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월 1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영등포우체국을 방문하여 집배원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영등포우체국은 서울 서남권 핵심 우체국으로,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대표적인 우체국 중 하나이다. 배경훈 장관은 현장에서 특히 배달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방지하기 위한 냉방장구 비치, 휴식시간 보장과 응급대응 체계 구축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 후 소포 우편물 상하차를 체험하고 이후 집배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집배원들의 노동 안전과 근무 환경에 관련된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했다. 배경훈 장관은 현장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면서 대통령께서 산업재해 사고 근절을 강조하신 만큼 우정사업본부에서도 산업재해 및 노동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철저히 챙기도록 당부했다. 또한, 폭염 시 집배원이 자체적으로 업무를 중지할 수 있는 ‘업무정지권’ 사용을 권장하며, 배달이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국민께 양해를 구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고성군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면역력 강화와 고온기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소·돼지·닭 사육 농가 286호(134,711두)를 대상으로 고온기(폭염) 예방용 미네랄(기능성 블록) 642박스(1,284개), 비타민(사료첨가제) 521포(1,721kg), 비타민(음수첨가제) 150통(750리터)을 지난 7월 31일(목) 긴급 공급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축산 농가의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군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공급 물품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한우, 돼지, 닭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됐다. 도민연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은 가축의 생산성과 생존율을 급격히 저하시킬 수 있는 심각한 재해”라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함께, 예방 물품 지원과 사양관리 지도를 병행하여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그림책 작가 김설미의 원화전 ‘이야기 셋’이 오는 2025년 8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안성시 시옷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쓰고 그린 세 가지 그림책 이야기를 중심으로, 원화와 인쇄 그림, 영상, 그리고 책 자체를 함께 구성한 복합장르 전시이다. 김설미 작가는 세 이야기를 통해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태도’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선’을 담아냈다. 각기 다른 인물과 상황을 통해 다양성과 차이를 품는 자세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장에서는 그림책의 원화뿐 아니라, 인쇄된 책, 그리고 영상으로 재구성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보는 이로 하여금 하나의 이야기가 매체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표현되고 느껴지는지를 비교하며 다층적인 감상을 경험할 수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서로를 나누고 선 긋는 시대일수록, 다름을 포용하고 끌어안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작은 이야기들이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다정한 시선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을 예술로 확장해 관람객들에게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가의 개량 목표에 맞은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씨수소 유전능력 정보를 반영한‘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제38호를 책자와 엑셀 프로그램 2가지 형태로 8월 1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길라잡이에는 2025년 상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18마리를 포함해 총 120마리 씨수소 유전능력 정보를 수록했다. 이 자료를 활용하면 농가에서 보유한 암소의 혈통 정보나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씨수소 정액과의 가상 교배 결과를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자손의 유전능력(12개월령 체중, 도체 형질 등)을 예측하고 근교계수까지 확인해 최적의 정액을 선택할 수 있다.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각 농가의 개량 목표에 따라 중요 형질에 가중치를 설정해 맞춤형 씨수소 상위 10두를 추천받을 수 있다. 씨수소 유전능력은 상대평가 방식으로 매년 6월과 12월 보증씨수소 선발을 통해 갱신되므로, 되도록 최신 정보를 활용하는 게 좋다. 엑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책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로 신청하면 발간 부수(1,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산림생명자원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고유 유전자 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다양한 산림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6년간 수행한 연구를 통해 대표적인 약용자원인 산겨릅나무를 포함한 8종의 산림생명자원 고유 유전자 정보를 구축했다. 또한 잎갈나무 숲 관리와 신품종 호랑갯버들 종 식별 기술을 개발해 산림 현장에 적용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형태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목재의 수종을 판별하기 위해, 목재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분석해 수종을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실시간 질량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수종 식별 모델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관련 논문을 SCI 저널에 게재했다. 이번 기술개발 성과는'산림생명자원 유전정보 구축 및 바이오지문 분석기술 개발'에 수록되어 있으며, 본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안지영 박사는 “유전자 정보는 생물종의 진화적 역사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예측하는 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중소기업기술마켓’ 참여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안전관리 증진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공공 기술 인증 플랫폼이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하고, 이를 조달시장과 연계하는 제도다. 공단은 이번에 ‘중소기업기술마켓’의 SOC(사회간접자본) 협의체에 합류한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을 통해 인증받은 기술은 정부의 ‘혁신제품 지정’시 평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이후에는 공공기관 수의계약 체결, 각종 조달 우선권 부여, 중소기업 지원사업 가점 등 다양한 실질적 혜택이 제공된다. 공단은 2022년부터 도로분야와 관련된 ‘기술공유마당(기술홍보 사전예약제)’을 통해 민간 기업의 기술을 사전 접수 및 현장 실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3건의 기술이 접수됐고, 이 중 7건이 실제 현장 실증으로 이어진 바 있다. 특히 ‘3D WEB 기반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 서비스’는 드론의 비행경로를 설정하고 원격 제어하는 기술로 ‘청담대교 드론 상시점검 시스템’에 활용되는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수원시는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안구청에서 ‘멘탈플레이 시리즈’ 강좌를 연다. 정신건강의 달(10월)을 기념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덜고 일상 속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강좌다. 강의는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 ▲예술의 치유적 효과 ▲부탄문화원장에게 듣는 부탄 행복의 비밀 등 3개 주제로 구성된다. 수원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로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포스터 큐알(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031-253-5737, 내선 3번)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아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수원시는 8월 한 달간 도시공원에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무궁화 축제,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도심 공원을 일상 속 여행지이자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원별로 특색을 살린 행사를 기획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5일 인계예술공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같은 장소에서 15~16일 ‘제35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연다. ▲올림픽공원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7월 26일~8월 17일) ▲당수체육공원 ‘입북·당수동 여름 물놀이 축제’(8월 9~10일) ▲인계예술공원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 음악회’(8월 29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수목원(일월·영흥)의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8월 7~8일, 13~14일), 광교산 등 8곳에서 ‘해설이 있는 숲속 여행’, 유아숲체험원 6개소에서 유아·가족 대상 활동을 준비했다. 4개 구청은 물놀이장과 수경시설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한다. 수원 무궁화원(고색동)은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민에게 공개한다. 효원공원 등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입 냄새 왕 구리구리’공연을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복합극 형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기와 신나는 춤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공연은 단 음식을 좋아하고 양치를 게을리하던 너구리 주인공이 ‘치카치카 할머니’와 시간여행을 떠나 악당 ‘블랙맨’을 물리치고 올바른 칫솔질을 배우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치아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양치 방법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뮤지컬 주인공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입냄새 왕 구리구리처럼 되지 않기 위해 매일 깨끗이 이를 닦겠다”고 말해 교육적 효과를 실감케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최근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현장에 발생한 사망사고(7.28)와 관련하여 7월 31일 오후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분야 공공기관을 소집하여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안전 관리 부실에 대해 지적하며, 전방위적인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대책회의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7개 기관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실태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현장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은 관리 감독의 책임을 저버린 결과”라고 지적하며,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 앞에서는 어떤 변명도 통할 수 없다”고 엄중히 경고하며, “공공기관 스스로가 책임있는 자세로 안전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사고 발생 시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불이익을 부여하는 방안과 함께, 인명사고가 발생한 경우 공공사업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검토하겠다”며 엄중 대응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