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는 6월 19일에 열린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촌지역(서대문)구역 제2-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심의안을 정비계획·건축·경관·교통 분야에 대해 통합심의하여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신촌지역(서대문)구역 제2-2지구(서대문구 창천동 18-42 일대)는 신촌로터리 북측지역으로 신촌역(2호선)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5층, 지상22층 규모로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다. 신촌지역(서대문)구역은 2014년 8월 최초 정비구역 결정됐으며, 금번 통합심의하는 2-2지구는 총 5개 지구 중 선두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하여 건축·경관·교통 총 4개 분야에 대해 통합 심의함으로써 사업기간이 대략 4개월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한 통합심의를 적극 운영하므로써, 사업주체가 복잡한 심의 과정을 여러 차례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도심기능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상지는 대학가 주변의 청년, 소규모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지하철 3개역(청량리·제기동·용두)이 인접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61층 초고층 주상복합과 친환경 단지가 들어서며 다양한 공공시설이 조성돼 주민의 주거 안정과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6월 19일에 열린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6지구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환경영향평가 분야에 대해 통합 심의해 ‘조건부 통과’ 됐다고 밝혔다.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6지구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동대문구 용두동 14-1번지 일대)’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2호선 용두역 인근에 위치하며, 공동주택 3개동(61층, 958세대)과 업무시설 1개동(오피스텔 138호) 및 근린생활시설과 동대문구 가족센터(노유자시설)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높이 기준을 적용했으며,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일대 초고층 건물들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동시에 남측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은 층수를 낮춰 인근 지역을 고려한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편리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는 19일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공평동 1번지 일대 ‘공평구역 제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통·소방 분야에 대한 심의안을 통합하여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1호선 종각역과 인사동거리 사이에 위치하며, 1986년 최초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이후 38년이 경과됨에 따라 노후된 업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재재개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통합심의(안)은 정비계획에 따라 지하7층, 지상32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전시시설을 복합개발하여 공평동 일대 도심업무기능을 강화하고 도심 활력을 증진하고자 한다. 금번 3지구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서측의 센트로폴리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인 15·16지구와 함께 공평구역 일대는 새로운 업무지구를 형성하게 된다. 인사동5길에 면하여 지상3층 규모의 전시시설을 조성(기부채납)하여 인사동 문화지구 내 문화예술인 연계 전시 및 지역기반 청년 예술가 지원,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예술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강남이나 여의도보다 앞서 형성된 이촌동 아파트 단지의 역사와 다채로운 주거 형태를 담은 『아파트 마을, 이촌동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에는 시범아파트, 맨션, 시영·시민·공무원·외인아파트 등 아파트의 '백화점'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유형이 공존했던 이촌동의 기록이 담겨 있다. 이촌동의 옛 지명 중 하나는 ‘옮길 이(移)’를 쓴 ‘移村洞(이촌동)’으로 한강의 홍수로 인한 잦은 이주를 경험한 동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본래 이촌동에는 사촌리, 신촌리, 신초리 3개의 마을에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1925년 을축년 대홍수를 겪으면서 이촌동은 조선인 거주가 금지되고 폐동(廢洞)이 됐다. 해방 이후 모래밭은 대규모 정치적 집회의 장소로 활용되기도 하고 여름과 겨울철 스포츠의 장소로 애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용산과 접한 빈 땅에는 무허가 판자촌이 형성되고 한강의 수질과 환경은 급격히 훼손됐다. 1962년 건설부는 한강 변을 매립하여 시가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1966년 서울시는 이촌동의 한강매립공사를 최초로 완성했다. 한편 1967년 한강 유역의 홍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대문구가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교육실과 전시실 등에서 ‘2025 여름학기 박물관교실’(구 자연사 배움교실)을 연다. 생물학, 지질학, 천문학 분야의 15개 주제 총 60회 강좌를 학년별 수준에 맞춰 마련했다. 자연사 관련 석·박사급 연구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심도 있는 이론수업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특히 2022년 개정 교과과정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3~4학년에 적용됨에 따라 여기에 맞게 일부 강좌를 운영한다. 학년별 강좌를 살펴보면 ▲유치부(6세)는 집 짓는 동물, 새들이 사는 세상 ▲1학년은 바다거북의 눈물, 매미가 벗고 간 옷 ‘허물’ ▲2학년은 알록달록 가을 열매, 지구탐험대 등이다. 또 ▲3학년은 미생물(박테리아 vs 바이러스), 곤충의 역습 ▲4∼5학년은 나의 별자리, 생태계가 뭐예요?, 날씨가 왜 이래, 물속의 작은 생물 ▲6학년은 홀로그램으로 하는 붕어 해부, 생물 킹덤(Kingdom), 태양흑점 관찰하기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교육→교육신청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청계천이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걷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정책 논의는 아직 본격화되지 못한 채 머뭇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청계천 반려동물 출입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청계천 전 구간 또는 시범구간에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시민 요구가 분명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 31일 기준, 시범출입구역인 황학교와 고산자교 2개소에서 현장 모니터링 및 QR코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78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59%가 찬성했으며,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은 시민 중 49%,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 중에는 무려 94%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반려인 여부를 넘어 청계천의 개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셈이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 중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인원은 일평균 44.3명(평일 42명, 주말 49명)에 달했으며, 해당 구간 운영 중 민원, 혼잡,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시민 만족도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제331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및 SH공사에 대한 질의를 통해, 매입임대주택 공급 사업 전반에 드러난 서울시의 미흡한 행정 처리를 비판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국토부 승인 물량(3,310호)을 초과한 5,350호를 매입 목표로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국비 확보가 지연되자 작년 10월 매입 공고에 접수된 물량에 대해 올해 4월 재심의하여 일반(미분양신축) 325호와 미리내집(신혼Ⅱ) 98호에 ‘국토부 추가 물량 확보 이후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조건부 가결)’고 통보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오락가락 행정으로 조건부 가결 통보를 받은 시민들은 반년 넘게 집을 팔지도, 전세나 월세로 돌리지도 못한 채 금융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사실상 행정이 만든 ‘희망고문’”이라고 질타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5월 정부 추경을 통해 신축 매입 물량 일부는 추가 확보했으며, 기축은 국토부와 협의 중”이라 해명했지만, 박 의원은 ‘민간임대로라도 풀릴 수 있던 주택들의 공급을 서울시가 막고 있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 국민의힘)이 제331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6월 10일~19일)에서 서울시 행정의 관행적이고 추상적인 예산집행을 지적하며, 재정사업평가의 객관성 확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 그리고 청년·여성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심미경 의원은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결산검사위원회가 지적한 재정사업평가 문제를 강력히 비판했다. 심 의원은 "기조실에 대한 시정 권고 사항이 상당히 많고, 일부는 본 의원이 지난 1년간 지적했던 문제들이 거듭 지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성과 지표의 주관성과 달성률을 높이려는 소극적인 목표설정 문제를 지적하며, "성과지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하라는 시정 권고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년 실적보다 낮은 목표치나 달성률 100%를 채우기 쉬운 지표들이 남발되고 있다”며 “성과달성률을 높이기 위한 형식적인 수치 맞추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재정사업의 '미흡' 판정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문제를 지적하며, 2년 연속, 3년 연속 미흡 판정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6월 17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결산 및 추경예산안 심의를 통해 ‘학교폭력예방대책’ 관련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을 지적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운영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학교폭력예방대책’ 사업은 학교폭력의 예방과 사안 발생 시 대응을 위해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운영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위원회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처분 수위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황 의원은 “2024회계연도 ‘학교폭력예방대책’ 예산 중 22%에 해당하는 12억이 불용됐고, 2023년에는 5억 3천 만원(11%), 2022년에는 3억 2천 만원(8.6%)이 불용되는 등 매년 반복해서 불용액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업 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불용 사유로 ‘심의위원회 운영 횟수 감소’를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회의 횟수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료 제출의 정확성을 높이고 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17일 '제33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회의에서 “정원치유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연체험을 넘어, 예방적 심리방역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공공정책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정책적 확장을 촉구했다. 강석주 의원은 지난 2월, 학교 내 정원심리치유프로그램 도입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미 관련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는 독일, 영국,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고, 특히 독일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 사례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지난 3월 실시한 정원처방 효과 분석에서도 불암산·관악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우울감이 36% 감소하고, 삶의 긍정점수는 28%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심리치유 효과가 검증된 바 있다. 이에 강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을 총괄하고 있지만, 심리치료와 정신건강 증진의 주무부서는 시민건강국”이라며, 시민건강국이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예산과 제도 지원을 통해 이 사업을 선제적 건강정책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