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향후 10년 내 서울 용산구 공공체육시설이 50% 가까이 늘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가 ‘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웠다. 생활체육 인프라(기반시설) 확충은 민선 8기 박희영 구청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 방침에 따르면 구는 오는 2035년까지 공공체육시설을 기존 31곳에서 45곳으로 14곳(45%) 늘린다. 권역별로 보면 동측[한남생활권(429만㎡)]에는 다목적체육관(종합체육시설) 2개소, 서측[청파·원효생활권(293만㎡)]에는 실외 풋살장, 어린이(청년)스포츠센터, 실내 테니스장 등 3개소, 남측[이촌·한강생활권(978만㎡)]에는 실내 풋살장, 다목적체육관 등 7개소, 북측[후암·용산생활권(487만㎡)]에는 공공실내수영장 등 2개소 확충을 계획했다. 대부분 기부채납 시설이다. 한남재정비촉진지구(한남2·5재정비촉진구역), 용산철도부지 특별계획구역, 이촌1 특별계획구역, 문배지구 특별계획구역 등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 구는 용적률 등 규제를 완화하고 사업주에게 체육시설 등 설치를 요구했다. 구는 2020년 한강로 피트니스센터(서빙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송파구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열대야를 잊게 해 줄 ‘문화관광 야간해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9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알렸다. 구는 지난 2016년부터 연중 백제시대 유적지와 관광명소를 거닐며 재미있는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문화관광 해설’을 운영해왔다. 내공 있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체계적인 설명을 제공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작년인 2023년에는 전년 대비 두 배 넘는 2천 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설문 결과 98%가 다른 코스 재참여 의사를 밝힐 만큼 반응이 좋았다. 호응에 힘입어, 구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즐기는 야간탐방 프로그램을 추가 기획했다. 기존 해설코스 중 지난 5월 야간경관 조명을 신설한 풍납동토성길과 함께, 올림픽공원의 넓고 푸르른 저녁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몽촌토성길, 구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등 도시야경이 매력적인 석촌동고분군길 등 3코스를 선정해 운영한다. 구는 이번 야간 탐방이 유구한 역사관광 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리고, 구민의 지역 이해도와 애향심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자발적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챌린지 지명을 받은 사람이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 자매도시인 속초시 이병선 시장의 지명을 받아 김길성 중구청장이 참여하게 됐다. 김 구청장은 또 다른 자매도시인 여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후속 주자로 이충우 여주시장을 지명했다. 김 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 확산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자매도시인 속초시와 여주시는 물론,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고향사랑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사업에 사용한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중구는 중구사랑상품권, 신당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고속터미널역부터 반포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지하보도가 예술과 문화관광을 결합한 아트 갤러리(Art Gallery)로 조성된다. 서울 서초구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Eduardo Luque(활동명 : ‘라론’, Lalone)’를 초청, 고속터미널역(G2출구)부터 반포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지하 공공보행통로에 피카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화려하고 세련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기법으로 반영한 ‘피카소 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페인관광청 및 말라가관광청과 협업해 이루어 낸 성과로, 스페인관광청은 스페인 방문국 대륙별 상위 국가들 중 매년 한 나라를 선정하여 문화교류 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래피티 형태의 ‘피카소 도시 예술 벽화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중국 상하이, 2022년 스위스 베른, 2023년 독일 뮌헨에 이어 2024년 ‘서초구’가 선정됐다. ‘피카소 벽화’는 단순한 미술 작품을 넘어 서초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한강을 찾는 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구는 서초문화재단과 함께 7월 15일 ~ 8월 1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금천구는 7월부터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수강할 수 있는 4차산업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주민들이 4차산업 기반 미래기술 도구 활용해 실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느끼고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3개월간 운영되고 미래인재양성 캠프, 게임만들기, 자격증 대비반/전문가반으로 이뤄졌다. 미래인재양성 캠프는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드론, 3D모델링, 3D펜을 활용한 탄소중립 환경교육이 진행된다. 초등학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4차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게임만들기는 초5~성인을 대상으로 ‘로블록스 스튜디오’(게임제작 프로그램)를 활용한 게임제작(코딩과정 포함)과 3D 컴퓨터 그래픽 제작 소프트웨어인 ‘블렌더’를 사용해 게임 캐릭터를 제작 과정으로 내가 만들어 즐기는 게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자격증 대비반에서는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국가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강좌를 열어 4차산업 변화에 맞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양천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승 · 보존하고 지역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구민 30명으로 구성된 전통문화예술 전문 교육과정인 ‘양천 취타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취타대는 국가의 큰 행사 시 선두에서 ‘불고(吹) 치는(打)’ 악기들을 연주하는 예술공연단으로, 황금빛 옷을 입고 나발과 나각, 태평소, 장구, 꽹과리 등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북돋우는 역할을 한다. 구는 구민에게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취타대를 구의 대표 악대로 육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본격 창단에 앞서 구는 양천문화원을 중심으로 공모를 통해 구민 단원을 선발했으며, 11월까지 20회차에 걸친 정기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연주단을 양성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취타대의 구성, 악기 파지법과 기본 제식, 소리내기 훈련, 지휘 보기 · 제식 훈련, 대형 유지 및 행차 훈련, 야외 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이자 중앙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을 맡고 있는 대금연주자 하동민 씨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의상, 악기, 교재 등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일 오전,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회 마포구청장배 합기도대회’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마포구와 마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마포구합기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참가 선수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오전 8시부터 열린 합기도대회에서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며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개회식에서 생활체육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합기도를 사랑하는 여러분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마포구는 합기도의 발전과 여러분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일 오전, ‘제2기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이 열린 마포구청 시청각실을 찾았다.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의사결정을 하고 참여의 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의원과 청소년 의원, 학부모,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위촉장 및 위촉증 수여식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한 교육을 듣고, 정례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에게 “학교에서 책으로만 배웠던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어린이·청소년의회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여러분이 꿈을 갖고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대문구의회는 9대 후반기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 6월 28일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치렀다. 이를 통해 김양희 의장(더불어민주당, 남가좌1·2동, 북가좌1·2동)과 박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을 최종 선출한 바 있다. 이어서 7월 4일 제301회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배정하고 각 위원장 선거를 진행,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김덕현 위원장, 행정복지위원회 안양식 위원장, 재정건설위원회 이진삼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1년간 상설로 운영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윤유현 위원장을 선출했다.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은 “중책을 맡겨준 여러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 일하겠다”며 “특히 우리 의회가 잘 화합하고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의회는 오는 11일 제302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올여름 이상 기후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집중 호우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비하고자 지난 8개월에 걸쳐 구축한 '스마트 빗물받이 관리 시스템'을 활용,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우천 시 도로 빗물을 배출해 침수사고를 예방하는 중요 수방 시설물이다. 최근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집중 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초기 강우를 배제하는 빗물받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구에는 총 22,000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되어 있는데,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해 연 2회 이상 청소하고 있다. 그러나, 금세 쓰레기나 낙엽 등으로 막히고, 종이 박스나 장판 등 불법 덮개가 덮이기 일쑤다. 이런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는 것과 별개로 민원 신고 건수는 저조하다. 이런 현장을 발견해도 신고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고, 어렵게 접수하여 처리하려 해도 신고한 빗물받이 위치를 특정할 수 없어 긴급 대응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쉽게 신고하고, 신속히 처리’ 할 수 있는 노원형 '스마트 빗물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