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6월 9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농축산식품국 결산심사에서 ‘친환경유통센터’의 운영 현황 및 향후 매각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철저한 관리와 대책을 촉구했다. 2012년 서울 개포동에 건립된 친환경농수축산물 유통센터는 2024년부터 기존 위탁 방식에서 도 직영 체제로 전환됐으며, 현재는 공유재산 매각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정길수 의원은 “유통센터의 매각 추진과 관련하여 실제 구매자 확보 가능성, 장기적 활용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도의 재정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대응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유통센터 임차료 미납 문제에 대해 “체납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 고지서 발송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임대업체들의 실정을 고려하되, 보다 근본적인 체납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감정평가 유효기간(1년)을 고려해 서울 부동산 시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절차에 맞게 조치하되, 더욱 철저히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강진군이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 한우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국내 육성 조사료 품종인 ‘당찬밀’ 보급에 앞장서고 있어 축산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FTA에 의한 조사료 전면 수입 개방 대응해 국내 육성 신품종 ‘당찬밀’을 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2023~2024년 2년간 지역 적응 시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도암면 석문리 시험포에서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개최, 해당 품종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2025년 군자체 실증사업으로 20ha을 조성다. 수확물에 대한 조사료 품질 검사를 최종 진행, 2026년에는 100ha로 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축산 농업인들의 종자 확보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역 자급형 종자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2년 농촌진흥청 개발 특허 등록된 ‘당찬밀’은 생산성이 라이그라스보다 30% 이상 높고 일반 화본과 작물과는 달리 줄기 속이 차 있어 환원당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강진읍사무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활동이 적기에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5년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6월 11일 강진읍 화전마을 딸기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 지원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허리디스크 수술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김지효(58세·화전발산길 11-18) 농가의 시설하우스(딸기) 2동, 약 600평(1,997㎡) 규모의 딸기 모종 제거 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강진읍장을 비롯한 읍사무소 직원 12명과 강진군청 건설과 직원 14명 등 총 26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딸기 수확이 끝난 하우스 내 묵은 모종을 제거하고, 제거한 모종들을 수거해 운반하는 등 다음 작기를 위한 재배지 정비를 도왔다. 강진군은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해 심각해지고 있는 영농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농촌일손돕기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고령농가, 부녀자 및 장애인 농가, 부상·질병농가, 재해피해 농가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임창복 강진읍장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강진군이 영농 초기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농 경력 5년 미만의 신규농업인 6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선도농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과정에는 작목별 재배기술, 병해충 예방과 방제, 수확 및 선별, 농산물 유통과 판매 실습까지 실제 영농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시행착오를 줄이는 실무 중심 방식이다. 그동안 농촌에서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일정 기간 일손을 돕는 방식의 비공식적 실습이 많았지만,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연수비를 지급받는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교육생에게는 월 80만 원, 선도농가에는 월 4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술 습득과 생계 지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교육은 하루 8시간, 월 20일 이상 출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출·퇴근은 스마트폰 G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강진군은 최근 2차례에 걸쳐서 관내 경로당 342개소 가운데 96개소에 식탁 318조와 의자 280개 지원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관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올초에 식탁 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경로당 154개소가 식탁 및 의자를 신청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우리마을행복도우미 8명이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식탁 및 의자를 신청한 경로당을 방문해 공간의 적절성 확인 및 수요량 등을 파악했고 군비 8,621만원을 들여 식탁 318조, 의자 1,280개 설치를 완료했다. 접이식 식탁 설치 보급사업은 강진원 군수가 평상시 마을경로당을 둘러보며 노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무릎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좌식생활로부터 좀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위해 추진했다. 경로당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상을 펴고 밥을 먹으면서 앉았다가 일어나기가 어려웠는데 접이식 테이블에 앉으면서 밥을 먹으니 밥맛이 아주 좋고 접이식이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경로당 이용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식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강진군이 12일 강진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강당에서 강진군 청소년 정책 협약식을 갖고 글로벌 인재 거점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은 청소년 인구의 구조적 변화와 글로벌 유학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전환점으로, 다문화 감수성과 공동체 기반을 갖춘 ‘포용적 청소년 정책’ 실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5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 7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학생 부이냐쭉(17)양은 3개월의 한국 유학생활에 대해 “음식과 문화가 낮설지만 많은 강진 사람과 강진 친구들이 친절히 대해줘서 열심히 공부중”이라며 서툴지만 자신감 있는 한국말로 소감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일정은 협약 서명을 미리 작성된 전자 형식의 문서에 온라인 서명해 추진, 참신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4차 산업혁명의 문명의 이기들을 행정과정에 적절히 잘 활용하려는 강진군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2024년 12월말 기준 강진군 청소년 인구는 2020년 대비 약 14.6% 감소한 2,354명이다. 이 가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익산시는 발달장애 예술가 정은혜 작가를 초청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전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기획전시 '너에게 닿는 파란 물결'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정은혜 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관람객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전시로 기획됐다. 정은혜 작가는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주변 인물을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섬세하게 표현해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활발한 예술활동으로 사회적 편견을 넘어 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 기간 중인 6월 21일 오후 2시에는 미술관에서 '작가와의 대화'가 열려, 정은혜 작가가 관객들과 소통하며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전시 관련 상세 정보는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시민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증상은 초기에 고열, 오한, 출혈 등이 발생하고 이후 저혈압, 뇌부종, 극심한 탈수 및 신부전증 등이 나타난다. 예방접종은 19세 이상 성인 중 농업인과 군인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고위험군에 권장된다. 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초 접종 후, 12개월 뒤 3차 접종이 필요하다. 익산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보건소 또는 각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신증후군출혈열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은 꼭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 후에는 옷 세탁과 샤워 등 개인위생 수칙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분 자동차세 10만 3천여 건, 125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의무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6% 증가한 금액이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연 2회 부과되며, 이번 1기분 자동차세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분에 대한 세금이다. 단,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1년분이 일괄 부과되며, 지난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했거나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 비과세·감면 대상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고지서 없이도 현금자동인출기(CD/ATM)를 이용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스마트위택스 앱, 지방세 자동응답서비스(142211)를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우리시 살림살이의 소중한 재원인 만큼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납부 마감일에는 금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가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익산시 보건소는 구강보건사업 유공 분야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는 노인의치(틀니) 지원, 어린이 충치예방, 통합구강보건사업,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장애인 대상 구강검진·예방진료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 같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접근이 지역사회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위한 이동진료차량 운영, 구강위생용품 배포, 구강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을 펼친 점도 주목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시민 건강을 위해 추진해 온 구강보건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튼튼한 치아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2017년 전라북도지사 표창, 2019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2년 전라북도지사 표창 등 꾸준히 성과를 인정받으며 구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