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는 대형 그늘막인 ‘서리풀원두막’ 242개를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올해 15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서리풀원두막은 2015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고정식 그늘막으로, 평균 폭5m‧높이3.5m의 크기로 큰 그늘을 만들어 햇볕을 막아준다. 서리풀원두막은 작지만 섬세한 아이디어에서 나온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현재는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여름철 폭염 대비 필수 시설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서리풀원두막은 총 242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횡단보도·교통섬에 217곳, 양재천·반포천 및 공원 등에 15곳, 기타 문화시설 및 주민센터에 10곳에 설치되어 있다. 올해는 신규로 1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주민안전을 위해 운영 전 4일간 철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작동 이상유무를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한편, 서리풀원두막은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관리 지침’의 기준이 되어 전국 그늘막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기관의 수상실적도 상당하다. 2017년 ‘서울창의상’, 201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금천구는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금천 순이의 집(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G밸리의 역사와 발전을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자기주도적 미래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순이의 만화공작소와 순이의 금천잡(JOB)담 2가지 프로그램 중 한가지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순이의 만화공작소 프로그램은 전문역사 해설가로부터 구로공단 시절의 노동과 인권 역사를 배우며 웹툰작가 직업에 대해 소개한다. 노동자의 집을 체험하고 직접 웹툰작가가 되어 휴대용 컴퓨터에 4컷 만화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순이의 금천잡(JOB)담 프로그램은 구로공단에서 G밸리까지의 근현대사에 대해 배우고 역사해설사 직업에 대해 소개한다. G밸리와 금천구의 미래유산을 도보로 탐방하고 역사해설가가 되어 직접 기획한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갖는다. 학급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금천구청 지역경제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선모집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양천구는 관내 8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불의의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까지 함께 보장하는 ‘단체상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본 사업은 활동성이 많은 성장기 장애청소년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안전한 일상을 응원하고, 더 나아가 가족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누적인원 총 1,260명의 장애청소년이 보험에 가입한 바 있다. 가입대상은 관내 거주하면서 보험가입일(24. 5. 3.) 기준 9세 이상 24세 미만(1999. 5. 4. ~ 2015. 5. 3. 출생자)인 등록장애인이다. 구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며 가입기간 중 상해로 인한 보장은 타 보험과 중복 보장되지만 다른 지역으로 전출 시 지원 자격이 상실된다. 보험기간은 2024년 5월 3일부터 2025년 5월 3일까지 1년이며, 보장내용은 상해로 사망 시 최대 1,000만 원, 상해로 후유장해 발생 시 최저 3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상해로 입원 시 1일부터(180일 한도) 2만 원, 골절발생위로금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소장 수선총도(首善總圖)가 지난 21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82호로 지정됐다. ‘수선(首善)’이란 모범이 되는 곳, 즉 임금이 사는 수도를 가리키며 ‘수선총도(首善總圖)’는 서울 지도를 의미한다. 이번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수선총도는 가로 84cm, 세로 77cm 크기의 19세기 한양(서울)을 그린 목판본 고지도다. 구는 용산역사박물관을 개관하면서 지속적으로 유물을 수집하던 중 공개구입을 통해 수선총도를 입수했다. 수선총도는 나무판에 지도와 글자를 새겨 인쇄한 목판본 고지도에 한양도성의 서대문과 남대문 바깥 지역을 별도로 그려 넣어 보완한 것이다. 서울지도로 유사한 사례가 거의 없어 희귀성을 인정받는다. 현존하는 목판본 수선총도(서울역사박물관, 영남대박물관 소장)와 동일 판본이지만 수정되기 이전의 초판을 인쇄한 점에서 수선총도의 원형을 보여주는 지도로서도 가치가 높다. 지도를 보면 도성 안 붉은 선을 따라 조선시대 최고 번화가였던 운종가(현 종로네거리)와 이현(현 광장시장)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당시 상점분포 현황을 파악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양구군이 4월 한 달간 2024년도 1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군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고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등록금은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 납부액 100%가 지원되며, 지난해에는 514명의 학생에게 11억여 원의 등록금이 지원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양구군은 올해도 등록금 지원사업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등록금은 지원 기준은 만 30세 미만의 대학생(199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학점 기준과 거주지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재학생(복학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은 직전 학기에 12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신입생과 대학생 등록금 최초 수혜자는 학점 기준이 없다. 또한 관내 초·중·고 중 1개교 이상의 학교를 졸업했을 때는 부 또는 모 또는 실질적으로 부양한 보호자가 202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속초시는 결식우려 아동들의 아동급식카드 사용 시 익명성을 강화하고 편리성을 증대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손잡고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한다. ‘속초시 아동급식카드’ 앱을 통해 잔액과 급식카드 사용처 조회가 가능하고, ‘포켓CU’ 앱에서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한 후 사용하면 사전 예약 및 할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켓CU 앱을 통해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디저트 등 총 140여 종의 음식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상품 결제 시 CU멤버십 포인트도 1~2% 적립되고 결제한 제품은 원하는 시간과 점포에서 찾아갈 수 있다. 향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에서도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CU와 같은 민간 후원기관을 적극 발굴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결식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해 12월, 결식우려 아동의 메뉴 선택권 확대 및 이용 편리성,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속초시는 해수온 상승 등 어장 환경 변화로 위축된 어업생산 활동 지원 및 어선장비 현대화를 통한 어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어선 안전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202척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현대화 분야 8개 사업, 안전조업체계 구축 분야 2개 사업 총 10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 1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업 능률 향상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해 연근해 어선의 노후 및 저효율 어로·안전 항해 장비 교체를 지원하고, 노후 어선 수리 및 각종 장비·설비 지원 등 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고효율 LED등 설치 및 노후기관 교체를 통해 탄소배출을 감축하고 어업경비를 절감하여 지속가능한 어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최근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운 어업인들을 위해 올해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업인 안전 조업 및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연계 시범사업'(변경 전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의 사업기간을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연계 시범사업'은 비정신과 일차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면서 우울증, 자살 위험성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면, 의사 상담 또는 선별도구(PHQ-9)를 통해 정신건강 위험군을 선별하고, 지역의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지역 비정신과 일차의료기관 198곳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정신건강 서비스 대상자를 선별한 다음, 발견한 위험군의 적기 치료와 관리를 위해 지역의 정신의료기관 등으로 연계하고 있다. 사업기간 내에는 동네의원에서 진료에 따른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면제돼 비용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시범사업의 명칭을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연계 시범사업’으로 변경했다. 새로운 명칭과 함께 2년 연장 추진되는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생태계 인프라 확대에 신호탄이 될 지역 사상 최대 규모의 모펀드 조성 사업이 지역 주도로 곧 결실을 볼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늘(29일) 역대 최대 1천억 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에 당초 확보됐던 산업은행 500억 원과 부산시 출자금 50억 원, BNK금융지주 100억 원 외에 부족한 360억 원(정부의 모태펀드 자금 250억 원, 기타 110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운용사도 한국벤처투자(이하 한벤투)로 최종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출자사업 공고 관련 우리시의 제안, 신청이 최종 선정돼 모태자금 2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기타 110억 원은 금융권 출자심의 등을 거쳐 확정 예정이다. 상반기'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결성으로 하반기부터는 2천5백억 원 이상의 자펀드 조성이 이어지면 최근 투자생태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지역펀드가 정부 주도의 펀드 조성에 지자체의 출자 참여를 골자로 하는 소극적 역할에 그쳤다면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이하 '미래성장펀드')는 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4월 1일 시행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4월1일 서비스를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한 해 동안 3만건의 가정방문, 1만3871명에게 2만6000건의 맞춤돌봄을 지원, 그 어디에도 없던 혁신모델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8일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대표적 서비스 기관인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총회에 참석해 “광주가 꿈꾸는 돌봄은 단순히 복지서비스의 하나가 아니다. 시민의 인간다운 권리를 찾아주는 민주주의 다른 이름이다”며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돌봄을 통해 성장하고, 돌봄과 함께 생을 마감하는 만큼 돌봄을 주고 받는 일은 당연한 일이고, 당당해야 하는 일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 지속가능한 관계의 회복이 돌봄의 본질이다”고 강조했다. ◇ 어디에도 없던 혁신적 돌봄 체계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돌봄을 개인이나 가족이 아닌 ‘사회의 책무’라고 천명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최일선 행정 현장인 자치구를 비롯해 민간, 시의회 등과 15차례 협의를 통해 공공성과 책임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