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남구는 올해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구민 안전과 예방위주의 종합적 방재대책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나섰다. 남구는‘국민생명 보호 최우선’을 목표로‘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과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 산사태 등 재난 유형별 현장밀착형 상황관리를 비롯해 태화강과 여천천, 무거천, 장생포 해안지구가 있는 남구의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주민대피계획과 재난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뒀다. 극강호우가 발생할 경우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취약주택(반지하)과 지하주차장 등 시설물들에 대한 대비도 강화한다. 명촌강남지하차도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추가로 지정하고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또한,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재해취약주택 15개소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08개소 등은 대피관리와 수방자재 설치 가동 등 재해예방 지원 관리에 나선다. 양수기 172대와 수방자재 44종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고 응급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울산지역 학생 선수는 32종목에 120교 541명(초 205명, 중 336명)이 출전한다. 학교 관계가, 지도자 등 임원 362명을 포함하면 이번 대회 참가 선수단은 모두 903명이다. 울산선수단은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32개 종목에 547명이 참가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6개로 모두 54개를 획득해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씨름, 태권도, 복싱 등 체급별 경기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구기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 금메달 15개를 포함해 메달 50개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종목에서 동메달을 2개 수확해 목표 달성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대회에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게 학교관리자와 지원 교사(지도자) 340명을 대상으로 안전협의회를 열고, 대회 기간 비상 연락망 구축, 안전사고 예방 등을 안내했다. 학생 선수에게 단복을 지급해 사기를 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도입에 대비해 학교 관리자의 늘봄학교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23일 울산시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울산지역 전 초등학교 교장과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늘봄학교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1학기 울산 늘봄학교 24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현재 늘봄학교 미운영 학교 관리자가 늘봄학교 정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보고회는 1 ·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교육부 관계자가 늘봄학교 추진 배경, 이행안(로드맵), 운영 현황, 협조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어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늘봄학교 운영체제, 프로그램 운영 방법, 늘봄지원센터 관리와 평가 등 ‘늘봄학교 운영 지침(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울산 늘봄학교의 프로그램 운영, 공간조성, 전담인력 배치, 행 · 재정 지원 등 ‘2학기 늘봄학교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울산형 늘봄학교 6교(개운초, 범서초, 온산초, 옥성초, 월평초, 호계초) 교장이 1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든든학부모교육’의 하나로 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을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는 학부모교육리더 135명이 참석했다.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이수자이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 9명이 모둠활동(신뢰서클)의 진행자로 참여했다. 이 활동은 학부모가 배우고 익힌 것을 다른 학부모에게 나누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선후배 학부모 간, 자녀 학년의 학부모 간 다양한 어려움의 원인, 해결 방법을 평화롭게 찾아가는 과정을 배우면서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익혔다. 이날 연수는 든든학부모교육 운영 안내(가이드)를 비롯해 체험활동으로 꽃바구니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부모교육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두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2021년부터 단위 학교의 학부모업무를 경감하고 학부모회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확산하고자 ‘든든학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교육리더 또는 학부모업무 담당 교사 등이 울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 신청하면 교육청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북구는 역점사업 추진 정책개발을 위한 해외 선진지 견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친환경공장으로 전환한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 산업시찰도 포함돼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된 해외 선진지 견학단은 24일부터 6월 1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체코를 방문, 벤치마킹 및 산업시찰에 나선다. 이번 해외 선진지 견학은 풍수해 예방사업 추진과 옛 호계역 일원에 건립 예정인 아트전시관 관련 해외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북구는 현재 큰 비만 오면 침수피해를 반복했던 명촌천 일대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산동지구 풍수해 예방 정비사업도 준비중이다. 우선 풍수해 예방사업과 관련해 독일 퀼른 라인강 범람 대응시설과 뮌헨 이자르강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퀼른은 과거 라인강 홍수로 인해 피해가 빈번했으나 1993년부터 2010년까지 시행한 '퀼른 라인강 범람 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홍수 예방은 물론 강변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북구는 미취학 및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생활 교육과 현장체험을 진행, 친환경급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는 지역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2천 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더불어 요리 및 농가체험을 순차로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식생활 교육은 특히 아동들이 친환경급식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진행해 해마다 유치원 및 학교의 참여가 높은 편이다.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아동들의 흥미를 높이고, 친환경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표고버섯 재배농가를 찾아가 농가체험도 진행한다. 울산에서 생산되는 오이와 양배추, 계란을 활용해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먹고, 천곡동 표고버섯 농가를 찾아 버섯의 생육과정을 살펴보고 수확체험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과정을 익힐 수도 있다. 체험에 사용되는 모든 농산물은 친환경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다. 교육에 참여한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친환경 농산물을 만져보고 요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유치원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외솔 인형극을 운영한다. 외솔기념관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과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외솔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 외솔 인형극은 주민들이 직접 제작 과정 및 공연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솔기념관은 지난 2월 주민활동가를 모집하고 12주 동안의 주민활동가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외솔 인형극: 한글이 목숨' 공연을 제작했다. 올해는 특별히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유치원생을 위한 기존 상설공연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공연도 추가로 진행한다. 상설공연은 5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외솔기념관 모둠실에서 열릴 예정으로, 인형극 관람 후에는 외솔기념관 상설전시실 및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 견학도 가능하다. 토요 특별공연은 오는 6월 29일과 8월 31일, 9월 28일 오전 외솔기념관 모둠실에서, 야간 특별공연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중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원자력 발전을 과세 대상으로 하는 ‘지역자원시설세’의 효율적인 관리·운용을 위한 '울산 중구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가 5월 23일 울산 중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지역자원을 보호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지역개발 사업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과하는 목적세다. 올해 들어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원전 소재 기초 지자체는 기존대로 지역자원시설세의 65%를 가져가고, 원전 소재 광역 지자체는 지역자원시설세의 최대 20%를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속한 기초지자체에 균등 배분한 뒤 나머지를 갖게 됐다. 울산시는 지난 5월 9일부터 ‘울산광역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를 시행, 지역자원시설세의 15%를 갖고 나머지 20%를 중구·남구·동구·북구에 균등 배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올해부터 매년 10억 원가량의 방사능 방재 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새울원전 3·4호기가 가동을 시작하면 교부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5월 23일 오후 6시 서울을 방문해 종하이노베이션센터를 기증한 케이시시(KCC) 이주용 회장 내・외를 비롯해 자녀 등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주용 회장의 대를 잇는 기부에 울산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 이종하 선생과 이주용 회장의 기부 의미를 잘 되새겨 종하이노베이션센터가 체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교육, 창업, 문화까지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울산시민에게 다양한 체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창조적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고 이종하 선생이 지난 1977년 울산시에 기부한 종하체육관의 시설이 노후화되자 2020년 장남인 케이시시(KCC) 정보통신 이주용 회장이 300억 원 이상을 들여 종하이노베이션센터로 재건립해 대를 이어 기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건립이 추진됐다. 현재 약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내부마감공사와 입주시설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한 후 오는 10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3일 삼남읍 더엠컨벤션 마에스타홀에서 12개 읍면 독거어르신 360여명을 초청해 ‘백세인생 무병장수 어르신 생신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 주최, 울주군여성자원봉사회 주관으로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지역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축하공연, △생신축하 합창 및 촛불점화, △점심식사 등 어울림의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경로효친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생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걸 군수는 “우리 울주군이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며 “이 행사가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고, 경로효친의 참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