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월 19일 군산항과 장항항의 항로 및 유지 준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군산항과 장항항은 양곡, 자동차, 잡화 등 매년 약 2천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는 서해권 물류·산업 거점항만이다. 이들 항만은 금강하구에 위치해 선박이 통항하는 항로 구간과 선박이 접안하는 선석 구간에 토사가 지속적으로 매몰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 등 원활한 항만 운영을 위해 항로 및 유지 준설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발생된 준설토는 인근 금란도 투기장과 7부두 투기장 등으로 처리하고 있으나, 사용 중인 투기장들이 2028년이면 포화상태가 될 예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신규 투기장 조성을 위해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2029년까지 국비 5,476억 원을 투입하여 총길이 5.33km의 투기장 호안(외곽호안 4.17km, 내부호안 1.16km)을 건설한다.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이 완공되면 2040년까지 24톤 트럭 227만 대 분량인 약 3,862만㎥ 규모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한국형 도심항공(K-UAM)그랜드챌린지 비행시연 국토부 14일 고흥에서 첫 비행 실증 국내 첫 상용화 수준 기체 도입한 UAM 첫 공개 실증 비행 미래 교통 혁신의 중심에 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Urban Air Mobility)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고흥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공개 비행 시연 행사를 열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 수준의 기체를 도입한 실증 비행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UAM 안전성·사업성을 검증하는 민관합동 실증사업으로 국토부(주최)·한국항공우주연구원(주관)과 함께 10개 컨소시엄·43개 기업이 참여해 단계적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S-4 기체가 결합한 통합운용성을 검증하는 실증기간 중 하루를 공개적으로 시연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뉴스1제공) 처음으로 상용화 수준의 기체를 활용하는 데 의의가 큰 이번 실증·시연을 통해 혁신 모빌리티인 UAM에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단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과 임원진을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13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 ‘2024년 장애인체육 유공자 표창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에 참석해 “올 한 해 흘린 땀과 눈물이 이번 대회에서 164개의 메달, 또 종합 7위라는 성적으로 돌아왔다”라며 “여러분이 쓴 도전과 열정의 스토리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장애인 체육 활성화의 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체육이 얼마나 활성화돼 있는가가 그 사회의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라면서 “공원에서 휠체어바퀴를 밀며 운동하는 지체장애인, 퇴근하고 볼링을 즐기는 시각장애인, 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을 하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자연스러운 우리 일상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장애인체육 선수단 여러분의 활약으로 일반 장애인들도 세상에 도전할 용기를 갖게 되고 이를 통해 장애인체육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도는 더 많은 선수가 기업에 채용돼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완기 특허청장은 12월 13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 태화종합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특허청의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인 태화전통시장(울산 중구)과 특허청의 지역지식재산센터 사업의 수혜기업인 울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 지원' 우수사례 '태화종합시장' 찾아 의견 청취 김완기 특허청장은 14시 50분 태화종합시장(울산시 중구)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태화종합시장은 ’22년 특허청의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대나무, 고래, 태화강(물결), 태양을 형상화한 신규 공동상표와 태화강국가정원을 상징하는 대나무, 까마귀, 백로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했고, 이에 대한 상표권과 디자인권을 획득했다. 이후 등록된 상표와 디자인은 엠제트(MZ)세대 마케팅에 활용하여 젊은 고객층의 유입을 이끌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영오 상인회장, 울산상공회의소 서정욱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10여 명이 참석했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선민 의원, 거제 사투리 연구 지원 강화 - 관련 조례 일부개정안 발의 “우리 거제의 독특한 언어문화 자산을 소멸하게 할 순 없어요. 사투리와 방언 등 거제 지역어 연구가 절실합니다” 김선민 의원(국민의힘, 고현·장평·수양)은 지난 제250회 거제시의회 정례회에서 거제 지역어의 고유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민의 삶의 모습이 녹아 있는 지역어에 대한 연구 및 발전 근거를 마련하고자 「거제시 국어 진흥 및 지역어 보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최초 2005년에 제정된 현행 법령인 국어기본법 제4조에는 지역어 보전을 통한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각 지역별 사투리의 존재가 우리 한국의 다양성을 더 많이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게 하며, 나아가 세계 언어의 빛으로 평가받는 한글 보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투리가 사라질수록 거제 고유의 문화적 자산이 감소하고 소멸되는 것과 같다”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거제 사투리, 방언, 지역어 등의 연구가들에게 더 많은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거제의 언어 뿐만 아니라 우리 거제 지역의 특수한 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이태열 거제시의원 “시민 눈높이와 행정의 괴리 극명해” 월 정례회 시정질문 통해 시정 요구 거제시의회 이태열 의원(마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열린 제250회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거제시 행정을 질타했다. 이태열 의원이 다룬 시정질문 의제는 총 3가지다. 첫 번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 판결을 받은 경우 그간 수행한 시장 직무 효력 인정 여부 및 거제 시사(市史) 등재 여부, 두 번째 수월 지역 침수 피해 및 9월 집중 호우 피해에 대한 거제시의 대처 및 추가 방지 대책과 세 번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업의 용역비 관련이다. 먼저 이 의원은 지난 11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된 박종우 전 거제시장에 대한 거제 시사 기록 여부를 질문했다. 최근 거제시 누리집 역대시장 소개란에서 전 시장 소개를 삭제하라는 민원과 보존해야 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의원은 “당선무효형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거제시 누리집, 청내 사진, 식수 비석까지 없애야 된다’라는 부정적 여론이 많다”고 발언했다. 시장 권한대행인 정석원 부시장은 “유사 사건의 판례, 선관위 답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저녁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을 만났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9일까지 52일간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화와 헬멧,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 대여료까지 포함해 1,000원이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 시설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포함돼 패스 이용 외국인 관광객은 패스 당 1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개장식에서 오 시장은 “서울광장이 봄, 여름, 가을에는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또 겨울에는 서울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스케트장으로 거듭나며 행복감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스케이트장도 즐기고 주변 광화문광장, 청계천 변 등에게 열리는 윈터페스타도 함께 돌아보며 1년 365일 즐거움과 행복함이 넘쳐나는 펀시티 서울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사 후 오 시장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참석자들과 버튼터치로 서울광장 스케이트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환경부는 12월 19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수도권 1단계 광역상수도 노후관 2차 개량사업(2020~2026)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1단계 광역상수도 관로는 1979년 준공된 이후 45년이 된 관로로, 팔당취수장에서 송파, 강남, 서초 및 영등포를 거쳐 인천광역시, 고양특례시, 김포시 등에 하루 120만 톤의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시민 400만 명이 사용하는 수돗물에 해당한다. 환경부는 노후화로 인해 단수·수질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주민에게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구간을 선정하여 단계별로 개량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2차 개량사업은 국고 16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62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까지 수도권 1단계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동절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도 이뤄진다. 관로는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 매설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노후관 개량사업은 고위험 공사에 해당하는데, 특히 동절기에는 적설과 결빙, 관내부 공기순환 저하 등으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조달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우수제품 지정을 희망하거나 재도전하는 기업 87개사 12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수조달물품제도는 성능·기술·품질이 뛰어난 물품을 개발해 놓고도 납품실적이 없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 국제기구 및 해외 중앙조달 기관에 대한 집중 홍보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혁신기업들이 정부의 우수조달물품제도를 활용하여 공공조달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조달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조달물품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정에 필요한 심사평가 기준 및 규격서 작성방법, 신속한 계약체결을 위한 관련서류 작성방법 등 실무중심으로 내실있게 진행됐다. 한편, 설명회 자료는 동영상으로 제작해 조달청 누리집내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임기근 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우수조달물품지정을 준비하거나 재도전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부문에서 에너지 이용에 불편함 없도록 정부에서 지원한 에너지복지 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체감되는지 살펴보고자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서대문지역아동복지센터에 방문했다. 이곳은 에너지복지 사업인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창호교체가 이뤄진 곳이며, 정부는 올해 이 시설을 포함, 당초 사업 목표를 초과한 저소득층 54,700여 가구와 803개 사회복지시설의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이 사업은 시설 내 한기가 확연히 줄어들어 시설 사용자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하며, “정부는 올해 이 사업뿐만 아니라 에너지바우처의 지원 단가 인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 등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부는 올 겨울 어려운 경제여건과 추운 날씨 속에서 취약계층이 빈틈없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고효율보일러 긴급지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TV,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에너지바우처 신청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