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방문했다. 최 장관은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과 함께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아 APEC을 대비해 추진 중인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다음날인 1일에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APEC 관련 문화행사 및 인프라 준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회의장과 함께 화백컨벤션센터(HICO),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소인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최휘영 장관은 “최근 관광 소비자는 단순히 여행지를 찾기보다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원한다”며 “굿즈든 음식이든 경관이든,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한 관광자산을 얼마나 잘 만들어내느냐가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는 역사와 콘텐츠,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도시인 만큼, APEC을 계기로 세계 속에 다시 주목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7월 31일부터 이틀 간 금오산호텔에서 ‘2025년 청렴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자유롭고 열린 소통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본부와 소방서 청렴·계약·민원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중점비위 근절 교육 ▴전문강사 청렴교육 ▴청렴 결의 퍼포먼스 ▴청렴 업무 수행 우수기관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소통은 조직의 신뢰를 만드는 힘”이라며, “청렴한 경북소방, 투명한 행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자율적인 실천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는 지속적인 청렴문화 확산 노력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상북도가 5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조직문화 새로고침 프로젝트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신고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청렴 소통 워크숍을 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여름철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다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다슬기 관련 수난사고 구조 활동은 총 14건에 달하며, 이 중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벌써 6건의 구조 활동이 진행됐고, 4건은 심정지 환자 이송으로 이어지는 등 관련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가장 최근인 7월 28일 오후 3시 25분, 영천시 대창면의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앞서 7월 5일 문경시 가은읍 영강에서는 80대가 숨진 채 발견, 6월 30일 밤에는 영천시 화남면 고현천 수중보 인근에서도 또 다른 80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슬기는 해장국 재료 등으로 널리 활용되며, 비교적 쉽게 채취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여름철 수산물이지만, 얕아 보이는 하천이라도 수중에는 ▴급류 ▴깊은 웅덩이 ▴미끄러운 바위와 이끼 등 예측 불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경상북도는‘2025 금호이웃사촌마을 문화‧예술‧관광 융합형 자율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1일 영천시 금호읍 화랑설화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단위로 진행된 자율공모전의 수상작 발표와 함께 전시 개막이 동시에 이뤄져, 청년 예술인의 창작물을 직접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25년 4월부터 기획·운영 중인 ‘금호ON 전시회’ 4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회차로, 청년 예술인의 상상력이 금호라는 공간과 결합한 창의적인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큰 의미를 더했다. 공모전은 4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회화·영상·설치·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전국 공모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98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 예술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단계 평가를 통해 창의성, 예술성, 주제 적합성, 지역 연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금호의 풍경과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낸 ‘최용운, 김재현, 김세훈(작품명 금호길)’팀이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2025 아이천국경북 구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이천국 페스티벌은 유아·어린이 자녀를 둔 가정은 물론,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극복과 아이 우선(kids first) 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중심 축제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가족이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공연인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를 비롯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물총놀이 체험존, ‘아이천국 워터 히어로즈’가 구미코 야외 공간에 별도 마련될 예정으로, 기존의 실내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 눈에 띈다. 이 밖에도 어린이 창의력 특강, 벌룬아트쇼, 버블쇼 등 공연 콘텐츠와 함께 가족 네 컷 사진관, 가족 골든벨 등 참여형 이벤트, 3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북도가 이달 1일부터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에서 신규서비스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 도입된 서비스는 이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돌봄 관련 혜택을 최적화하여 검색하는 ‘돌봄 통합정보 정책안내’와 도내 8,000여 곳의 경로당 운영 및 행복선생님의 업무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이다. ‘돌봄 통합정보 정책안내’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돌봄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로,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총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거주지, 가구 형태, 관심 주제, 나이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검색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은 경로당에 행복선생님을 배치해 어르신들에게 건강, 여가, 교육 등의 복지를 제공하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사업을 모이소 플랫폼과 연계한 서비스다. 사업은 큐알 코드와 위치기반 서비스를 접목해 약 550명의 행복선생님의 출퇴근, 일지업무와 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북도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지원할 자원봉사자 254명을 지난달 31일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자원봉사자들은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성공적인 회의 운영을 위한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입출국·수송 지원, 숙소·관광 안내, 회의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대표단을 맞이하며 한국의 따뜻한 환대와 섬세한 배려를 전하는 민간 외교관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 달간 진행된 모집 기간에 전국 각지에서 1,069명이 지원해 에이펙(APEC)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대면 면접을 통해 열정과 역량을 겸비한 254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254명은 ▴성별‘남성’ 87명(34%), ‘여성’ 167명(66%), ▴직업별‘학생’147명(58%), ‘일반인’107명(42%) ▴거주지별‘경주시’ 79명(31%), ‘경주 외’ 175명(69%)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대가 182명(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이 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4억원) 보다 40.5% 증가했고, 지난해 6월 말 18만명이던 회원 수도 1년간 9만명이 신규 가입해 27만명을 넘어서는 등 매출과 회원 수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도가 사이소 내 매출 상위업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업체는 과일․채소류 11개소, 곡류 9개소, 축산물 8개소, 가공식품 6개소, 수산물 3개소, 친환경 농산물 3개소, 임산물 2개소로 총 42개소에 달해 사이소가 소비자는 물론 입점 업체에도 인정받는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업체는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 농부플러스로 13억 4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어서 참기름․들기름 전문 농부창고(8억 2천만원), 상주아람곶감농장(8억 1천만원), 상주곶감유통사업단(6억 9천만원), 건어물 전문 지삼유통(5억 6천만원), 영주풍기사과(5억 4천만원), 한우 전문 승혜축산(5억 4천만원), 닭갈비 전문 여물게(4억 1천만원), 영주축협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진주시 평생학습관은‘진주-산청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체험’참가자를 8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모집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체험은 진주와 산청군의 상생 발전 공동 사업으로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산청군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21년 하반기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134차 총 1678명이 참여했다. 이번 1일 체험 행사는 요리, 빵 만들기는 물론 참여 분야를 다양하게 넓혀서 17개 프로그램에 121가족을 모집하여, 오는 8월 23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체험 분야는 ▲1일 바리스타 ▲어반스케치 ▲시원한 여름 꽃차음료만들기 ▲캘리그라피 ▲한국화 ▲시낭송 ▲여행중국어·영어 ▲K-pop 챌린지라인댄스 ▲뇌호흡 ▲숲해설 체험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신청자격은 초·중등 자녀를 둔 진주·산청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수강대상자 선정은 요리·제과제빵 강좌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확정하고, 그 외 강좌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선정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