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6일 서울에서 디지털통신(Digital Communication), 자율운항·친환경선박 등 첨단 해양모빌리티 관련 핵심산업 육성방안 논의를 위해 산·학·연 기관장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대한조선학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해사산업 관련 산·학·연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첨단디지털·친환경 분야 미래 핵심기술 선점과 전문인력 양성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에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친환경선박 전환 ▲자율운항 선박기술 개발 ▲첨단 해양교통 플랫폼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제적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자율운항선박 등 첨단 해양모빌리티 산업으로 재편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학·연 기관의 역량집결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가 첨단 해양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국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관별로 산재된 국가 나노팹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한곳에 모아, 팹 이용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MoaFab)’을 ‘24년 3월 25일부터 서비스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MoaFab은 지난 1월 8일부터 두 달여 간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 동안 사용자 편의성 향상, 장비 관리 지원기능 추가, MoaFab과 나노팹 기관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 오류 최소화 등을 추진하여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했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 MoaFab 서비스 신청 건수는 총 3,377건이며, 1월 169건, 2월 767건, 3월(3.22. 10시 기준)은 2,441건으로 서비스 이용이 점차 확대됐다. ’24년 하반기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ISRC),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로 서비스 지원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앞으로 전국의 나노팹 서비스는 MoaFab으로 통합 제공하여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편리하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와 벨기에 공동주최로 3월 21일,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Nuclear Energy Summit 2024,)의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우리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원자력 확대 정책 현황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의 구상에 대해 발언했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첫 다자정상회의로 원전운영국을 비롯해 원자력 발전 및 산업을 확장 또는 시작하려는 38개국이 초청받았으며 국제사회에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경제적 번영과 발전을 위해 원자력 역할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화석 발전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원자력 역량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국가들의 원자력 지원 확대와 원자력 기술‧산업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는 작년 12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서 원자력을 청정에너지 전환의 필수 요소로 인정하고,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 3배 확대를 선언한 것에 대한 연장선에서 원자력 확대 이행의지를 다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AI가 회의분위기까지 표현하여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해주고, 이미지에서 원하는 문자를 추출하여 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가 행정현장에 도입된다. 기관별 실무자들이 회의결과와 문서 정리에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일에 역량을 집중해나가는 AI 기반 행정혁신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AI 기반의 ①자동회의록 기능과, ②문서 인식 기능 등을 갖춘 행정업무 효율화 서비스를 이달 2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AI 자동회의록 서비스 ]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이루어지는 영상회의는 연간 약 10만 건으로, 일일이 회의결과와 회의록을 정리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 이런 가운데, ‘AI 자동회의록’ 서비스는 회의내용을 녹화·녹음한 파일로부터 문자를 자동 추출하고, 시간순으로 참석자와 회의내용을 자동 정리하여 보고서(회의록) 형태로 제공해 준다. 사용자는 회의 영상·음성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회의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해양수산부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부산항 전체에 적용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포함하는 ‘항만물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추진한다. ‘디지털트윈’이란 3D 기술 등을 활용해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로, 항만 물류에 적용되면 육해상 전 구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와 분석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항만 물류 흐름을 도출해낼 수 있다. 지난 2021년 부산항만공사가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항 신항 1부두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으며, 항만 운영 효율성 증가(17%) 및 선박 배출 탄소 저감(33%)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범위를 단일 터미널에서 부산항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위한 사업시행자로 부산항만공사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부산항 항만물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주요 기술(S/W)의 국산화 추진 방안, 타 항만 확대 적용 전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산림청은 ’25년 농림위성 발사 준비를 위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신설 등의 인력 충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직제 개정안은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자원 관리 등에 활용할 농림위성 정보를 산림분야에 맞게 처리‧분석할 전담 기구 및 인력 △국민안전을 위한 산불진화임도 전담인력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따른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방산림청 소속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일반직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산림재난 분야에 위성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과이번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관리 인력을 확충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임기제 공무원으로 되어있던 안전‧보건관리 담당자를 일반직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직제 개정은 미래 산림행정 수요와 시급한 산림재난 대응을 최우선에 두었다” 라며, “앞으로도 국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양주소방서, ‘다언어 외국인 119신고 스티커’ 안전시책 추진 양주소방서(강덕원 서장)는 19일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안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과 연이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신고 지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양주소방서는 검준일반산업단지와 협업해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119신고를 위한 ‘다언어 외국인 119신고 스티커(다매체신고시스템 활용)’를 제작, 배부하였으며, 양주시 전체의 산업단지 및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소방안전은 내·외국인이 없는 만큼 외국인 주민이나 근로자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길 바란다”며 “산업단지 및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서는 해당 시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 영양군,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 - 2주 이상 기침하면 반드시 결핵검사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9일(화) 오전 『세계 결핵의 날』을 맞이하여 영양전통시장 일대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는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임과 동시에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이다. 이날 캠페인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바른 기침예절 등 결핵예방 수칙, 결핵예방의 중요성과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결핵균의 감염경로는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을 유발하는 호흡기 감염으로서 결핵약을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90% 이상 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 및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핵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영양군보건소에서 흉부엑스선검사, 객담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결핵으로 판정되면 복약관리 및 가족접촉자 검진 등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결핵은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어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과 함께 산림분야 국제공동연구 기획을 위한 ‘산림과학기술 국제공동연구 아이디어 공모’를 오늘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산림과학기술 분야에서 국제공동연구가 필요한 과제를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상금 270만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총 10개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소통24 누리집 내 공모전/공모전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 산림재난 등 범지구적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선진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기 위해 국제공동연구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산·학·연·관 전문가를 비롯한 많은 국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법제처는 15일, 국가 AI 데이터센터(광주광역시 북구)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완규 처장을 비롯한 법제처 직원 외에 창업기업,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2023년 완공된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을 기반으로 방대한 데이터 학습ㆍ분석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센터로, 창업ㆍ벤처 기업 등이 연구개발, 제품 서비스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학습 데이터 및 콘텐츠 가이드라인 제공, 적법하게 저작권을 확보한 기업 대상 인증제 도입 등 관련 법ㆍ제도에 대한 다양한 개선의견이 공유됐다.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AI 데이터 기업 대표는 “데이터, 개인정보 등 법적 요구사항에 대한 명확한 정보 파악이 쉽지 않다”며, “AI 관련 법ㆍ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나 관련 교육이 제공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도 법제처에서 계획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