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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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강원2024’ 조직위원장으로 최종구 씨 위촉, 대회 성공 개최에 총력

국제올림픽위원회 김재열 위원과 국내 주요 경제단체 부회장 등 7명 자문위원으로 선임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1월 27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최종구 전(前) 금융위원장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2024)’ 대표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험이 있는 전직 관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김재열 위원, 주요 경제단체 부회장 등 7명을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함으로써,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성공 개최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임위원장, 대내외 소통과 행정 총괄 역할 수행해 대회 준비에 박차

 

국내 주요 경제단체 부회장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경제계 관심과 참여 촉구

 

최종구 대표 조직위원장은 40년 가까이 공직과 민간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은 행정 전문가이다. 유 장관은 최 위원장이 이러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을 더하는 것은 물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상화·진종오 두 공동 조직위원장은 각각 동계·하계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 출신으로,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 선수(15~18세)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대회 홍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전략실장, ▴여형구 전(前)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기홍 전(前)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처장, ▴한국경제인협회 김창범 상근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상근부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상근부회장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상근부회장 등 총 7명이 새롭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내 주요 경제단체 부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경제계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해 신임 대표 조직위원장과 함께 대회 성공의 기반을 탄탄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이후 시대의 희망을 품고 전 세계 청소년 선수가 즐기는 스포츠 축제

 

유인촌 장관은 신임 대표 조직위원장 위촉을 축하하며 “‘강원2024’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연대와 공감이라는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청소년들이 케이(K)-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동안 전 세계적 코로나 유행으로 청소년 스포츠 활동과 교류가 제한된 범위에서 이루어져 왔으나, ‘강원2024’를 계기로 전 세계 80여 개국 청소년 선수 2,000여 명이 희망을 품고 다시 만나, 스포츠 축제와 케이(K)-컬처의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