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구리시는 9월 11일 오전 10시 국군구리병원 내 조성된 축구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장은 구리시와 국군구리병원이 지난 2017년 민선 6기에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는 체육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와 국군구리병원 관계자, 국군의무사령부, 지역 체육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보고 ▲감사장과 공로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절단식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국군구리병원 축구장 조성 사업은 2024년 4월 착공해 2025년 9월 준공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축구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군에서 단계적으로 조성할 풋살장과 체육관도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종합 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군구리병원 축구장 개장을 함께 축하하며,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을 뵙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축구장은 장병들에게는 체력을 단련하고 단결심을 키우는 훈련의 장이자, 시민들에게는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금촌2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마을 의제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큰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및 축사에 이어 표창 수여식과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마을의제사업 설명과 함께 주민투표로 진행됐다. 금촌2동은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사전에 마을 의제를 제안받아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함께 두 차례에 걸친 현장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금촌2동 투표 대상자 30,200명 중 9세 이상 308명이 참여했다.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공릉천 우리손으로 맑게맑게 ▲서로서로 안전하게 ▲모종식재 및 반려식물 가꾸기 ▲내 손으로 바꾸는 가구 리폼 ▲고래가 울었어요 ▲정태진 기념 글짓기 대회 등 총 6건의 마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양평문화원은 10일 제35회 백운문화제를 개최했다. 백운문화제는 1984년 시작되어 올해로 35회를 맞이했으며, 양평군민의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는 용문 산령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산령제는 용문산령제단(백안3리 새수골)에서 오전 9시에, 전진선 양평군수가 초헌관을,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윤광신 양평문화원 부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이어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11시에 진행된 기념식은 양강취타대, 양평문화원여성합창단, 양평문화원남성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문예중흥선언문(신왕수 부원장)과 군민헌장(강신군 이사)이 낭독됐다. 시상식에서는 백운문화제 유공자 표창 관련 고유문화발굴상 1명, 기로상 1명, 효행상 12명, 공로패 1명이 수상했다. 제35회 백운문화제 고유문화발굴 유공 표창은 △강상면 민병각 씨가 수상했으며, 기로상은 △양평읍 류인수 씨가 받았다. 효행상은 △양평읍 서형석 △강상면 박인자 △강하면 전영순 △양서면 전남아 △옥천면 양경범 △서종면 김옥례 △단월면 조한창 △청운면 이재철 △양동면 윤옥분 △지평면 박근준 △용문면 엄태자 △개군면 한정숙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가평군은 10일 세계적인 신발 장인으로 알려진 미무라 히토시(사진 왼쪽부터 다섯번째)가 가평군청을 방문해 서태원 군수(〃 네번째)와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가평군의 대표 행사인 ‘가평 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의 활성화와 지역 학생 육상부 육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신발의 신(God of shoes)’으로 불리는 미무라 히토시는 “발은 모두 다르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선수 개개인의 발 모양과 근육, 부상 이력까지 면밀히 분석해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낼 수 있는 맞춤형 수제 신발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단순히 유명 선수들의 신발을 제작하는 것을 넘어, 신발을 선수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파트너’로 여기는 철학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철학과 기술력 덕분에 미무라 히토시는 일본의 마라톤 영웅 타니구치 히로미, 한국의 황영조·이봉주,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세계적 장거리 선수 등 수많은 선수들의 신뢰를 얻었으며, 그의 신발을 신고 올림픽과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사례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메달 뒤에는 미무라 히토시의 신발이 있다”는 말까지 생겨났다. &n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화군은 오는 10월부터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어르신 무상택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70세 이상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버스와 택시 이용 요금을 합산해 연간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관내 버스 요금에 한해 연간 18만 원을 지원했으나, 택시까지 포함해 지원 범위와 금액을 모두 확대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도 폭넓은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 편의를 높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상택시 사업은 서울 중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인천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사례로 교통복지 분야에서의 선제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더 넓은 사회·경제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화군으로 되어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버스는 강화군 내에서 승·하차하는 경우에 한하며, 택시는 강화군 관내 택시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금은 분기별 최대 6만 원까지 개인 계좌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11일 도안창고플러스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여름캠프, ‘불타는 청춘’행사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연합회가 연합해 진행했으며, 지역 내 장애인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애인 70명과 비장애인 20명 등 총 9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비누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피클 만들기 등 손으로 즐기는 체험활동과 △딱지치기 △공기놀이 △오재미 던지기 같은 추억의 게임, 마술공연을 통해 웃음과 추억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찬연 관장은 “이번 캠프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참여한 이재영 군수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새로운 공간에서 여러 기관이 함께해 더욱 특별하다”며 “무더운 여름 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오늘은 자연과 어울리며 행복한 추억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탐라홀에서 '제22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자살위험 없는 Safety(안전) 제주’를 목표로 도민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예방 유공자를 격려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교육감, 경찰청장, 종교지도자협의회, 4개 대학 총장, 병원장, 의약단체장 등 주요 기관 대표와 자살예방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 홍보부스 운영과 제주울림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업무협약식, 생명존중 퍼포먼스 ‘매직트리’, 생명사랑 릴레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된다. ‘매직트리’ 퍼포먼스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나무에 물을 주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제주지역의 높은 자살률 개선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도 신소득작목 및 신기술 실증연구사업 최종결과 현장평가회를 9월부터 10월까지 총 20개소에서 실시한다. 사업명으로 흑염소 폐사율 감소를 위한 실증연구, 복숭아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 실증연구, 온습도 조절 냉난방기 활용으로 딸기 육묘온실 적정 유지, 홍과 예방을 위한 포도 수분관리 실증연구, 배 과원 여름철 고온기 관리 실증연구 확대 등 총 20개 사업으로 농업인과 지도사의 협업 구축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소득작목 및 신기술 발굴 실증연구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되어 2024년까지 총 57건을 수행됐으며, 이에 따른 추진 성과로 과수 냉해방지 열방상팬 실증은 시범사업 및 보급사업으로 확대됐고, 논두렁 물막이판을 이용한 논물 유실방지 및 잡초방제 실증연구는 읍·면 특화사업으로 확대되어 농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실증연구과제는 보조사업의 밑거름이 되고 실패의 위험성이 높아 고난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최근 3년간 신소득작목 및 신기술 실증으로 농업발전에 커다란 기초가 되는 사례로 입증되고 있는 바 농업인들의 많은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일 인천경찰청과 공동으로 교육청과 경찰청 담당자, 학교전담경찰관, 초·중등 교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학교폭력 대응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경-학 공동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관별 정책 공유, 전문가 특강, 지역별 분임 토론으로 구성됐다. 아주대 조선미 교수는 ‘요즘 아이들과의 소통법’을 주제로 효과적인 예방 전략을 제시했으며, 유스메이트 김승혜 대표는 ‘관계회복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갈등 조정 및 관계 회복 방안을 공유했다. 분임토의에서는 학부모·학생·교원을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 방안과 협업 모델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폭력 대응은 단순한 사안 처리보다 관계 회복과 갈등 조정이 강조되어야 한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의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조 시장은 10일 저녁 7시 교현동 소재 신원 홍실빌라트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및 불편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그동안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주로 찾았던 방식과 달리, 소규모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밀집한 교현동 만리산 일원을 대상지로 삼아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개최해 직장인과 학부모 등 평소 간담회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자리가 준비됐다. 간담회 현장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학부모부터 직장인, 주부, 신혼부부, 노인 등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참석해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생활 속 불편과 요청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은 △야간 골목길 안전을 위한 보안등 추가 설치 △겨울철 언덕길 제설을 위한 열선 설치 △불법 주정차 문제와 주 차공간 부족 해소 △복지서비스 확대 등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