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2027년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항로 세계 첫 무탄소 운항 세계 최초 태평양 횡단 ‘녹색해운항로’ 만든다…탄소배출 제로 도전 컨테이너 선박 1척당 연간 승용차 3만 2000대 탄소배출 저감 효과 기대 호주·싱가포르·덴마크 등 주요 해운국과도 녹색해운항로 확대·연계 추진 우리나라 부산항·울산항에서 태평양을 건너 미국 시애틀·타코마항을 오가는 ‘녹색해운항로’가 2027년부터 열릴 예정이다. 녹색해운항로는 무탄소 연료 또는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해상운송 모든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항로를 의미하는데, 이번 계획이 실행되면 세계 최초가 되는 셈이다. 해양수산부는 2일 국제해운 탈탄소화 선도와 국익 창출을 위한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추진전략을 마련해 제29회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연합뉴스 사진제공 컨테이너 선박 한 척이 부산항과 시애틀항 사이를 1년 동안 무탄소연료로 운항하면 자동차 3만 2000여대의 연간 탄소배출량에 상당하는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향후 호주, 싱가포르, 덴마크 등 주요 해운국과의 녹색해운항로 확대·연계를 추진하고, 친환경 연료공급 실증과 제도를 통해 녹색해운항로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디지털플랫폼정부 전문국제협력 실무자 양성으로 우리기업 해외진출 기반 마련 -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실무자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 6.17.(월)부터 6.19.(수)까지 3일간 디지털정부·ICT·국제개발협력 교육 추진 <2023년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실무자 교육 수료생 주요 사례> 관세청의 김수정 전문관은 “다른 기관들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ODA 협력사업에 대한 경험 및 사례, AI 등 신기술을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들을 듣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클라우드 등 인프라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강의는 우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의 수출에 적용 가능하여 국제협력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 최헌 과장은 “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공유로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공사가 운영 중인 모바일 신분증 해외진출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살펴볼 수 있었던 유익한 과정이었다”라고 말했다. GM Tech 황재준 연구소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과 현황, 해외진출 우수사례, 국제개발협력 등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정부, ‘안보리 제재 위반’ 북한인 7명·러 선박 2척 독자 제재 러북 군사협력, 정제유 반입, IT 외화벌이, 러북 간 군수물자 운송 등 관여 “우방국들과 긴밀한 공조 아래 이뤄진 조치…국제사회의 제재망 더 촘촘히”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를 위반해 러북 군사협력, 정제유 반입, 북한 노동자 외화벌이에 관여한 북한 개인 7명과 러시아 선박 2척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북한 개인 7명은 림영혁, 한혁철, 김정길, 장호영, 리경식 리용민, 박광혁 등이다. 림영혁은 시리아에 주재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대표로 러북 간 무기거래에 관여했다.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는 2009년 4월 24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북한 국영 무기 회사로, 탄도미사일 및 재래식 무기 등을 취급해 왔다.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패널은 지난 3월 7일 발간된 연례보고서에서 림영혁이 202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바그너 그룹에 소속된 러시아인과 러북 간 무기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협상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기술했다. 또 다른 제재 대상인 한혁철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태룡무역의 대표로 우리 정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 윤석열 대통령, 앙골라 대통령 공식 방한 계기 정상회담 개최 - 앙골라 대통령으로서 23년 만에 방한 - - 무역 및 투자, 보건, 경찰, 인적교류 등 분야별 MOU 체결 - - 조선, 에너지 등 각 분야 실질 협력 증진에 합의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 30, 화) 주앙 로렌쑤(João Lourenço)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이 1992년 수교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면서 지난해 11월 정상 간 통화를 포함해 최근 각급에서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자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은 로렌쑤 대통령이 2017년 취임 당시부터 한국을 주요 협력국으로 언급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해 온 데에 사의를 표했고,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모델과 경험이 앙골라에 모범이 된다고 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MOU)가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건설, 조선, 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마침내 환지본처(還至本處)한 ‘3여래2조사’ 불조사리(佛祖舍利) 해외로 반출돼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소장돼 있던 양주 회암사 부처님 사리와 나옹선사 및 지공선사의 사리가 4월18일 한국으로 환지본처(還至本處)해 부처님 전에 알리는 의식이 봉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스님)은 4월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회암사 3여래2조사 사리 이운 고불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환지본처한 사리는 가섭불, 정광불, 석가불, 지공선사, 나옹선사 등 총 5과(顆)다. 이운 고불식이 열린 4월19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호계원장 보광스님, 교육원장 범해스님, 봉선사주지 호산스님이 '회암사 불조사리'를 친견하고 있다 이운 고불식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호계원장 보광스님,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 기획실장 우봉스님 등 종단 주요소임자와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 어산종장 법안스님, 이강래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강수현 양주시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본 고불식에 앞서 총무원은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의 집전으로 사전 고불의례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2024년도 인터넷신문 윤리 인식조사 결과 발표 - 이용자는 광고성 기사에 대한 문제, 인터넷신문 종사자는 표절에 대한 문제를 가장 크게 인식 - 인터넷신문 이용자 및 종사자 모두 인터넷신문의 자율규제 필요성 강조 인터넷신문을 접하는 이용자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인터넷신문 윤리는 ‘광고성 기사’인 반면, 인터넷신문 종사자(이하 종사자)는 ‘표절’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인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유홍식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나온 것으로, 이용자 300명과 인신윤위의 자율규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서약매체 종사자 110명을 대상으로 5점 척도를 기준으로 문항을 구성해 지난 3월 15일에서 22일까지 진행됐다. ■ 이용자는 ‘선정적 내용이 많다’에 3.94점...20대가 선정성에 대해 문제인식 제일 높아 주요 결과를 보면, 인터넷신문의 선정성에 대한 개별문항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는 ‘자극적인 내용이 많다’는 문항에 4.08점으로 평가했으며, ‘선정적인 내용이 많다’는 문항에 3.94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허위 조작 정보 판별사, 청소년 최고 가린다 - 경제를 주제로 ‘제6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 개최 - 4. 1.~5. 20. 참가자 신청 접수, 11월까지 예선, 본선, 결선 등 대장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이하 언론재단)과 함께 ‘제6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 ‘팩트체크’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의 사실(팩트)을 확인(체크)하면서 검증과정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경선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미디어 역량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청소년 체커톤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환경(지구),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 우리 동네 속 허위정보 등 사회 현상과 밀접한 내용을 대회 주제로 정해 학생들의 다양한 시각과 사고력을 증진해 왔다. 올해는 ‘경제’를 핵심어로 정해 ‘경제 팩트 탐험대 – 허위 조작 정보로부터 살아남기’를 주제로 대회를 펼친다. * 미디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 이해를 통한 소통, 책임 있는 사용을 할 수 있는 능력 대회 총상금 규모는 3천4백만 원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국립대 정원 200명 확정... 의대 증원 배정에 시도 지자체 환영 정부의 의대 증원 배정이 이뤄진 광역 시도 지자체들이 잇따라 정부 발표에 환영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증원을 발표한 뒤로 환영 의사를 담은 입장을 낸 광역 지자체는 전체 17개 시도 중 12곳입니다. 부산과 대구광역시는 단체장 명의 담화문을 냈고, 울산광역시와 충북도는 시장과 도지사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의대 증원을 반겼습니다. 경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충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등은 보도자료를 내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들 지자체는 담화문 등에 그간 지역민들이 원정 치료에 나서야 했던 상황이 개선되고, 지역 필수의료 공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담았습니다. 다만, 이번 정부의 의대 증원 배정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늘 '의대 학생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원 증원분 2천명의 지역별·대학별 배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비수도권 27개 대학에 1천639명을 증원하기로 했고,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