구매자 편의도 충족시켰다. 자동판매기에서 구매 가능한 종량제봉투는 ▲음식물 1L, 2L, 3L ▲생활폐기물 5L, 10L, 20L, 50L ▲특수마대 10L, 20L 등 9종이다. 구매가 어려웠던 소용량 봉투(음식물 1L 및 생활용 5L)와 특수마대까지 구비돼 1~2인 가구와 시간이 부족한 주민들이 손쉽게 다양한 크기와 목적의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서천동 물내음어린이공원 내 노후 어린이놀이시설 정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물내음어린이공원은 2012년 11월 만들어졌다.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어린이 놀이터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총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한 기존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등 기존 어린이놀이시설을 전면 재정비했다. 워터터널은 충돌사고를 예방하고자 버켓형 놀이기구로 교체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정비로 어린이와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휴식 공간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보령시는 오는 7월 19일 오전 11시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제7회 보령머드가요제’ 예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머드가요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아 전국 트로트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준비되어 있다. 예심 당일에는 오전 10시 30분까지 입장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가요제는 트로트 장르에 한해 55세 이하만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가수협회 등록자 및 기성가수는 참가가 제한된다. 또한 원곡가수가 아닌 다른 가수가 부른 리메이크 곡은 선곡에서 제외된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6일까지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통해 신청곡과 성명, 성별, 나이,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하여 접수하면 된다. 상금은 대상 5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40만 원이 수여되며, 머드상은 8명에게 각각 20만 원씩 지급된다.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8월 3일(일) 오후 7시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