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 뮤지크 실용음악학원 김일영 원장 인터뷰 Q 뮤지크 실용음악학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서울권 대학에 관한 풍부한 입시 노하우가 있는 해운대 장산에 있는 실용 음악학원의 김일영 원장입니다. 취미반과 입시반으로 운영되며 무엇보다 질 높은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는 전문 음악학원입니다. 저는 프로듀싱, 작곡가, 편곡가,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영화음악, 연극음악, 뮤지컬, 대중음악, 재즈, 퓨전국악, 크로스오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TENSOUND라는 음악 콘텐츠 제작 업체의 대표이자 현재 백석대학교 대학원의 겸임교수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뮤지크 실용음악학원을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저는 부산 출신 뮤지션이지만 주로 서울의 음악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울과 부산의 음악교육이나 음악 수준의 격차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많이 가지게 됐습니다. 부산에 있는 학생들이 서울이나 수도권의 음악교육과 다양한 정보에 뒤처져 있는 현실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습니다. 부산에도 서울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봄에 꽃이 필 때 혼자서 피지 않는다. 꽃망울이 터지면 일제히 함께 핀다. 단풍도, 낙엽도 그렇다. 자연 생태계의 이치다. 사람이 하는 과학의 발명이나 문명의 개화는 또 어떨까? 세종 시대에 창의력이 가장 빛났다고 한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노벨상 같은 것을 가장 많이 독점한 기록이 일본 도서관의 고문서에서 나왔다. 한국 21건, 중국 4건, 일본 0, 동아시아 외에 19건이다. 그러니까 압도적으로 세종의 과학 기술력이 전 세계를 제패한 것이다. 한국인의 손재주는 그래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엊그제 조선백자 도자기 하나가 경매에서 100억 에서 출발하여 150억 원을 내다본다는 보도를 보았다.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의 후예들인 오늘의 작가들이 소더비 경매에서 기록을 경신해 가고 있다. 연장선에서 우리 악기의 기술력은 어떨까?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손기술과 재능이 어디에 가겠는가!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작곡, 모든 콩쿠르에서 우위를 석권한 것이니 이 역시 오늘의 세종 르네상스가 아닌가. 이미 크레모나 등에서 우수한 금상을 받는 쾌거의 장인들이 많이 나왔다. 그동안 '국산 악기'라는 심하게 홀대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11월 22일,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 청소년들이 저작권박물관에서 다양한 창작 체험활동을 통해 저작권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케이-콘텐츠 창작자로 이끌 것으로 기대 개관식에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4개 분야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장, 저작권 홍보대사 도티(나희선), 안무가 리아킴 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저작권박물관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아울러 위원회와 진주시는 경남 진주시를 저작권 특화도시로 선포하고, 앞으로 지역의 창작자와 기업들이 활발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저작권문화가 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인촌 장관은 개관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작권박물관이 저작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음악가, 영화감독, 안무가 등 미래 케이(K)-콘텐츠 창작자로 이끌어 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지난 16일 오후 덕성여자대학교 (총장 김건희) 덕성아트홀에서 대학일자리본부와 총학생회가 공동 주관으로 2023 현직자 초청 커리어콘서트가 열렸다. 부제 '궤도: 나의 길을 그리다'라는 타이틀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수시 채용과 인턴십 전형 확대 등 채용 트랜드 변화에 따른 실제 현직자의 직무 경험과 조언을 통해 대학생활 커리어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정하고, 청년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진로와 취업에 대해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나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 기존 대학들의 취업행사들이 현직자 선배 직장인들을 초빙하여 특강형태로 One way 소통방식으로 진행된 전형적인 방식이었다면 이번 덕성여대 2023 현직자 커리어콘서트는 기존의 틀을 깨고 현직 외국계, 글로벌기업의 CEO 들과 HR 팀장들로 구성된 KOFA BAND를 초청하여 감성어린 음악공연과 함께 학생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던 외국계기업에 대한 정보와 직무및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Q&A로 풀어가는 쌍방향 소통방식의 대한민국 최초로 진행된 행사였다. &n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기표 변호사(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가 ‘그 여름의 결심’이란 책을 펴내고 내년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출마 채비에 나선다. 김 변호사는 그동안 SNS(페이스북)를 통해 자신의 성장 과정과 어머니, 아버지, 누이 등 가족의 이야기를 자전적 필체로 여과 없이 그려내 시민과 유권자는 물론 비슷한 삶을 살아온 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머니를 주제로 그려낸 이야기 ‘내맹떡 윤순’은 이 글을 읽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그 여름의 결심’ 또한 김 변호사가 SNS에 게재한 한 챕터다. ‘그 여름의 결심’에서 김 변호사는 대학진학에 실패하면서 처음으로 좌절을 맛보고 새로운 결심을 하며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 과정을 그렸다. 여기에 자신과 같은 직업(검사)의 길을 가고 있는 여동생의 이야기 ‘오누이’ 시골(보성)에서 부천으로 유학을 오는 과정과 학교 적응기를 그린 ‘자전축 공전면’, 또 동중학교 시절 회장 선거를 그려낸 ‘기표는 기표는 김기표’ 이어 ‘노무현 문재인 그리고…’를 연재하고 있다. 김기표 변호사는 “어떻게 자라왔고, 어떤 생각을 해 왔으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여수시에서 주최하고 여수 심포니오케스트라(총감독: 강해수, 예술감독: 문정숙)가 주관한 여순 오페라 1948 '바다에 핀 동백'의 공연은 끝났지만 관객들에 준 감동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후기들이 이곳저곳의 검색창에서 피어나고 있다.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을 다룬 10.19사건은 때마침 75주년을 맞아 창작오페라로 올랐다. 이미 ‘침묵’이란 제목으로 세 차례의 무대가 있었지만, 이번 공연에서 관객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는 평가다. 4막 구성의 오페라는 탁계석, 강해수 대본, 박영란 작곡에 유희문 연출이 절묘한 콤비를 이뤘다. 소박한 시골 풍경 장면에서 시작한 주인공 점례와 칠성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갑자기 총성과 함께 빠져드는 극도의 혼란은 살벌하고 처절한 장면들이 묘사되어 극적 효과를 연출했다. 먼 시간의 역사를 줌으로 당겨 가슴에 피게 한 동백 서로가 이룰 수 없는 사랑은 아리아와 중창, 합창에서 녹아들어 눈가를 훔치게 했다. 어떤 다큐나 장르가 넘볼 수 없는 오직 오페라의 힘을 발견케 한 것이 공연의 성공 포인트다. 두 시간 넘게의 오페라는 스케일에 집착하기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 점핑하이 서산호수공원점 조한태 대표 인터뷰 Q 점핑하이 서산호수공원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충남 서산에서 점핑피트니스 점핑하이를 운영하고 있는 센터장 겸 대표강사 조한태입니다. 저희 점핑하이 서산호수공원점은 어릴 적 많은 분들이 접해보신 일명 방방, 퐁퐁을 피트니스화 시킨 특수제작된 1인 전용 트램펄린에서 전문적인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점핑하이는 한국에 아시아 최초로 2014년 윤하이(現 점핑하이 서울본사 대표)트레이너가 브랜드로 런칭했습니다. 하체 근력과 코어를 중점적으로 단련하는 점핑피트니스는 탄성 좋은 트램펄린이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하는 역할을 해 발목과 무릎 등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1시간에 무려 1000kcal를 소모할 만큼 엄청난 운동량의 점핑피트니스는 NASA에서 발표한 열량 소모 1등 운동입니다. Q 점핑하이 서산호수공원점을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유년 시절 축구선수 생활을 하던 중 건강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운동선수의 꿈을 접고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점을 장점 삼아 2016년 유소년 스포츠센터를 운영했습니다. 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 엠블랙 신난희 대표 인터뷰 Q 엠블랙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1세대 정통 smp 전문인 엠블랙입니다. 저는 K뷰티전문가연합회 회장으로 국내 유일 산업의 전반적인 모든 종목을 아우르는 국제 미용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운영하는 국제자격인증으로 전 세계 중 165개국에서 인정이 되는 미국 IAS에서 정식 승인받은 ISO/IEC 17024 국제표준화 개인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자격인증 지정 교육강사, ISO기술 검정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엠블랙 자동머신, SMP색소, 엠블랙 샴푸에 대한 특허 신청까지 완료되어 있으며 SMP색소는 국내에서도 많은 뷰티샵 원장님들께서 인정한 색소로 베트남까지 수출하고 있습니다. Q 엠블랙을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우연히 SMP라는 단어를 듣고 이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주위에 탈모로 스트레스뿐 아니라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힘들게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SMP로 인해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서 엠블랙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Q 엠블랙 운영 시 가장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 고다아뜰리에 고다영 공방장 인터뷰 Q 고다아뜰리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고다아뜰리에는 가죽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드는 가죽 공방입니다. 원데이클래스, 정규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수업 중심의 공방이지만, 공방에 비치되어 있거나 블로그, 인스타에 올라가 있는 작품들을 위주로 주문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고다아뜰리에는 가죽공예라는 취미생활을 매개체로 모인 사람들이 함께 즐거움을 찾고 성취감을 느껴가는 공간입니다. Q 고다아뜰리에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개인적인 이유로는 심리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마음을 추슬러 보고자 배우기 시작했던 가죽공예가 많은 위로가 됐고 그 후로 가죽공예의 매력에 빠져 꽤 오랜 시간 꾸준히 배움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기도 하는 가죽 공방 창업을 함께 꿈꿔왔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제가 다니던 공방 선생님의 권유와 응원에 힘입어 고다아뜰리에를 오픈하게 됐습니다. Q 고다아뜰리에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 엠파이어 합주실 장우일 공동대표 인터뷰 Q 엠파이어 합주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인디 락밴드 널드쿨의 멤버이자 엠파이어 합주실 공동대표 장우일입니다. 저희는 프로 뮤지션, 아마추어 뮤지션을 막론하고 밴드음악을 하시는 분들의 합주, 공연을 위한 리허설 등을 할 수 있는 좋은 음향 장비가 갖춰진 장소를, 시간제 및 월 단위 등으로 하여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호회 밴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 1회 2시간을 기본으로 동호회 분들은 커버곡 위주 밴드를 하고 계시며 때로 마음이 맞는 멤버들을 만나 본인들의 자작곡을 만들어 저희처럼 인디밴드를 시작하시기도 합니다. 악기만 있다면 누구나 언제든 밴드음악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Q 엠파이어 합주실을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저는 2012년부터 미국 LA 음악 유학생으로 같은 밴드의 멤버이자 공동대표인 고아론 대표와 8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대학과 대학원 졸업 후 밴드음악 위주로 활동하며, 종종 베이스로 다른 뮤지션의 앨범에 녹음, 라이브 반주, 가르치는 일 등을 하면서 어느 정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