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7월 2일 오후 4시 30분 중구 구청장실에서는 17세 고등학생부터 78세 어르신까지 7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둘러앉았다. 중구는 지난 4~5월 중구의 정책과 사업을 체험한 주민을 대상으로 내편중구 스토리 공모전 “나에겐 든든한 중구가 있어”를 진행했다. 이 공모전에 접수된 102건의 이야기에 대해 1, 2차 심사를 진행하여 지난 6월 총 38명의 이야기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내편중구 스토리 주인공들과의 간담회는 중구청의 정책과 민원해결 절차와 관련하여 만족스러운 부분과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중구청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7명의 주민들은 각자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신당 10구역 재개발 사업 대상지에 사는 이영자 어르신(78세)은 “주민 아카데미에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을 해줘서 도움이 됐다”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했는데 재개발이 신속히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중부시장에서 43년 된 아버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종로구가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청렴식권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화제다. 청렴식권제는 업무 담당자가 사업관계자와 원활한 업무협의를 위해 점심 식사에 동행하는 경우, 감사담당관에서 지원하는 청렴 식권으로 구청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식사비 대납, 청탁을 원천 차단하고자 지난 2012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식권 이용 시 감사담당관실로 직접 방문해 식권을 수령하고 대장을 작성해야 하는 사용 과정의 번거로움, 코로나19 이후 이용률 저조 등으로 구에서는 이번에 개선책을 마련하게 됐다. 새롭게 도입한 전산관리 프로그램은 사업 부서에서 개인 PC로 청렴식권 사용 목적과 매수 등을 입력하고 출력까지 할 수 있어 신청·지급 절차를 크게 간소화한 점이 돋보인다. 또 출력 식권에 사용 일자와 신청부서, 신청자 정보를 표출해 투명한 식권 사용과 정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종로구 구내식당이 광화문 직장인들에게 이른바 ‘가성비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업체 관계자들에게 만족도 높고 청렴한 식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영등포구가 모두가 존중받고 보호받는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구’를 실현하기 위해 제6기 인권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2일, 제6기 인권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진행했다. 제6기 인권위원은 총 13명으로 신규 위원 11명, 구의회 추천 의원 1명, 당연직 의원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인권위원들은 ▲교육, ▲보육, ▲어르신, ▲노숙인, ▲안전, ▲다문화,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등포구의 인권 향상을 위해 2년 동안 구와 함께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구 인권위원회는 인권 정책의 청사진인 ‘인권증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심의 등 구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인권위원회의 기능 및 활동 방향을 보고하고, ‘제3기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구민, 공무원,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권의식 및 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인권기본계획은 ‘서울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관악구가 제7호, 제8호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골목형상점가’란 관련 법에 따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말한다. 구는 2020년 12월 31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미성동 도깨비시장 ▲난곡 골목형상점가 ▲관악중부시장 ▲강남골목시장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서림 행복가득한 골목형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각종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은천동 소재 ‘봉천달빛길 골목형상점가’(남부순환로 1739-8 외 26필지)’와 남현동 소재 ‘남현동 예술인마을 골목형상점가’(남현3길 78 외 63필지)이다. 두 곳은 30여 년 간 은천동과 남현동을 대표하는 골목상권으로 자리매김해왔으나,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각종 활성화 사업 지원을 제한받아왔다. 하지만 2020년 8월 골목형상점가 제도가 변경 도입되며 인정기준이 완화됐고, 지난 4월 조례가 개정되어 소상공인점포 밀집기준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구로구가 G밸리 올레길을 연장하고 2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구로디지털단지 일대(디지털로 32길 30, 디지털로30길 31, 디지털로30길 28)에 지난 2022년 G밸리 올레길을 조성했다. △향기숲길 △은빛숲길 △단풍숲길 △오색꽃길 4가지 테마로 이뤄졌으며 건물 간 경계를 허물고 산책로와 쉼터를 만들어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로 거듭났다. 구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동선과 보행환경을 한층 더 개선하기 위해 마리오타워에서 끊겨 있던 기존 올레길을 정비하는 동시에, 남구로역 방향 디지털로27길, G타워 방향 대륭 8차 아케이드를 연결해 올레길을 완성했다. 먼저 남구로역 방향으로 가는 횡단보도와 보행로 조성 구간 사이를 막고 있던 화단과 외부 계단을 정비해 올레길의 입구를 활짝 열었다. 입구로 들어서면 바닥은 물론 천정과 조명까지 개선해 쾌적하게 탈바꿈한 보행 공간과 빔프로젝트가 설치된 작은 커뮤니티 공간이 맞아준다. 통로의 끝은 G타워 방향의 대륭 8차 아케이드와 마리오타워 방면의 오색꽃길이 만나는 갈림길로 이어진다. 특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구로구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우수 자치구에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표창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26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유공 표창 수여 및 사업성과 공유회’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우수 자치구 표창은 올해 사업 총모금액, 전년 대비 성금 증가율 등을 평가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6개 자치구에만 수여된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펼친 모금 활동에서 목표액(16억) 대비 2.7배가 넘는 43억 6,785만원(성금 9억 8,106만원, 성품 33억 8,67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모금액 중 역대 최대치, 구로구 역대 최고액을 달성하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 아울러, 지난 2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열린 ‘2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어르신 돌봄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장기요양요원 표창수여 및 역량강화교육’을 롯데시네마 수유점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1부 어르신 돌봄종사자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한 ‘우수장기요양요원 표창 수여식’과 2부 장기요양요원 역량강화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어 감정노동으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돌봄종사자 힐링캠프를 열고 영화 ‘소풍’을 함께 감상했다. 이날 구청장 표창은 우수장기요양요원 10명에게 수여됐다. 노인인구가 갈수록 늘어 어르신 요양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표창 주인공들의 사연이 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송주현 요양보호사는 투석과 고지혈증, 우울증이 심했던 84세 어르신을 7년동안 돌보면서 식이요법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회복을 도왔다. 항상 웃는 얼굴로 어르신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대화하는 노력을 통해 어르신의 정신과 신체 건강이 매우 호전됐다. 박영례 요양보호사는 인지장애가 있는 고령의 독거노인 2명을 돌보는 중이다. 화장실 가는 것조차 힘들어 실수가 잦은 대상자임에도 사명감을 가지고 어르신들의 정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일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지난 민선 7·8기 교육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2024 중랑교육발전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2024 중랑교육발전 타운홀 미팅’은 교감, 학부모 회장단,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대표단, 중랑미래교육지구 위원, 평생학습 참여자, 중랑구 학원연합회 7개 그룹의 민‧관‧학 교육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랑 교육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다. 이날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는 ▲교육경비 지원 성과 및 교육경비 확충에 대한 희망, ▲학부모회 지원 및 운영사업 다양화 노력, ▲교육청 매칭사업 지원 확대 요청, ▲혁신교육지구에 이은 중랑미래교육지구 사업 지속 및 향후 학교-지역연계사업 확대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는 최고의 공교육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날 논의된 내용을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그동안 공교육 1번지를 목표로 교육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구의 학교교육경비 예산은 120억 원으로, 2018년 38억 대비 3배 이상 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중랑구가 2일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은 미래세대가 살아갈 환경을 보전하면서, 중랑구민의 삶의 질은 높이는 중랑구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의 의지와 그 방향을 구민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기본전략과 목표를 수립하고 비전을 선정하는 데까지 함께 노력해 온 중랑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중랑-MGoS(주요 이해관계자 그룹) 숙의공론장 참여 주민, 미래세대참여단 등 주민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구가 공개한 지속가능발전 비전은 ‘현재와 미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중랑’이다. 구는 선포식에서 비전선언문을 낭독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45년까지 달성해 나갈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도 공개했다. 주요 목표로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자립과 상호돌봄 강화 ▲주거-여가-운동이 어우러진 건강돌봄 도시 조성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과 소비로 탄소중립 달성 ▲사람‧자연‧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등이 있다. 구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금천구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소통과 혁신으로 만드는 문턱없는 도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통과 혁신으로 만드는 문턱없는 도시’는 장애인 편의 시설 및 친화 정책을 적극 도입하는 사업으로 이동약자의 원활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구역 조성, 출입구 경사로 및 도움벨 설치, 시각장애인용 손으로 읽는 금천향기 제작, 누구나 벤치 설치, 장애인식개선사업 및 장애인편의시설 성과포럼 개최 등 5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구역 조성’은 사용이 불편한 곳 또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는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를 언제든 이용할 수 있고 쉽게 찾을 수 있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눈에 띄는 공공디자인이 적용되고 접근성이 우수한 충전구역을 1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급속충전기를 네이버지도에 등록해 이용인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출입구 경사로 및 도움벨 설치’는 장애인편의시설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