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진주시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기리기 위해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박람회 추진을 이끈 공무원,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과 기관, 현장 운영을 도운 자원봉사자 등 모두 61명을 포상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국비지원을 받는 국가행사로서, 개최지 선정을 두고 부산과 수원, 천안 등 8개 도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진주시가 최종 선정된 것이며,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2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시민정원사와 자원봉사자, 지역 기관과 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를 구현해낸 것. 이는 진주시가 지향하는 정원문화도시의 비전과 방향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한편 새로운 정원문화 확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행사기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주시는 지난 50여 년간 시민과 함께해온 중앙어울림시장의 철거 공사를 마무리하고, 해당 부지에 조성한 관아골 임시주차장을 오는 22일부터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임시주차장 운영으로 도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 접근성을 높여 이용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임시주차장을 광장형 주차장으로 정비해 지역 축제, 플리마켓,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다만 관아골 임시주차장은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임시 운영 시설로 차량 훼손이나 귀중품 분실 등에 대한 보상이 불가하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장 이용을 위해 ▲구획선 외 주차 금지 ▲대형차량 진입 제한 ▲무단투기 및 시설물 훼손 금지 등 기본적인 이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중앙어울림시장은 오랜 기간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와 함께해 온 의미 있는 공간이었다”라며, “비록 안전 문제로 철거는 불가피했지만, 그 자리를 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세입징수포상금지급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달 1일 개정·시행된 ‘천안시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에 따라 외부 전문가를 위원으로 신규 위촉하고 열린 첫 심의다. 이날 위원들은 체납액 징수, 숨은 세원 발굴 등 지방세 세입 확충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에게 세입징수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상반기 징수실적에 대한 신청 건을 심사·의결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방세는 시가 추진하는 모든 행정서비스의 재정적 기반이자, 70만 시민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심의위원회가 실무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천안시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 세제 지원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세 감면과 납부 유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침수피해 본 재산에 대해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100% 전액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시세 감면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다음 달 10일 열리는 제282회 임시회에서 의결 시 신속히 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득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재산세 징수 유예, 체납처분 유예(최대 2년) 등의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멸실·파손된 재산은 향후 2년 내 대체 취득 시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 본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지방세 감면과 납부 유예 등 세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 부담을 덜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테러나 폭발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정체불명의 테러범에 의한 국민체육센터 드론테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복구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영주시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육군제3260부대 3대대 등 관계자 15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16대가 동원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임해 을지연습 홍보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여성예비군의 심폐소생술 시연은 응급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예비군의 능력을 보여줘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위협에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8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영주 소백산 생태탐방원에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국내 주요 베어링 기업과 연구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베어링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지원방안 홍보 △베어링관련 소재분석 장비 및 사례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0일에는 하이테크베어링 기술센터의 장비활용 개별상담과 기업 간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교류회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나누며 베어링 산업 발전의 방향을 함께 설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착실히 추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베어링 시장을 선도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226억 원을 투입해 베어링 제조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에스태권도 수련생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유에스태권도가 매년 여름 수련생들과 함께 열어 온 ‘물총대전’ 행사를 올해는 지역의 수해 상황을 고려해 취소하고, 그 대신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으로 대체하면서 이뤄졌다. 성금 모금에는 약 80여명의 수련생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태권도장 지도진 또한 정성을 보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허은행 관장은 “아이들이 단순히 태권도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체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나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수련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에스태권도는 2016년부터 매년 연말 ‘사랑의 라면나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련생들이 라면과 손편지를 정성껏 준비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최원철 시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사천시,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은 9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우주항공길 사천국제공항 승격 및 확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항공국가산단(사천지구) 조성, 항공 MRO 산업 발전 등과 연계해 사천공항의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경남 서부지역 여객과 화물 수송량 증가 등 교통·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공항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는 서천호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의 환영사,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에는 김한용 한국공학학회 고문과 고계성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교수가 참여해 사천국제공항 승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발표한다. 이어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 본부장, 박성준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 김옹이 한국항공교통학회 회장, 윤창술 경상대학교 교수, 최성호 (사)한국정책연구소 소장, 김운중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김명희 교수가 《다시 쓰는 자살론: 자살국가와 사회정의》(그린비, 616쪽, 3만 5천 원)를 발간했다. 한국사회 자살 문제와 사회학의 창시자인 에밀 뒤르케임 연구에 10년 넘게 천착해 온 사회학자 김명희 교수는, 오늘날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로 ‘자살공화국’, ‘자살국가’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한국사회가 자살에 대한 사회학적 관점의 빈곤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19세기 말 뒤르케임이 자살론에서 선보인 사회학적 사유방식을 현대 한국사회 자살 문제의 진단과 해법에 접목한다. 말하자면 한국의 역사적 맥락에서 자살론을 다시 쓰고, 한국사회 자살현상을 자살론으로 다시 읽는 작업을 통해 자살 문제가 사회정의의 문제이자 곧 인권의 문제임을 치밀하게 드러내 보인다. 이 책은 크게 3부의 편재와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의 주제는 ‘자살론의 현대적 해석’이다. 먼저 제1장 ‘자살과 통치’에서는 한국의 국가수준 자살예방정책 텍스트에 대한 비판적 담론분석을 통해 의료화와 생명정치에 포섭된 한국 자살예방정책의 한계를 면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교육 현장에서는 누구나 ‘창의적 사고’를 이야기한다. 기업에서는 ‘실무역량’을 갖춘 졸업생을 바란다.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면 ‘인재’라고 한다. ‘창의적 사고’와 ‘실무역량’을 고루 갖춘 대학 졸업생은 어떻게 탄생할까. 8월 25일 열리는 경상국립대학교(GNU)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장을 받는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채다희 학생. 그의 대학생활을 들여다보면 창의적 사고와 실무역량을 겸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일도 아님을 알 수 있다. 채다희 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 꿈이 패션모델이었다. 하지만 모델로 참여했던 영상 촬영 경험을 계기로 그의 꿈은 패션 디자이너로 바뀌었다. 당시 착용한 의상은 디지털 사회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었다. 그런데 ‘모델은 옷을 입는 사람이지만, 디자이너는 그 옷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이다’, ‘실루엣, 소재, 디테일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더 매력 있구나’라고 느꼈다. 그때부터 그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로 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의류학과에 진학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