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서천청소년수련관에서 ‘서천군4-H연합회 겨울수련대회’를 개최했다.
4-H 회원과 내빈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4-H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년 농업인들의 유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21일에는 ▲청소년 희망나눔 지원금전달식 ▲농업체험활동을 통한 나만의 접시에 10년 후 나의 농업 꿈 적어보기 ▲일본 해외연수 결과발표 ▲과제학습 및 연말 총회가, 22일에는 관내 마을 환경정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백진기 회장은 “선후배 간에 끈끈한 유대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농업인들의 우정이 돈독해져 영농정보를 나누고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웅 군수는 “청년 4-H회원들이 서천군의 농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라며, 지덕노체의 이념을 생활화하는 4-H인의 정신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4-H연합회는 현재 104명으로 구성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농업의 핵심 주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