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7월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톈 샹리(田向利, Tian Xiangli) 중국 쓰촨성 정협주석을 만나 서울시와 쓰촨성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톈 샹리 정협주석은 쓰촨성의 ‘성(省)급 정직’이자 장관급 간부다. 서울시와 쓰촨성은 올해로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인리 쓰촨성장(現베이징시 당서기) 방문을 비롯해, 서울시장 청두시(쓰촨성 성도) 명예시민 수여 등 꾸준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발생시에는 서울시가 중국대사관을 통해 구호성금과 지진피해 아동을 위한 아리수 10만병 등을 지원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서울시가 쓰촨성에 보호복, 고글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쓰촨성은 서울시에 덴탈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어려울 때마다 상호 지원하며 협력을 이어왔다. 이날 오 시장은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나라에 호감을 느끼고 이로 인해 관계가 돈독해 지는 것이 외교의 기본”이라며 “최근 쓰촨성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양국간 교류를 위한 현명한 외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남교육청은 12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도서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사고도구어 기반 독서지수 개발 성과 공개를 위한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독서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고도구어 기반 도서목록 개발 연구 보고 ▲사고도구어 자료 연구 개발 현황 ▲‘온독지수 500’ 안내 ▲‘온독지수 500’ 목록 도서 전시 등이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최초로 공개된 ‘온독지수’(Onthink Reading Index)는 사고도구어 기반 독서지수로, 개인의 독해수준을 알려주는 척도다. 온독지수는 미국의 도서 수준을 구분하는 렉사일 척도(Lexile Measures)와 AR 지수를 우리나라 교과서와 도서의 수준에 맞게 해석한 개념으로, 한국형 독서지수의 개발을 통해 책의 난이도를 알 수 있고, 독해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하여 학생 문해력 수준에 맞는 독서교육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충남교육청은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인하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신명선 교수, 국립국어연구원 이기연 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차경미 연구원과 함께 공동 연구를 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밀양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병구 시장과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시의원, 행사 주관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대축제의 평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용역 평가를 담당한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희진 이사는“축제 기간에 비가 왔음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관람객의 축제 만족도가 83.1점으로 매우 높게 조사돼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방문객 대상 설문 결과 축제의 재미와 프로그램, 지역문화 이해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가 많았으나, 축제장 접근성(주차장)과 살 거리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참석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밀양강 오딧세이의 재도약을 위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시민과 방문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대전 동구는 상반기 호평을 받은 ‘청년 정신건강 지킴이’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 동안 생명존중 캠페인과 정신건강 이동 상담을 대전보건대학교, 우송대학교 학생들과 같이 추진했고, 생명지킴이를 1,061명 양성했다. 또한,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서포터즈 ‘동글즈’ 4기를 운영해 정신건강 인식개선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작·배포하고 정신건강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며 청년 맞춤형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하반기에는 청년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용전동에서 행정복지센터 및 편의점 등 지역자원과 연계를 통한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등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16개 동을 방문해 주민 대표들을 직접 만나 우울감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심해 상담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계 및 상담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만큼, 청년들의 건강한 정신건강을 위해 하반기에도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더 다양한 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역동 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이라는 슬로건 하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매년 반기마다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대내외 경제여건을 진단해 경제 전망을 제시하고,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경제정책 과제들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은 취임 이후 2022년 6월 「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초에는 첫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24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으며, 오늘로 다섯 번째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특히, 오늘 회의에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함께, 누적된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어려운 취약부문의 민생을 살피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과 우리 경제가 직면한 성장잠재력 저하, 부문 간 격차 확대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과제들을 담은 「역동경제 로드맵」을 함께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금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흥천사명 동종·옛 보신각 동종, 국보 될까…지정 조사한다 문화유산위원회, 1460년대 만들어진 동종 3건 조사 추진키로 연말까지 가치 검토…위원회 논의 거쳐 내년 중 지정될 듯 국립중앙박물관 경내에 있는 보물 '옛 보신각 동종’[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조선 전기에 만들어져 500년 이상 깊은 울림을 전해 온 동종을 국보로 승격할지 검토한다. 15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동산문화유산분과는 최근 회의를 열어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동종 3건의 국보 지정 조사를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조사 대상은 보물 '흥천사명 동종', '옛 보신각 동종', '남양주 봉선사 동종'이다. 세 동종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인 1462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흥천사명 동종'은 조선 전기 범종을 대표하는 기준으로 평가받는 불교 유산이다. 보물 '흥천사명 동종'[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조선 왕실이 발원해 당대 최고 장인이 제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흥천사는 태조(재위 1392∼1398) 이성계의 두 번째 비(妃)인 신덕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1397년 조성된 절로 알려져 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동국대 교수로 재직하던 2017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논산시가 국방군수산업도시 조성 등 민선8기 핵심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충청남도의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60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3개 사업은 도 제안사업으로 △국방국가산단 기반시설 및 전력지원체계 구축사업 300억원 1건 및 시․군경쟁사업으로 △탑정호 중부권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150억원 △강경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150억원 등 2건이다. 국방국가산단 기반시설 및 전력지원체계 구축사업은 국내 유일의 군 전력지원체계중심 국가산업단지로서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논산시 경제발전을 위한 것으로, 전력지원체계 실증지원 및 테스트베드도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국방국가산단 내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설치 및 분양가 인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탑정호 중부권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은 탑정호 리조트 개발 민간투자사업과 함께 탑정호를 중부권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온 가족 체험형 놀이공간인 키즈파크 시설 등을 조성하여 시민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5일 14시부로 제주해역 전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기원하여 해류를 따라 6월 말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크기가 1~2m로 크고 독성이 강해 어업피해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사고를 일으킨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5월 중순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 0.9개체/100m2의 해파리 출현을 확인했으며, 이는 2013년(1개체/100m2) 이후 최대 규모이다. 현재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제주 전 해역에 1~5개체/100m2로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으며, 해류를 따라 7월 초·중순 이후 남해 전 연안과 동해연안에 대량 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양수산부는 특보발령 해역의 관할 지자체에 매주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절단망 부착 어선을 통한 해파리 제거 작업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쏘임사고 예방을 위해 차단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강하므로 쏘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노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정론직필’의 자세로 건강한 언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양주시의 소식을 전달해 온 언론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4일 오전 양주시청 출입기자단과 함께 지난 2년간 빛났던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3년 차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개회를 시작으로 ▲인사말, ▲기자회견, ▲기념 촬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세계적인 불황과 전쟁 등으로 국내 어려운 경제 상황과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우리 양주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취임 2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민선 8기 양주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2단계 준공,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및 은남산업단지 착공 등 ‘산업중심도시 구축’을 통해 경기북부 4차산업 기반 미래 신성장의 핵심축이자 경제의 요충지로의 대변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경기북부 광역화장장 최종부지 확정 등 화장시설 부재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했으며 ▲수도권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4일 제30회 서산시후계농업경영인 가족화합 한마음대회가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가 주관해 열린 행사는 900여 명의 회원과 그 가족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식전 공연행사를 시작으로 농업경영인 중앙회장을 비롯한 서산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의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 25명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읍면동 대항 제기차기, 투호, 신발양궁, 이어달리기 등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한우 회장은 “농업인력 수급의 난항,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어려움이 많지만 국가적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농업경영인회가 우리나라 농업을 이끄는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는 1981년 7월에 설립됐으며, 농업경영인 육성과 선진농업기술교육 활성화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