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시장님이 수원에서 이루시고 싶은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우선으로 여기는 가치는 ‘도시는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동안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는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거예요.” 1일 수원시청 이재준 수원시장 집무실. ‘청개구리 기자단’ 학생 기자가 이재준 시장에게 질문을 던지자 이재준 시장이 친절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재준 시장이 청개구리 기자단에서 활동하는 학생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청개구리 기자단 7명과 학부모 기자단 2명이 함께했다. 학생 기자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질문을 했고, 이재준 시장은 성심성의껏 답변을 했다. 청개구리 기자단은 이날 이재준 시장에게 ▲이재준 시장이 그리는 수원의 이상향 ▲수원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 ▲한국교육의 문제와 문제를 해결할 대안 등을 질문했다.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의 ‘P(Press)’인 청개구리 기자단은 수원 지역을 취재하고 알리는 활동을 한다. 이재준 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장에서 들은 시민 목소리를 내년 시정의 밑거름으로 삼아 더 좋은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소하동양2차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로 입주민 20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소하’는 바쁜 일상으로 시정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장과 공무원이 직접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부터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철산래미안자이,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트리우스광명을 차례로 방문했고, 이번 소하동양2차아파트를 마지막으로 올해 아소하를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러브버그 발생 전 조기 방역 실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등 다양한 생활 민원이 나왔다. 박 시장은 러브버그 민원에는 “선제적인 방역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고,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민원에는 “우선순위, 인접 상가 동의 여부, 예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입주민들과 다양한 생활불편 사항, 지역 이야기 등을 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강원도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과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 서울·인천·경기·강원 4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지역의 민생 현안과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업화 과정에서 다소 소외됐다는 평가를 받지만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비전 아래 반도체‧AI‧미래차 산업 유치를 추진하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강원의 성장 예산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철규 강원도당위원장은 “이제 한 달여 간의 예산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강원특별자치도가 다양한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우공이 산을 옮기듯 상생의 길을 걸어갑시다.” 경북 칠곡군과‘우공이산(愚公移山)’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했다. 기념행사, 협약식, 식수행사,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과 문화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공식 일정은 지난달 31일 제원시 하워드존슨 플라자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서의현 제원시 당서기와의 회동으로 시작됐다. 서 서기는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제원시는 우공이산 정신을 계승한 도시로, 칠곡과의 협력이 그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두 도시의 인연이 10년을 넘어 100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부산시는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베트남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1일) 부산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KF아세안문화원에서 열린 공식 접견 자리에서 박형준 시장은 “지난 8월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에 이어 국가주석까지 부산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부산에 베트남 총영사관까지 개설되어 부산과 베트남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음을 느낀다”라며, “주석께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부산을 찾아주신 것은 양국 간 깊은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는 일”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베트남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와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으며 ▲9월에는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이 부산을 방문해 도시개발과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아울러, 박형준 시장은 “현재 베트남은 우리나라 제3대 교역국이자,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이며, 부산에는 약 1만 4천 명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북 칠곡군과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우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친선탁구 경기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제원시청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친바오젠 제원시 시장, 자오후이성 부시장이 함께 라켓을 잡았다. 김 군수가 드라이브를 날리자 체육관은 환호로 들썩였고, 친바오젠 시장이 재치 있게 받아넘기며 웃음이 이어졌다. 한국어와 중국어가 유쾌하게 오가며 양 도시의 우정이 한층 가까워졌다. 탁구공이 오가듯 마음도 오갔다. 작은 경기였지만,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됐다. 현장에서는“작은 공 하나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마치‘핑퐁외교’를 떠올리게 한다”는 말도 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김재욱 군수는“코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주고받았지만, 사실은 마음을 주고받은 시간이었다”며“이 우정의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바오젠 시장은“마음이 통하면 천리도 친구가 된다”며 “이번 경기가 양 도시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앞으로의 협력에도 좋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월 31일 오전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28년만에 새롭게 제작한 도시브랜드가 가진 의미, 지역내 도로 교통 인프라 구축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스페인의 4대 도시 중 하나인 세비야시와 우호 협력관계 체결을 통해 용인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시의 국제교류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상일 시장은 28년만에 새롭게 정비한 용인특례시의 ‘통합 도시브랜드’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1996년 용인이 시로 승격을 했고, 당시 인구는 26만명이었는 데 지금은 110만을 넘어섰다. 28년된 도시브랜드가 세가지 정도 있었지만 두 개는 잘 사용하지 않았고, 하나는 좀 진부해 보여서 개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시민 의견을 묻고 시의회 동의를 거쳐 지난 9월 27일 ‘용인 시민의 날’ 축제에서 ‘통합 도시브랜드’를 선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새롭게 만든 ‘통합 도시브랜드’는 용인의 '용'자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맨 위의 원은 용인특례시가 150만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는 만큼 시민들이 힘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2050 전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했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전남도, 부산광역시, 경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나가사키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사가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이 한일해협연안 지역의 발전과, 해당 도시들의 공통 과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1992년부터 한 차례의 중단없이 이어져온 국제회의다. 올해는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을 주제로 한일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전남이 추진 중인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며 ▲2026년부터 전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시행 ▲산업 저탄소 전환과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 ▲대한민국 에너지대전환 선도 ▲블루카본·그린카본 등 탄소흡수원 확대 ▲녹색생활 실천 문화 분위기 확산, 네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은 결코 쉬운 과제는 아니지만 한일해협 지역이 지혜와 경험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禹의장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포용사회 만들 것“ 31일(금) APEC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참석 "디지털 기술, 장애·국적·문화 경계 넘어 미래 그리는 힘“ ▲우원식 국회의장이 울산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열린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은 31일(금) 오전 울산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열린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장애청소년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키워 진학과 취업 등 사회진출의 기반을 닦는 국제 IT 대회이자 'APEC 2025 정상회의 주간 부대행사' 중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다. 우 의장은 "그동안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은 역내 경제 성장과 지역통합의 핵심 수단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는데, 디지털 격차라는 문제 또한 확인됐다"며 "인공지능(AI)이 산업과 경제, 일상의 모습까지 바꾸고 있는 시대에,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모두를 위한 IT'를 구현하는 것은 APEC 회원국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디지털 포용 정책'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 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면서도 미래 스마트 농업을 위한 희망을 공유했다. 액션그룹은 진천군 창업·창농의 현재를 이야기하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시도도 필요하지만, 군청, 기업체, 학교 등과의 연계 필요성을 언급했다. 송기섭 군수는 “시작하는 위치의 청년들은 누구나 쉽지는 않겠지만 농지라는 기반이 적은 청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작은 의견이라도 소중히 여겨 청년과 함께 꿈꾸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