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현)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의 이해 과정’ 교육생을 오는 13일부터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2024년도 유기식품 등 인증통계’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6만 8,165ha)은 지난해 대비 1.8%, 농가수(4만 8,668 가구)는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농지 대비 4.5%에 불과하며, 2020년 이후 인증 면적과 농가 수가 4년 연속 줄어들어 제도 도입 초기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후위기, 탄소중립과 함께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7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총 18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친환경농업의 이해 과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제도 △제주 친환경농업과 탄소중립 정책 △농업분야 ESG 경영 △친환경농업을 위한 작물 재배기술 △친환경 농자재 제조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실용적이고 내실 있게 진행된다. &n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제38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하는 제주 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12일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대표 선수들이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소방전술 역량을 겨루게 된다. 제주 소방공무원 31명이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 등 9개 종목에 출전하고, 의용소방대원 8명이 소방호스끌기 등 3개 종목에 참가해 총 39명의 선수가 제주를 대표하게 된다. 출정식에서 선수단은 “제주소방! 필승!”이라는 응원 구호를 일제히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제주소방의 우수한 실력을 전국에 알리고, 당당히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공항소음지역 장학생 450명을 최종 선정하고, 장학금 5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장학금 지원사업은 항공기 소음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안정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소음대책(인근)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대학생 230명과 고등학생 220명 등 총 450명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이다. 제주도는 지난 3월 4일부터 한 달간 신청을 받아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및 거주기간 등을 점수로 환산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신청자는 대학생 731명, 고등학생 515명으로 각각 3.2대 1,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 기준은 소음대책지역 제3종 구역(다 지구) 기준 대학생은 18년 4개월 25일 이상 거주자(83점 이상), 고등학생은 13년 0개월 21일 이상 거주자(73점 이상)로 결정됐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8일부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대학 여름 계절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계절학기는 △인문·교양 △직업·실용 △사회통합 3개 분야에서 총 34개 과정, 558명 규모로 개설되며, 교육은 7월부터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제주도민대학 본부(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지역캠퍼스 3개소,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총 10개소에서 주간·야간·집중과정 등 유연하게 운영된다.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협력 운영기관은 자체 선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학기는 도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 중심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지역별・대상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디지털 실무교육 과정으로는 ‘AI로 나만의 유튜브 채널 만들기’, ‘Chat GPT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생활형 OA 마스터’, ‘디지털 드로잉’ 등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확대 편성됐다. 읍・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있는 장년층 대상 심리 치료와 자기설계 과정도 운영된다. ‘스트레스 관리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동화 의원(전주8)은 1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결과 초등학교 전체 졸업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모든 학생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소중한 졸업의 순간을 간직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년 9월과 12월에 보건복지부에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 신설을 협의했으나, 보건복지부는 재협의(재검토) 의견을 밝혔다. 이러한 교착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일환으로 강동화 의원은 23년 9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조례’를 발의하여 현재 시행되고 있으며, 이 조례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도모하고자 했다. 24년 3월 도교육청과 보건복지부가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을 취약계층으로 하는 협의를 완료하여 일부 성과를 도출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4년 9월 모든 초등학생으로 변경 협의했고, 마침내 25년 5월 26일 도교육청과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에서 초등학교 전체 졸업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는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이재 의원(전주4)은 12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의 민원 대응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사례를 통해 그 심각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진흥원이 도내 농생명 및 식품 산업 지원의 핵심 기관임을 강조하며, 최근 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 기업이 디자인 제작 업체와의 갈등으로 사업을 완료하지 못한 사례를 언급했다. 갈등 과정에서 해당 기업과 업체가 진흥원 담당자에게 중재를 요청했으나, 담당자는 이를 회피했고 결국 기업은 지원사업을 마치지 못하게 됐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도정 차원의 대책 마련과 진흥원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촉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진흥원 내 담당자가 박람회 부스와 관련하여 비정상적인 금전 거래를 유도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히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담당자가 박람회 부스 사용료를 특정 제3의 업체 계좌로 입금하도록 안내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는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당 담당자와 관련된 다른 민원 사례들도 언급하며, 진흥원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염영선 의원(정읍2)은 12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도정의 주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개선을 촉구했다. 염영선 의원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책 등 주요 현안들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정은 현실을 직시하기보다 허구적 성과를 과대 포장하고 소극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유치 실적을 홍보한 것과 관련하여 “2024년 6월 27일 발표된 12조 8천억 원 유치 성과는 1년이 다 된 지금 실질적인 투자 이행률이 8.54%(1.24조 원), 일자리 창출률이 3.98%(684개)에 그치는 등 실제 성과는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라며, “이는 코로나 시기에도 일정 성과를 낸 민선 7기보다도 오히려 뒤처진 결과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염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민선 8기 들어 단 한 건의 산업단지 승인도 이뤄지지 않아 기업 유치의 기반이 부실할 뿐만 아니라, 기업 유치가 특정 권역에 편중되어 지역 간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이상기후와 농약, 화학비료의 과도한 사용으로 꿀벌 집단 폐사가 해마다 반복되며 양봉농가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의 대응은 여전히 보여주기식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은미 의원(순창)은 12일 제4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전북자치도 양봉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북자치도 내 631개 양봉농가에서 약 4만 7천 봉군의 꿀벌이 폐사했는데, 이는 전체 지원 대상 봉군의 21%에 달하는 심각한 피해로 2022년 49%, 2023년 27%로 매년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양봉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책임이 있는 전북자치도는 오히려 예산을 대폭 축소하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게 오 의원의 지적이다. 오 의원은 “전북자치도의 양봉산업 육성 예산은 2022년 58억 원에서 2023년 76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2024년에는 30억 원, 2025년엔 36억 원으로 대폭 삭감됐다”며, “올해 예산은 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 이명연의원(전주10)은 12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열섬완화, 미세먼지 흡착, 우수 저장 및 정화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녹색도시 구현에 기여하는 실효성 있는 수단인 대지의 조경” 유지․관리에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전북자치도를 질타했다. 이 의원이 대지의 조경 관련 5분 발언을 한 지는 2년이 됐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대지의 조경 관리에 관한 조례’가 시행된 지는 1년 4개월가량 지났지만, 전북자치도는 대지의 조경 유지ㆍ관리에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정교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조례를 이행하기보다는 순간의 위기만 모면하려는 대응만 반복하고 있으며, 전북자치도가 한 약속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자신이 23년 5월 대지의 조경 관련 5분발언을 한 후, “전북자치도는 6월 중에 시군에 공문을 발송해 조경 유지관리 및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지만 약속을 지켜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한 2024년 5월 완료된 전북연구원의 ‘건축물 대지의 조경 관리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계획을 세우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수봉 의원(완주1)은 12일 제41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지사가 추진 중인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윤수봉 의원은 먼저 세 차례 관 주도 통합 시도로 인해 입은 완주군민의 대립과 반복, 상처들에 대한 도지사의 책임과 사과 의사를 물으면서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윤 의원은 “임의적이고 한시적인 재정지원이 장기적으로 재정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완주·전주 통합 관련 재정특례에 대하여 조목조목 묻고 반박했다. 또한 전주시의 지방재정 악화와 관련하여 동영상을 통한 질문을 했고, “전주시는 6천억 원 지방채 발행 등 지방재정 악화라는 침체적 상황을 완주·전주 통합으로 해결하려 한다”며 통합의 불순한 의도에 대하여 의구심을 피력했다. 윤 의원은 완주·전주 통합 관련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모 여론기관의 여론조사가 전북자치도의 의뢰로 제공된 것과 그 시기의 부적절성에 대하여 질문하고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도정질문에서 △통합과 2036 하계올림픽 유치의 상관관계 부존재 △청주·청원