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초여름 정취가 완연한 6월을 맞아, 14일부터 21일까지 거창사건추모공원 일원에서 수국 자유 관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창사건추모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의 비극을 간직한 공간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의 아픔과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다. 올해 5월 새롭게 조성된 수국 동산에는 형형색색의 수국 1,800본과 나무수국 800그루가 만개해 비통한 역사 위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수국 자유 관람은 역사의 아픔을 되새기며, 수국이 전하는 자연의 위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고요한 울림과 따뜻한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는 거창사건 관련 장소 5곳 중 3곳과 추모공원 체험시설에 3곳 중 1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되는 ‘2025년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를 6월 25일까지 진행 중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문경시는 6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시상식에서 ‘혁신행정대상’을 수상했다. ‘2025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한국언론연합회에서 주관하며, 정치·행정·문화예술·치안·소방·국방 등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을 이끌며 긍정적 변화를 이끈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행정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현국 시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문경새재 케이블카 설치 등 관광 기반 확충 ▲스포츠 대회 유치 및 체육 인프라 확대 ▲대학 유치와 맞춤형 복지 강화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해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문경새재 케이블카 사업, 스포츠 산업 육성, 대학 유치 노력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은 늘 함께 고민하고 동행해준 문경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으로 문경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행정 혁신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 사상구 국제화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외국어 교육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3월 개원하여 사상구의 독자적이고 특색있는 외국어 교육기관으로서 구민들에게 전문적인 외국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사상구 국제화센터는 ▲안정적인 운영 ▲지역사회 기여도 ▲이용자 호응 등으로 성공적인 외국어 교육시설로 평가받으며 전국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매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대전광역시 동구 미래교육과에서 체험과 놀이 중심의 공공형 외국어 교육시설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자치단체 외국어 교육시설 우수사례로 사상구 국제화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 독창적인 운영 기법, 교육프로그램 정보 등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다양한 사항에 대한 질의와 논의 시간을 가졌다. 사상구 국제화센터는 “외국어 교육 시설을 운영하거나 계획 중인 기관 관계자들이 찾아와 국제화센터의 운영철학과 방식을 함께 할 수 있어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가 6월 12일 충북 제천체육관 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여자부 대회에는 아시아 18개국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겨루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예선전은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시니어 대표팀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함께 예선 2조로 배정되어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은 안정감 있는 연기를 바탕으로 종목별 결승 진출을 목표로 기량을 발휘했다. 그 결과, 한국 대표팀은 단체종합에서 중국(1위), 일본(2위)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단평행봉에서는 이윤서와 박나영, 평균대에서는 엄도현과 황서현, 마루운동에서는 황서현과 박나영이 각각 결승에 진출해 추가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림픽 8회 연속 출전(1992 바르셀로나~2020 도쿄)으로 세계 체조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우즈베키스탄의 옥사나 추소비티나가 도마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하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만 49세인 그는 여전히 세계적인 기량을 유지하고 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광진구는 청각·언어장애인도 불편 없이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수어통역 영상전화기를 도입했다. 이번 영상전화기 설치는 청각·언어장애인이 민원 과정에서 겪는 언어적 장벽을 낮추고, 보다 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진구의 노력의 일환이다. 수어통역 영상전화기는 통합청사 2층 통합민원실과 보건소 1층 민원실에 각각 비치됐다. 민원인이 통역을 요청하면 직원이 전용 통신망을 통해 광진구수어통역센터 등과 화상 연결을 진행해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진구에는 약 2천 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수어통역 영상전화기 설치로 민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영상전화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누구든 일상생활에서 차별이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선해나가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의 장애가 일상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기술과 제도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3일,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 과정에서 창작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마련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인공지능사업자가 생성형 인공지능의 학습용 데이터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노력할 책무를 규정했다. 동시에, 창작자 등 권리자가 자신의 저작물이 학습에 이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했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확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창작물 무단 이용과 권리 침해 우려를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평가된다. 아울러, 인공지능사업자의 자율적 투명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존중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박수현 의원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막대한 양의 콘텐츠를 학습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만, 그 과정에서 원저작자의 권리가 침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13일 중소기업이 많이 모여 있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꽃 화분과 씨앗 키트 나눔 행사를 갖고 푸른씨앗 홍보와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푸른씨앗은 2022년 9월에 도입한 공적 퇴직연금제도로 상시근로자 30인 이하 사업장이 가입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이 책임지고 자산을 운용하면서 지난해에는 6.52%라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푸른씨앗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많다. 먼저 3년간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저소득 근로자(최저임금의 130% 미만)의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각각 부담금의 10%를 국가 예산으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월 급여가 250만 원인 근로자에 대해 사업주는 1년간 부담금으로 250만 원을 납부하지만 지원금으로 25만 원을 돌려받고, 근로자의 통장에는 퇴직급여 250만 원과 지원금 25만 원이 추가되어 총 275만 원이 적립된다. 제도 도입 초기 2,443개소 사업장과 9,650명의 근로자가 가입했으나 현재는 27,383개소 사업장과 123,542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기금 규모도 지난해 1조 원을 돌파했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와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이사장 최형문)은 제24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KARDF : Korea 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 전국대회를 6월 14일 금성산 생태숲(전남 나주시 노안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KARDF) 전국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무선통신 기술의 발전과 건전한 취미문화 정착, 동호인 간의 기술 교류와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정해진 지역 내에 숨겨진 무선 송신기(Fox)를 찾아가는 이른바 ‘여우사냥(Fox Hunt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수신기, 나침반, 경기용 지도를 이용하여 무선 송신기의 위치를 방향탐지 기술로 추적하며, 송신기를 찾는 데 걸린 시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단체전은 일반(연맹 본부별)과 청소년(학교별), 개인전은 성별 및 연령별로 구분된다. 경기 참가자는 수신장치(대여 가능), 나침반, 필기도구를 지참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 봉래면사무소에서 열린 봉래면 이장·부녀회장 연석회의에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군 관계 부서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민간발사장 구축 사업에 따른 주민 피해에 대한 방지 대책과 사업 현황 등을 설명했다. 항우연 측은 안전관리 방안과 강우 시 흙탕물 저감 대책 등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했다. 군 관계자는 “우주산업은 고흥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지속적인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립과학관은 서울시립대학교 화학물질 빅데이터 AI 연구센터와 협력해 환경 속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 ‘독성시대 인(IN) 과학관’을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화학물질과 독성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시민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실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시와 AI 기반 독성 예측 실험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됐다. 먼저, ‘독하게 묻고, 과학으로 답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 설명회를 시작으로, 논문을 함께 읽으며 과학적 사실을 확인하는 성인 대상 ‘리딩 사이언스’, 청소년이 직접 관찰하고 실험하는 ‘독성 실험 교실’, 대학 연구 현장을 탐방하며 진로를 모색하는 ‘독성학 탐험대’ 등 총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모든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 화학물질 빅데이터 AI 연구센터 연구진이 직접 운영한다. 리딩 사이언스는 성인 대상 무료 프로그램이며, 실험 교실과 대학 탐방은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유료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