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내가 생각하는 장애, 우리가 함께하는 장애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불교계에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은 어떠한지, 또 올바른 장애인 인식을 위해서 불교의 역할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자리가 열린다. 장애인 불자들의 모임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는 4월20일 오후2시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장애인의 날, 마음 열어 대화하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장애인 당사자, 그리고 이들과 함께하는 불교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내가 생각하는 장애, 우리가 함께하는 장애’를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첫 번째 ‘장애인의 마음 알기’에서는 고명숙, 이순애, 홍현승, 성희철 씨 등 보리수아래 회원들이 직접 발표에 나서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상황과 활동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서는 ‘장애인과 함께하며 느낀 점들’(이계경 조계종 전문포교사), ‘문학활동을 통해 본 장애인의 역량’(조남선 계간 국제문단 발행인), ‘불교언론과 장애불자들의 포교활동(임은호 현대불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올해 봉축 표어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선정 봉축위 ‘봉축 포스터’도 제작 수행과 명상 통해 마음 평화와 행복한 세상 이루자 의미 내포 봉축 표어와 포스터 디자인을 전국 사찰과 신행단체에 제공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Peace of Mind, Happiness of the World)’을 선정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이같이 봉축표어를 선정해 3월15일 발표했다. 봉축위원회는 매년 선정하는 봉축표어는 봉축 기본 표어인 ‘우리도 부처님같이’와 공동으로 사용되며, 당해 연도의 사회 상황과 염원 등을 담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축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은 수행과 명상을 통해 불자와 국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와 정신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정진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이루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나아가 세계 평화와 상생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조계종은 대중적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국제 선명상대회 등 정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선명상 보급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계사 고산대선사 열반 3주기 다례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중창주 고산 혜원 대선사의 열반 3주기 추모 다례'가 20일 경내 팔영루에서 봉행됐습니다. 고산문도회는 '우리들의 가슴 속에 살아계신 영원한 스승으로, 언제나 큰 스님을 어제처럼 기억할 것'이라며 간결한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20일 쌍계사 팔영루에서 봉행된 '고산대선사 열반 3주기 다례' 모습. 고산 대종사 추모 다례는 향과 차, 공양을 올린 뒤 고산문도회 문장 영담스님(쌍계사 회주)의 초헌다와 보광스님의 아헌다, 덕민스님의 종헌다, 그리고 사부대중들의 삼배와 추모로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한 바퀴 돌아보니까 곳곳에 스님의 손때가, 스님의 숨결이 없는 곳이 없더라고 하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의 책임감도 무겁고, 그래서 우리 문도와 은.법 제자, 그리고 말사 스님들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쌍계사 주지 지현스님 헌다 모습.과 고산문도회 문장 영담스님. 추모 다례에 앞서 고산문도회 스님들은 큰 스님의 영정이 모셔진 영모전을 찾아 차를 올리고, 삼성각과 성보박물관 인근의 '고산대선사의 나무'에 헌화했습니다. 특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냐나띨로까 스님의 생애 – 한 서양불교 개척자의 전기 서양불교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최초의 독일 출신 스님 냐나띨로까의 생애를 다룬 ‘냐나띨로까 스님의 생애’가 출간됐습니다.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김재성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영적인 탐구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구자, 교사, 신뢰할 수 있는 경전 번역가, 그리고 사원의 설립자 등 불교 승려의 다음 세대를 위한 기초를 만드는데 큰 자취를 남긴 냐나띨로까 스님의 생애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책 1부는 독일 불교회 지도자인 발터 페르시안이 쓴 독일 불교의 초기 역사에 대한 에세이, 2부는 냐나띨로까 스님이 48세 때 독일어로 쓴 자서전, 그리고 3부는 스님의 제자들과 관련한 이야기와 생애 후반부의 전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미주현대불교와 함께 책을 낸 도서출판 씨아이알 측은 이 책이 유럽대륙 출신의 근대 최초의 비구이자 서양불교 개척자인 냐나띨로까 스님의 삶과 영적 탐구 여정을 담고 있으며, 부처님의 길을 따르고 서양에 담마(Dhamma)를 전하고자 하는 강한 믿음, 결단력, 인내심, 용기, 헌신을 가진 한 인간의 삶에 대한 증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럽과 불교의 담마가 만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기독교와 불교의 만남: 구원이란 무엇인가? 원경학당 정해학당 등 연합 안동 정경포럼 심포지엄 개최 종교본연 기능 되살리기 위해 서로 탁마하는 자리 만들어가 안동 정경포럼(이사장 김미자)은 3월16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기독교와 불교의 만남: 구원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2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경포럼은 안동 보경사 주지 오경스님이 주축이 된 불교경전 공부모임인 정해학당과 관음사 원경스님이 이끌어 가는 원경학당이 연합해 2022년 결성한 포럼이다. 불교사상을 기반으로 이웃 종교, 학문, 문화의 교류와 담론을 통해 서로 탁마하며, 불교의 저변을 확대하고 상호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이룩하고 이 시대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단체이다. 안동 보경사와 관음사가 후원하고 정경포럼이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안동불교사암연합회장 도륜스님, 박성원 경안대학원대학교총장, 김미자 정경포럼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은 안동불교사암연합회장 도륜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전 정해학당과 원경학당이 주축이 된 정경포럼이 이번에도 변함없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설봉스님의 도예전 ‘고맙습니다'개막 불교방송 발전을 기원하는 설봉스님의 도예전 ‘고맙습니다’가 개막했다. ‘황학산인 설봉스님 도예 48년 회향전시회’ 개막식이 3월 14일 오후 3시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전 총무원장 원행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불교방송 이사장 덕문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허운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랜 기간 수행과 예술 활동을 병행해온 설봉스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무엇보다 연기법(緣起法)의 진리가 작품에 잘 반영되어 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불교방송 이사장 덕문스님은 “설봉스님의 작품은 최고의 완성을 향해 2000여 개의 알을 깨고 탄생했다”면서 “찬란하고 신성함이 묻어나는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행자의 진면목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반세기 가까이 작품 활동에 매진하며 수행하고 있는 설봉스님은 “심부름꾼 역할에 충실히 하는 것이 수행이고 포교라고 이해해 주신 여러분 덕”이라며 “소승의 외길에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에게 두 손 모아 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최응천 문화재청장 "화엄매는 국민이 함께 누리고 즐기는 소중한 미래가치“ 화엄연화장 세계를 꽃으로 장엄하는 지리산 화엄사 화엄매가 국민이 보호하고 계승하는 소중한 미래가치로 거듭나고 있다.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3월 9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화엄매 앞 광장에서 화엄매의 천연기념물 확대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봉행했다. 화엄사 각황전 화엄매앞 광장에서 화엄매의 천연기념물 확대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화엄사 화엄매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식에는 화엄사 본, 말사 사부대중을 비롯해 최응천 문화재청장, 이종희 문화재보존국장, 여성희 천연기념물과장 등 문화재청 관계자, 김영록 전남지사,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의장, 유토연 구례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장, 류완하 동국대WISE캠퍼스 총장, 전병호 중흥건설 부회장 등 전국 각계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정광중학교 취타대를 따라 일주문에서 화엄매 앞 광장까지 행진을 펼쳤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개회사 이어 기념식에서 우견스님(화엄사 문화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화엄사 화엄매는 2023년 2월 예비조사를 시작으로 지정조사를 마치고 2024년 2월 19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법정스님 14주기 추모회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은 3월6일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법당에서 ‘법정스님 14주기 추모회’를 봉행했다. 추모회는 성주사 조실 흥교대종사, 전 범어사 금강암 주지 정만스님,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스님, 전 천주암 주지 원제스님을 비롯해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운영위원, 불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불,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승재가 헌화, 법정스님 생전 영상, 인사말, 내빈소개,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흥교스님은 법정스님과의 오랜 인연을 소개하며 “법정스님께서는 평생 무소유의 삶을 통해 참된 삶의 지혜를 일깨우고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다”고 말했다.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스님은 “맑고 향기롭게 이 세상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고, 어른 스님의 뜻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살아가는 불자가 되었으면 감사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박수관 회장은 “법정스님의 삶의 줄기가 너무나 비교할 수 없는 맑은 삶을 살으셔서, 그 유지를 받들어 맑고 향기롭게 운동을 다시 한번 전국적으로 한번 펼쳐보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백양사 동안거 해제…“마음 밖에서 찾지 말라” 주지 무공스님, 대표 열중스님에 안거 성만 축하하며 안거증 수여 수좌 일수스님 해제법문서 당부 “공부 점검하고 다시 돌아오길” 수행자들이 산문을 나선다. 전국 93곳 선원, 총 1861명이다. 지난해 11월27일부터 석 달간 동안거에 들어간 스님들이 가부좌를 풀었다. 동안거 해제일인 2월24일, 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주지 무공스님)는 경내 대웅전에서 ‘불기 2567(2023)년 계묘년 동안거 해제 법요식’을 열었다. 백양사 고불선원과 운문선원에서 동안거 정진을 마친 수좌는 21명이다. 스님들은 스스로를 산사에 가두고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저녁 9시까지 하루 10시간 가량 참선수행에 몰두했다. 주지 무공스님은 수좌 대표로 열중스님에게 안거증을 수여했다. 이어 무탈하게 안거를 성만한 스님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지 무공스님은 “전국 방방곡곡 선지식을 찾아 미진했던 공부를 참구하고 다시 돌아와서 다음 하안거에도 백양사에서 정진하길 바란다”며 “스님들 공부가 깊어져 증도가와 오도송이 산철을 울리는 광경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수좌 일수스님도 해제법어에서 “주지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대복사 동종’은 '보물' 지정 예고 공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조선 후기 팔상도를 대표하는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順天 松廣寺 靈山會上圖 및 八相圖)’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2월27일 밝혔다. 또한 같은날 ‘남원 대복사 동종(南原 大福寺 銅鍾)’과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金弘道 筆 西園雅集圖 屛風)’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보물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됐다. 사진은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총 9폭 가운데 '영산회상도' 모습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2003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20여 년 만에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됐다.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돼 있다. 팔상도는 석가모니부처님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한 불화다. 팔상의 개념은 불교문화권에서 공유됐지만 이를 구성하는 각 주제와 도상, 표현 방식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 초기에는 <월인석보(月印釋譜)>의 변상도를 차용한 팔상도가 제작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